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미치 앨봄 지음, 윤정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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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무서운 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앨봄의 신작 <천국에서 온 첫번째 전화>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아마존 독자서평 1,527개

전 세계 22개국 번역 출간․30만 부 판매(미국)

 

이러한 소설이라서 기대를 했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생각보다 엄청난 감동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제목에서처럼 '천국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주인공들!의 가까운 가족, 친구, 직원 등등

 

아직 내 입장에서는 죽은 가족이 없어서 전화가 온다면 누구에게서 올까? 생각했을 때, 막상 생각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인지 실감이 좀 안나는 편이었다. 게다가 번역이 좀... 내 생각이지만, 대화체에서는 자꾸 신경이 쓰이게 너무 직접적인 번역

을 해 둔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었다. 좀 더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더 실력도 뛰어난 전문가일텐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암튼, 다시 내용으로 넘어가자면, 작은 어느 시골 마을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천국으로부터 전화를 받기 시작하고,

그 사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종교관련 시위도 벌어지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의 반응.

그 후 이야기. 그 작은 마을이 사람들로 북적이게 되고, 성지화 되고, 교회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러면서 얽히고 섥힌 이야기들...

 

천국에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이 한명이 아니라 다섯명. 여섯명. 점점 늘어가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종교에 대한 의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상상해보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소설로 만든 것이다.

보통 생각했던 일들이었는데.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회복세를 보이다가도 이 간증(?)을 직접 듣고 나서

바로 죽어버렸다는 이야기대목에서는 좀 놀랬다. 아. 그래 그럴수도 있구나. 천국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면,

자살이 더 늘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글로 보니 안타까우면서도... 정말 충분히. 그리고 가장많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이 들었다.

 

 

 

그래서 더 무서워졌다.

기독교로 20년을 살고. 교회 안간지 10여년....

난 왜 교회를 떠나게 되었는지... 난 지금 이 시점에서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정말 극단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서운 일이다.

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무서운 일이다.

 

 

처음에 읽을 땐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는 개인적으로는 좀 무섭고 불쾌하게 끝이 났다.

작가가 원하는 건 아마도 그런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사후세계에 대해 생각하며 지금 현실을 외면할 것인가. 등질것인가.

아님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 것인가...

 

생각해봐야할 문제다.

이런일이 일어나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은사람에게서 연락이 온다는 거..... 무서우면서도 기다려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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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철든 날 사계절 중학년문고 31
이수경 지음, 정가애 그림 / 사계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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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학년문고. 이수경 동시집. 갑자기 철든 날

 

제목이 <갑자기 철든 날>이라 어떤 내용일까 참 궁금했는데

갑자기 철든 아이가 항상 돌아가고 싶은 옛 고향 어린시절 등을 생각하며 지은 동시집이다.

 

 

처음에 목차를 봤을 때, 철든 봄. 철든 여름. 철든 가을....

이렇게 적혀있어서 ...가슴 한 켠이 조금 슬프고, 안타깝고, 짠한 느낌이 들었다.

어른이 된 우리는 이제 철든 하루하루가 모여 철든 사계절을 보내고 있는건가...

 

나도 이 시인처럼... 철들기 싫은데, 어른이 되어서 나도 모르게 철들어 버렸나.

작은 그리움, 작은 행복을 느꼈던 어린 시절을 상상해보면

그때의 기분이 지금은 전혀 안느껴진다는 점도 서글퍼졌다.

 

동시를 읽다보니, 아이가 글을 썼나 싶을 정도로 아이의 시선에서 적혀있다

피식 웃음이 나는 동시들도 있고...정말 공감가는 시도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노래들을 틀어놓고, 혹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들을 틀어놓고

동시를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한가지! 밍밍하게 그냥 하얗게 된 페이지보다는 그림이 있는 페이지가 더 이쁘더라.^^

 

그 중에서도 <본 척도 못한 가을> 이 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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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민서맘 2014-07-22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비와용

잘 읽고 가용
 
베이비 스티커북 : 동물 베이비 스티커북 시리즈
민동진 그림, 도희 구성 / 스마트베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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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스티커북-동물-돌잡이 아이도 스티커북 좋아해요~^^
 
 
 
13개월 돌잡이 아이도 스티커는 잘 붙여요~^^
물론 맞는 장소에 딱 맞춰 붙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형 하는거 보고
달라고 해요 ^^ 그래서 주면 잘~붙여요.

