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높은 사람들은 20대부터 무엇을 했나?
니시야마 아키히코 외 지음, 김치영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연봉 높은 사람들은 20대부터 무엇을 했나?

일본사람이 지은 책인만큼 그래프와 표가 많다. 예전에도 자녀교육 관련해서 읽었던 책의 절반이 그래프와 도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 책도 읽다가 이상하다 싶어 작가를 보니 일본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높은 연봉이라함은 2억 정도를 말하는 것이고 40대에 일반적인 연봉을 7,000만원이라 말하고 있다. 이는 물론 우리나라 실정과는 차원이 다른 액수이다. 2배이상 차이가 나는 일본 물가나 통화에 대해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될것이 분명하다. 그냥, 하고자 하는 말의 요지는 40대 혹은 50대에 연봉이 2배가 차이가 나도록 높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이유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이 책에서 말하는 연봉이 높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다음의 세 가지에서 달라진다고 말한다.
배움에 있어 이 세가지가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연봉차이가 난다는 것인데
그 차이를 좁혀 나가거나, 연봉을 많이 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다음의 세 가지에서 잘 배워서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일에서 배우기 / 사람에게 배우기 / 독학으로 배우기
이렇게 우리는 세 부문에서 배울 수 있고, 평생 배움속에서 살아가는데 이것을 무시하거나 배우려 하지 않으면 연봉은 제자리 혹은 감소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부문에서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약한지 알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직접 체크해 볼 수 있었다. 나는 나의 예상대로 '일에서 배우기' 그리고 '사람에게 배우기'에서 약한 편이었다. 특히 '일에서 배우기'는 내 경력에서도 말해주듯이 그렇게 많은 배움을 하고 있지 않았으며, 나 또한 배우고 싶은 그런 일들이나 상황도 찾지 못했던 예전이 떠올라 씁쓸했다.

 

 

 

인간관계에서는 예전에 비해 훨씬 배움의 정도가 떨어지는것을 알 수 있었다. 예전에 비해 의미도 약하고, 실천력도 약하고, 이제는 가정도 생겨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도 하게 되고 하다보니, 게다가 출산후 인간관계가 좁아지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의 뒷부분에는 이 배우기 부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온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 몇 가지를 체크해보자면
인간관계의 범위에 있어 500명의 벽을 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결혼에 대해 소식을 전하고자 했을 때 나의 기준에서 친한(?) 사람들은 정말 정확히 100명 정도 였다.
그것도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연봉이 2배가 더 높으려면 500명까지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니...
암튼

 

 

 

 

 

내가 부족한 또 한가지는 바로 경제학이었다. 요새들어 무지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경제소설에 대해 알려줘서, 아이들이 읽는 경제소설책부터라도 읽고 경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새 읽은 책에서 지속적으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은 바로 '독서'였다.
월간 독서량은. 연봉이 높은 사람들은 1년에 72권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1년에 43권이었다.
이는 물론 일본 기준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독서량이 1년에 20권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20권의 2.5배 정도인 50권만 읽어도, 즉 1주일에 책 1권씩만 읽어도 연봉이 나중에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중 평균 100여권/년 읽는 사람들 덕분에 평균 권수가 높아진것이지. 어떤 방송다큐에서 본 거로는 성인의 평균이 1년 2권도 채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우리가 책을 읽는 것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
이제부터라도 그런 안 읽는 사람들과 비교되도록 짧은 시간이더라도 매일 조금씩 책을 읽어야겠다.
지금이야 육아핑계로 직장도 안다니고 시간이 많아 오랜만에 책을 많이 읽는데 아마 직장을 다니면 나도 지금의 반의 반도 못 읽을 것이기 때문에 ... 이런 말을 항상 새겨야겠다.

 

 


결론. 이 책은 얇아서 일단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으나, 제목이 좀 그래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엔 쫌 그렇다. ㅋㅋ
그래도 얇지만, 3가지로 딱 요약해서 말해주고 있어 좋았으며, 결론은. 생활속에서 항상 배우고, 책도 많이 읽으라는 것.
그리고 인간관계도 무지 넓히라는 것.


500명 도전!???
그리고 책 100권 읽기 도전!!!

이 정도로 이 책 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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