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면 어때
윤수천 지음, 박연경 그림 / 바우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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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면 어때> 책 안에는

 

작은 키면 어때

스르르 문 스스르르 문

뚜뚜 회사 사장님

삶은 달걀 세 개

소는 왜 풀을 먹고 사나

세상에서 가장 큰 집

승리 뒤에 오는 것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저는 책을 고를 때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 10살 정도인데 -

 

어려서는 그림책을 많이 읽어줬는데(거의 1년에 천권)

그 뒤로는 못 읽어줘서

조금씩 글이 많은거, 일단 큰걸로 고르고

짧은 이야기들이 엮인 책들을 골라요.

그리고 본인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책을 고르죠.

 

이 책도 관련하여 관심이 많아서 골랐더니

아니나다를까 책 읽고 독후감을 항상 쓰게하는데

앞부분만 읽었나봐요. 본인 키에 대한 한탄만 하다 끝났네요.

그래도 키 작은 아빠지만 잘하는게 많다는 책 내용은 읽었으니 다행이에요.

그렇게 자신감을 찾으면 되죠.

 

저희도 엄마, 아빠 다 키가 작아서 아이들이 키 걱정을 많이하거든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이야기가 메인이에요.

물론 7가지 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일단 제목이 <작은 키면 어때> 라서

그 이야기는 키가 작아서 싫었던 아이가

원하는대로 너무 커진 (거인이 된) 이야기에요.

그래서 또 키 큰걸 싫어하게 되는?

약간 극단적인 이야기랄까 ....

 

적당히 커야지. 너무 거인처럼 커버리면

누구든 싫어하겠죠.

아무튼 본인의 작은 키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약간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아빠나 저 모두 작은키지만

워낙 잘하는게 많고 가진 능력이 많아서인지

그리고 우리때는 왕따 이런것도 없어서인지

꿀리지 않게 살았었는데...

아이들도 키 말고 다른 것에 자신감이 생겨서

키 작은 것 걱정하거나 자존감 떨어지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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