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 우리나라 편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 우리나라 편 - 초등생을 위한 ㅣ 초등생을 위한 위인들의 결정적 순간
정제광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1월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

작가

정제광

출판

아주좋은날

발매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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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 강아지[는 위인전과 역사이야기에 빠져 삽니다.

위인과 역사등이 맞물리다보니 연계해서 계속 확장하며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창 관심을 갖고 있을 때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을 읽어보게 하였지요~

이 책의 구성은 위인들의 특별한 순간의 이야기와

위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위인에 대한 개요,

위인을 둘러싼 이야기와 업적으로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위인전이 연대기순 나열이라면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순간》은 감각적으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재미와 생동감이 넘치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한 듯 한데요~

총 25명의 우리나라 위인에 대해 소개 하는데

위인들에게 찾아온 삶의 특별한 순간들을 알 수가 있지요~

자기 앞에 닥친 삶의 시련과 고난에 맞서

어떻게 고군분투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날 수 있답니다~

간혹 위인전에서 만났던 유명한 일화들과 겹치긴 하지만

오히려 위인에 대해 한번 훝어보고 이 책을 접하기때문에

위인들의 특별한 순간이 이때였구나 하고 생각해 볼수도 있구요~

그 순간들을 어떻게 겪어내고 고난을 이겨냈느지도 배울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현모양처로서 예술가로서 삶을 살았던 신사임당의 이야기며

능력과 성실함으로 갖추었지만 늘 겸손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여 많은 책을 통해 백성들의 삶을 편하게 해준 정약용

그리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김구와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등의 독립운동가들

우리 강아지[가 특히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위인들이죠~

자신이 존경하고 닮고 싶은 용기있고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위인들의

특별한 순간을 옛 이야기처럼 흥미롭게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인물이 어떻게 살았을지 당시 시대 상황은 어떠했는지

구체적인 사회상도 알 수 있어 인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때는 위인전을 통해 개략적인 인물의 성장과정과 업적 등 흐름을 이해한 뒤

이 책을 접하면​ 더욱 위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도 많이 되고

위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와 견주어보면서

어떻게 살아야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위인들의 인생을 통해 삶을 대하는 진지함과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배울 수 도 있구요~

더구나 책 한권으로 25명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부분도 너무 매력있지요~~

그 특별한 순간만으로도 위인의 삶을 이해 할 수 있으니

더욱 만족스러운 책이네여~~

좀 더 많은 위인들의 특별한 순간들도 시리즈로 나왔음 좋겠어요^^

아름다운 이별

아름다운 이별 ㅣ 마음을 나누는 연탄길 그림책
이철환 글, 흩날린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11월

아름다운 이별

아름다운 이별

작가

이철환

출판

주니어RHK

발매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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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따뜻하고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이별>>을 소개할께요~~

어느 단란한 가족이 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손녀 곁엔 늘 할머니까 함께 계셨지요....

그런데 할머니가 아프시네요...

겨울을 넘기기가 힘드실 것 같다고요....​

그래서 이 가족은

할머니를 이대로 보내드릴수가 없어서

겨울을 붙잡기로 했어요...

봄이 오고 여름이 와도 겨울 옷과 장갑 목도리를 하고

할머니 방에 들어가네요...

할머니에겐 늘 겨울이였을 그 시간...

어쩜 가족의 진한 사랑이 할머니의 생명을 더 연장 시켜준 건 아닐까 생각들어요

우리 할머니도 뒤늦게 위암 말기로 병원에 들어가셨죠

​하지만 병원에선 딱히 손 쓸일이 없다며

할머니께 인생을 정리할 시간을 드리는 게 나을거라고 집으로 보내셨어요...​

하지만 아빠는 할머니께 그 사실을 말씀 드리지 않았어요...

할머니 성격에 그 사실을 알면 상심해서 더 일찍 돌아가실 수가 있다면서요

그래서 우리 가족도 겨울 옷까진 아니더라도 평소처럼 할머니께 살갑게 대하고

큰 병 아닌 듯 잘 드시면 금새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렸죠~

점점 몸은 야위어가고 통증도 심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할머니는 의사가 말씀하신거보다

6개월을 더 사시고 돌아가셨어요

그것도 편안한 얼굴로 눈을 감으셨죠~

이 책에 나오는 할머니 역시 계절의 변화를 느끼시 않으셨을까 싶어요

​하지만 자신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가족을 위해

기력을 챙기고 좀 더 든든하게 곁에 머무룰 수 있도록

지켜주신 것 같아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가족의 사랑....

