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 천부적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영어의 역사
필립 구든 지음, 서정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영어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하게 되었는가? The Story of ENGLISH

카이사로부터 오바마까지... 영어에 대한 이야기

카이사도 잘 모르겠고, 오바마도 잘은 모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책

그런데 중간에 (학창시절에 세계사 배울때도 그랬지만) 그 역사가 점점 폭이 넓어지고, 시대가 점점 많아지고 변하면서 또 어려운 느낌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영어와 스페인어를 모두 할줄 아는 사람 입장에서 읽어내려가는게 정말 재미있었다.

영어는 라틴어를 비롯 처음들어본, 아주 예전에 스치듯 들어본 다양한 언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의 끝부분까지 읽어보면, 앞으로 미래에도 영어가 이 세계를 점령?지배? 할 것이고,

영어처럼 다양성을 가지고 쉽게 접근하고 퍼져나갈 언어가 없다는 ..

이런식으로 영어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공감할 것 같은데

그래도 난 아직 읽고나서도 스페인어를 좀 더 쉽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영어에 대한 찬사보다는 스페인어이야기가 나올 때 더 재미있었다.

 

앞으로 영어는 이 세상에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되겠지..

지금과는 정말 다양한 형태로 또 퍼져나가겠지...

이걸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예전 세계사 속에서 어떻게 언어가 발전을 해왔고, 그것이 그 때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영어로 발달을 했고,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사를 싫어?했던 사람으로서는

좀 복잡한 감이 없잖아 있는 책이었다.

 

세계문화, 영어사 등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 또는 교양과목으로 듣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교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언어를 많이 아는 사람, 관심이 많은 사람은 재미있게 따라가며 읽을 수 있다.

특히, 이 단어는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됐고, 예전에 어땠고...그런 부분은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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