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1
나카가와 히로노리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건 뭐지?

하고 물으면 울 애들 + 남편은 항상 '비행기 타고 가는거' 라고 말한다.

비행기 타고 떠나는 건. 아이들에겐 불안요소이며 남편에겐 부담요소이나

 

나에겐 가장 좋아하는 것인거다. 이 그림책 보니 그런 것들이 생각났다.

그래도 난 혼자 떠나는 것보다 가족들 모두 함께 여행하는 걸 항상 꿈꾼다.

이 그림책은 생각보다 디테일한 내용이었다.

그냥 비행기타고 어디 놀러가나.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비행기 타고 가기 전 공항에서 검색대 통과하고, 여권주고 이런것부터 나온다.

직접 공항을 한 번 다녀온 아이라면 이 그림책이 정말정말 실감나게 느껴질 것 같다.

 

 

 

섬에 사는 아이가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아서 기념으로

비행기를 타고 상을 받으러 가는 이야기이다.

마침 큰애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해 그걸로 피카소상도 항상 받아왔던 터라

그걸로 자신감을 밀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이 그림책에서도 그림 잘 그리면 비행기 타고 놀러갈수있다고 보여주니

아이는 점점 그림 & 꿈을 연관시키는 것 같다.

엄마가 6살에 서울까지 올라와서 그림잘그려 트로피를 받았다는걸

항상 말하고, 사진도 보여주고하니 아이도 느끼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그림그려 장난감도 받고, 상도 받고, 이제는

비행기도 탈 수 있을거라는 믿음! 자신감!

 

암튼

이 책 주인공은 배 타고, 릭샤타고 공항가서 비행기타고

사람들 엄청 많은 공항에서 잘 비행기 타고~

 

 

 

 

 

 

 

 

 

비행기가 뜨고 바다가 보이고, 하늘의 구름이 보이고~~~

엄마가 매년 해외여행다녀오면서 찍어준 구름사진을 봐 왔던 터라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금방 익숙하게 보았고, 재미있게 집중하더라.

 

 

 


 

 

 

 

 

 

그림을 잘 그려서 그 그림이 티셔츠에 인쇄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 옷을 입어주는 이벤트..!!

이것을 보고도. 본인도 느낀 것 같다.

아~ 그림을 그려 비행기도 타고, 옷도 만들어 입을 수 있구나~~!!

 

그런 부푼 꿈과 자신감을 가지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그림을 그려보기로했다.

우리도 그림 잘 그려서 비행기 타고 한번 떠나보자! 하며~

 

 

 

 

 

 

 

이래뵈도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다. 처음엔 그냥 볼펜으로 끄적이더니

엄마가 아래 그림처럼 잘 그리고 색칠도 하니

자기도 나무도 그리고 집도 그리고 한다. ^^

학원 같은 사교육도 안하고, 유치원도 안 보내서

아직 수준이 이렇지만 ^^ 그래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 정말 멋지다~

 

 

엄마는 역시... 휴양지 가서 물놀이 하고 노는 그림~

비행기타고 언제 다같이 가서 편하게?놀아보나~

 

데데 그림책 보며 잠깐 상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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