더운 날 겨울 외투를 벗지 않고

할머니와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진것이겠지요​

누구나 이별을 해야하지만

이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거 같아요...

가족의 사랑이 만든

세상에서 가장 길고 따뜻한 겨울 ......

할머니도 하늘나라에서 언제까지나 가족들을 지켜보고

행복해하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읽으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눈물 찡하기도 했던

가족애가 돋보이는 책이였던 거 같아요~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 언어 습관 ㅣ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9
김은중 지음, 문종훈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작가

김은중

출판

개암나무

발매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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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9번째 이야기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 대해 짚어주는데요~

어릿 광대 포포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은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르고 고운 언어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줍니다.

어릿 광대 포포는 {깜짝 놀라}​서커스단에서 최고로 인기가 많지요

그래서 거만해져버렸구요...

그러다보니 함께 지내는 단원들한테 상처 주는 말만 골라 했어요

사자에게도, 곰에게도 곡예사 몰린에게도요

그러던 어느 날 분장실에서 심통 맞은 소리를 하는 거울을 만나게 되었어요

잘난 맛에 사는 포포에게 '입만 커다란 못생긴 개구리!"라고 하는거에요

기분이 상한 포포가 거울 앞에 선 순간!!!!

정말 입만 큰 못생긴 개구리가 보이네요.....

갑자기 포포는 이런 모습으로 변했을까여?

​그리곤 도움을 받으려 단원들과 단장님을 만났지만

다들 포포의 말에 상처받곤 의기소침해버려 포포의 말이 들리지도 않네요

심통 거울 앞에서 화를 낸 포포

근데 거울이 포포를 꿀꺽 삼ㅋ버렸지뭐예요

포포는 어떻게 되었을까??

포포가 튀어나온 곳은 고운 거울 앞이였어요

서커스단으로 돌려보내달란 말에 고운 거울은 단원들이 모두 말의 저주에 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말의 저주는 깊은 숲 속에 있는 말하는 돌만이 풀 수 있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키고 있다니....

어쩜 좋죠??

​하지만 고운 거울은 포포에게 용기를 주는 듣기 좋은 말을 들려주네요

자신감이 생긴 포포는 숲으로 가는 길에

파란 지붕 마을, 분홍 지붕 마을, 노란 지붕 마을을 거치는데요

그 마을을 지날때마다 사람들에게 놀림과 비난을 받고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예전 포포가 단원들에게 말로 상처주었던 일이 떠올랐겠지요??

우여곡절 끝에 말하는 돌을 만난 포포

그리곤 자신의 지난 과거를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단원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은 맘도 있었을거에요

그리곤 서커스단의 분장실로 도착한 포포...

그리곤 단원들에게 지난 일의 사과와 함께

앞으로 좋은 말만 하도록 노력하겠지요??

내가 좋게 이야기하면 좋게 되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나쁘게 되는 말의 힘!!!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도 있듯이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기에 우린 좋은 말을 \

나 자신에게도 남들에게도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보이지 않지만 말의 힘은 크니깐요^^​

다음 왕따는 누구?

다음 왕따는 누구? -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3
강민경 지음, 임광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1월

다음 왕따는 누구?

다음 왕따는 누구?

작가

강민경

출판

스콜라

발매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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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책

<<다음 왕따는 누구?>>입니다.

종종 학교 생활 얘기를 아이들에게 듣게 되거나

학교에 방문하여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생활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즘 저학년 아이들에게서도 왕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특히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더욱 비일비재하더라구요

남자 애들이야 오늘은 얘랑 놀기도 하고 다퉜다가도 금새 풀어지고 또 잘 노는편인데

여자 애들은 삐지면 다른 친구와 절친을 만들어 버리고

한 친구를 쉽게 왕따를 만들어버리더군요

그런 일로 주변에서 마음 고생하는 학부모들도 종종 보이구요...

