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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요! ㅣ 송재환 선생님의 초등 1학년 생활 가이드 3
송재환 지음, 이민혜 그림 / 예담Friend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1학년에 올라가는 울 아이
100명에 4-5명 나온다는 분리불안과 수줍음을 갖고 있는 듯..
그래서 이 책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좀 긴 듯한 느낌의 책. 8살 책이라 그런것 같다.
이 책은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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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리는 호기심쟁이 1학년
글 송재환 그림
이예숙
수업을 열심히 들어요
초등 1학년은 무엇을 배우고,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줍니다.
02
선생님, 화장실요!
글 송재환 그림 김효주
화장실에 간다고 말해요
아이들이 난감해하는 화장실 방문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03 저요! 저요!
글 송재환 그림
이민혜
손들고 자신 있게 발표해요
언제 어떻게 발표를 하면 되는지 귀여운 주인공과 함께 알아봅니다.
04
친구야, 하지 마!
글 송재환 그림 김민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학교에서 친구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05 받아쓰기 마법약
글 송재환 그림
송혜선
받아쓰기는 어렵지 않아요
개구쟁이 주인공과 함께 받아쓰기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이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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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5가지 시리즈로 나눠져 있고
화장실 책도, 수업에 대한 것도, 특히 '바다쓰기'로 아는 '받아쓰기'도
울 아이에게는 필요한 책!
일단 그 중에 '저요! 저요!' 라는 책
발표를 하는 책인데
일단 울 아들은 '존댓말 쓰기'도 부끄러워 못한다.
물론 친구들과 말할때나 집에서는 잘하지만
자기표현도 잘 하지 않는다. 어른들에게는
그래서 이 책을 읽어주면서 자신감을 줬지만
그래도결론은 '발표할 수 있겠어?' '몰라. 아니' 다. ㅋ
아직 처음이니... 점점 자주 이 책 읽어줘야겠다.
이 책은 발표하는데 목소리가 작으면, 틀리면?
그래서 걱정이 많은, 그래서 손도 안드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그러다 용기를 내서 손을 들고. 내리려던 순간.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고
시켜서 하게 되는데 막상하고나니 '코딱지가 빠지는 듯한 기분'처럼 상쾌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당연한 것이니 웃거나 놀리지 말자는 이야기
그렇게 읽고나서도
뒤돌아서 '몰라' '못하겠어' 라고 말하는 아이 ㅠㅠㅠㅠ
난 어땠나. 생각해보지만
악순환인것도 같다.
처음에 칭찬을 많이 받으면 더 잘하게 되고
처음에 실패의 맛을 보면 더 못하게 되는?
그래서 칭찬이 많이 필요한 아이....
점점 처음에는 못했다가 나중에는 잘하게 되는
난 울 아이도 그렇게 되리라 믿지만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할 때 시리즈 5권 모두 아이랑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제 딱 1달 남았다.
아이와 함께 미리 준비해두면
나중에 학교에 가서 생활하면서
엄마랑 나눴던 이야기를 생각하고 하겠지
화장실은 언제 어떻게 가고, 일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수업중 발표를 하고 싶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미리 이 책을 통해 알고
해결방법도 미리 알게 되면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