어차피 동물 부분 처음은 농장에 그냥 막 붙이기라서..ㅎㅎ
돌잡이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형이 없었으면 이런 책 볼 일도 없었을것 같은데
미리미리 스티커북 줘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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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스티커북 : 탈것 베이비 스티커북 시리즈
이보늬 글, 조준철 그림 / 스마트베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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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스티커북_자동차-순식간에 붙여요~혼자서도 잘해요~

 

 

탈 것들 여러가지가 이쁜 색깔로 그려져있는 그림책이에요.

스티커북인데 안에 색칠공부도 들어가 있어요.

스티커부분과 색칠공부가 앞뒷면으로 되어 있어서

뜯어서 쓰면 나머지는 페이지가 딱 들어맞아요. ^^

 

일단 뜯어서 쓸 수 있도록 다 뜯어주니

책이 다 동강 나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찍어줬어요

그리고 스티커 다 쓰고 남은 부분이 뒷부분 색칠공부인데

그건 따로 파일에 저장해뒀어요.

 

그리고 가장 좋으면서 의아해 했던 것은...

스티커가 남아요. ㅎㅎ

그래서 "어? 이건 어디다 붙이는거지?"

저랑 아이랑 한참 찾았네요. ㅋㅋㅋ

 

전엔 잘 못하는 줄 알고 제가 다 뜯어서 팔이나 다리에 붙여줬는데

이 책이 뜯기가 쉬운지, 스티커를 혼자 뜯어서 붙이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싶을때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다 붙인 다음엔 그림 보면서 이야기해보고, 스토리텔링해보면 정말 좋더라구요.

아이가 혼자 스토리를 만들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이 정말 형형색색. 밝고 진해서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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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그리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158
가브리엘 알보로조 글.그림, 김혜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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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즐겁게 그리자

 

요즘 그림책들은 정말 이쁘고, 다양한 이야기에, 생각도 특이한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 그림책 역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색깔들의 조합으로 기분좋은 그림책이었다.

특히나 아이가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지라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

일단 각가지 색깔이 들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책 안쪽표지에는 강아지 발자국이

여러 색깔로 찍혀있었다. 이건 동물이나 사람이나 본능인가?

물감이나 스탬프를 주면, 스스로 알아서 손바닥, 발바닥을 찍는 아이

물론 우리가 보여준 것도 있겠지만..^^ 강아지도 발바닥을 이렇게 콩콩 찍어뒀네~?

하며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

 

 

나무도 그리고, 사람도 그리고...

우리집에는 이젤도 있어서 아이가 그림그리는 자세가 나오는 것 같다.

그림 그리기에 옳은 방법, 틀린 방법은 없는거야.

너 마음대로 그려~ 라는 대목에서는 반성을 하게 했다.

물론 아이가 그리는대로 그냥 두는 편이지만, 가끔은

색깔 다른색으로 해봐. 동그랗게 이쁘게 그려봐~ 라고 말한적도 있으니까 ^^

코끼리도 코로 그림을 그리네?

우리도 한번 그려볼까?

하며, 엄마랑 아빠가 항상 같이 그림을 그려주고

이제는 30개월이니 색칠하는 것도 점점 익히게 해주고 있다.

이 즐겁게 그리자. 라는 책을 통해서도 아이가 그림. 그리고 색깔. 에 재미를 붙일 수 있길..

그런데 크레파스를 자꾸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동강 내버려서

자꾸 숨기게 된다. ㅠㅠ

색깔에 대한 감각도 곧 생기겠지..천천히....

 

 

이쁘게 엄마가 그려주면

와~ 이쁘다. . 라고 말할 줄 아는아이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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