암튼 이 책은 그런 왕따에 관련한 이야기에요~~~

누구나 미운 친구가 있기 마련이고 나와 안맞는 친구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단체로 한 친구를 왕따 시키거나

외면해선 안되는 일이에요

여기 공주와 윤아도 새로 전학온 동휘를 왕따 놀이의 술래가 되게 하여

괴롭히고 동휘의 물건을 숨겨 놓기도 하고 그래요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히게 시키기도 하면서요

하지만 모두들 방관하거나 모른척하고 자신이 왕따 놀이의 술래가 될까​

​함께 괴롭히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여기 멋친 친구 규리가 있어요

규리는 동휘의 짝꿍이면서 생각이 곧은 아이인데요​

절대 동조하지 않고 꿋꿋히 동휘를 도와주지요...

결국 자신이 왕따 놀이의 술래가 되었지만요

하지만 나름의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요

힘들고 속으론 마음 아팠을 규리가 안쓰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규리 옆에는 의리의 짝꿍 동휘가 곁에 남아줬지요..

결국 한명만 용기있게 나서서 친구가 되어준다면

왕따는 생길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나중에 자신이 만든 왕따 놀이의 게임에 걸리고 만 공주...

하지만 그때 역시 규리는 공주 옆을 지켜주네요 ^^

뒤에 아이들을 위해 팁이 나와있어요

혹시 내가 왕따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하는거랑

내가 왕따가 되었을때 극복하는 방법등요

울 강아지[ 어제 앉아서 열심히 읽고 체크하면서 저보고도 하라구 하더라구요 ㅋㅋㅋ

왕따는 놀이가 될 수 없죠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니깐요 ...

울 강아지는 [ 자신도 이런 경우가 생기면 규리처럼

그 한 친구가 되어 왕따를 없게 만들어보겠다는 다짐을 하더라구요 ㅋㅋ

책을 통해 아이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고

우리 반 , 내 주위를 돌아보며 친구를 살필 줄 아는 배려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

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 - 꿈과 진로에 대해 몰아붙여지는 십 대를 위한 마음다독임
김국태 외 지음 / 팜파스 / 2014년 10월

꿈, 지금 꼭 정해야하나요?

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

작가

김국태, 김기용|김진숙|이수석|이승배|이정숙|임병구

출판

팜파스

발매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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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진로에 대해 몰아 붙여지는 십대를 위한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

<<꿈, 지금 꼭 정해야하나요? >>입니다.​

꿈이 어려운 십대들....

사실 생각해보면 저 역시도 10대 였을때

꿈과 진로에 대해 너무 힘들게 고민만 많이 했었던 거 같아요​

​꿈과 진로도 공부처럼 생각하여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미래가 탄탄히 보장된 꿈을 정해야 한다고 믿었었죠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꼭 그런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내가 하고 싶은일도 많고 그러다보니 꿈도 자꾸 변할 수 있는건데

스스로 혼란스러워하고 한길로만 가야되는 줄 알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으니깐요

십대는 확실한 꿈을 정해놓는 시기가 아닌​

모든것을 열어놓고 가능성을 시도해 보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씩 해나가면서 나를 찾고 그러다보면 그 모든것들이 엮어져

꿈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중요하고 잊지 말아야할 것은

어떤 선택이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렇다면 어느정도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간 것이 아닐까 싶어요

충분히 자신을 들여다볼 시간을 갖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이든 목적이 아닌 과정이 우선시되어야하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현재에 충실하게 사는 삶이라면

미래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테니깐요

이 책은요

꿈과 자신의 미래를 키우며 자랄 청소년을 위한

따뜻하고 공감어린 응원 에세이를 담고 있어요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꿈을 꿈답게 품을 수 있는 자유와

시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갈팡질팡한 불안과 고민을 직면하고 공감해 주기도 하면서

나의 꿈과 진로에 대해 그리고 나를 찾는 과정을 도와준답니다.

또한 너무나 공감갔던 부분은
당장의 진로 결정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삶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임을 말해주는 부분이더라구요~

그러기 위해 꿈에 대해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도,

너무 단정 짓지도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주는

일곱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다독임이 담겨 있어여

예시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을 살퍼보고 그들의 꿈을 이룬 이야기도 엿볼 수 있구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누구나 있죠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꿈을 긍정적으로 고민해보면서

시행착오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카가 요즘 십대의 혼란스러운 과정에 있어요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해 엄청 고민하고 힘들어하는데요~

이번 주말에 만나 이 책을 선물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