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은 엄마가 만들었다 - 태교부터 13세까지 음악이 있는 행복한 육아
김성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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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은 엄마가 만들었다

 

태교부터 13세까지 음악이 있는 행복한 육아

 

소아과에서 순서 기다리는 시간 1시간 반 정도 동안, 이 책의 절반을 읽어버릴 정도로

재밌게 읽은 책이다. 후반에 가서 좀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고, 좀 더 대중화 된 글이었음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에 대해 깊게 쓰여 있어서 좀 속도가 느려졌지만,

음악전공자만큼은 아니어도, 음악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음악을 일상생활속에 공기처럼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라 집중해서 읽을 수 있게 재미있게 씌인 책이다.

 

아이에게 언제부터 음악을 들려줘야할 것인가

음악가로 키우면 어떻게 해줘야 할 것인가

가수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어려서부터 하루 5시간 이상 음악을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 역시 리코더음악부터, 합주, 합창, 국악 등 정말 다양한 음악을 듣고 자란 편이라서

그래서 음악에 대해 관심이 많은건데... 우리아이들도 어떻게 키워야 음악에서 두각을 낼지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과 구체적인 음악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편협되지 않게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라는 것

스트레스 받지 않고 클래식을 억지로 들으려 하지 말 것

못부르더라도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가 가장 좋은 노래라는 것

 

임신한 엄마부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읽어볼만한 책이다.

하나하나 문장을 옮기고 싶지만, 너무 와닿는 말도 많고 공감가는 말이 많아서 다 적어두지 못했다.

몇가지 중요한 것이나, 오래두고 볼만한 것은 사진으로 찍어뒀다.

예를 들어, 태아기부터 2세까지는 엄마가 노래불러주기

3세부터 학교들어가기 전까지는 함께 노래부르기

그 이후에는 스스로 노래부르게 해주기~

음악감상은 1살까지는 15분씩 하루에 3-4회 음악감상을 해주면 되고

그 이후에는 아이가 원할때 해주는게 좋다고 나와있다.

 

악기는 3~5세부터 놀이처럼 접하게 해주면 된다고~

그런데 정말 특별한 음악가들은 3-5세에 악기를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렇게 되려면 정말 그냥 아이가 원할때만 해주면 되는건가...

음악천재아닌가 하고 검색까지 해봤는데. 그런 아이를 위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도 좀 해줬음 하는 아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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