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그림책 도서관
줄리엣 불라르 글.그림, 예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 유치원에 또 갈래요!

 


원숭이가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다섯 살 오랑이가 혼자 신발도 신고

아빠랑 같이 손잡고 가요.

어린이집보다 더 멀고, 더 큰 곳으로 가요.

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화장실도 가고, 선생님이 그림책 읽어주시는 것도 들어요

낮잠도 자구요.


울 아들은 4살이라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이제 다닌지 1달 조금 넘었다.

어린이집에서도 화장실도 가고, 양치도 하고, 낮잠도 자고

이 책의 오랑이처럼 똑같은 과정을 겪는걸 아니까


그 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볼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오랑이처럼 너도 화장실 가고싶을 때 선생님께 말해야해~

친구들 낮잠잘때 잠이 안와도 이렇게 누워서 눈감고 있어봐~


이런식으로 오랑이의 행동에서 배울 점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아직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어차이를 설명해주기가 참 어려운데

그래서 첨엔 그냥 무조건 유치원이라고 할까 하다가

어린이집으로 했더니 '아가집'갈래~ 이러더라.ㅎㅎ


이 책 제목처럼 . 안가안가. 하던 애가 '갈래요~!' 하게 되는 시점

이 책을 읽어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정말 내년에 5살이 되서 혼자 신발신고, 옷입고 오랑이처럼 이렇게

유치원에 잘 가게되면 또 어떤 느낌일지..

그때 또 책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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