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 새박사 다미의 부엉이 펠릿 탐구생활
정다미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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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독서노트를 매주 5개를 채워가야 하는데

월요일에 검사하니 일요일에 몰아서 5개를 작성한다. ㅠㅠ

하루에 1권씩 읽고 쓰면 얼마나 좋을까 ㅠ

오늘은 내가 재택근무라 같이 읽어 보기로 했다.

사진 보여주며 설명해 주니 '옛날에 다 봤던 책'이란다.

2018년에 나온 책이니 3년간 여러번 봤겠지.

집에 책이 2천권이 넘게 있어도 70%는 읽은 것 같다.

그 중 이 책은 솔직히 내용까지는 다 안 읽었을 것 같다.

그림책이라고 하기엔 글귀가 너무 많다.

2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글씨크기가 작아서;

난 글씨 크기로 책을 골라주는데

이건 5-6학년은 읽어야 할 것 같다.

사실 4학년 아들도 이 정도는 아직 조금 부담스러워한다.



엄마가 읽어주면서 설명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새 박사님 소개~

여자야. 남자야?

난 여자같은데? 내 친구 딸 이름이 '다미'거든.

난 남자 같은데?

이런 이야기 부터~

이 박사님 집은 연구소로 쓰는데 이렇게 생겼대~

집 주변 호수나 산에서 새를 보면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깃털이나 음식은 뭘 먹는지 연구하는거지~


심지어 뼈를 보고도 그게 어떤 새의 뼈인지 알 수 있는거야.

이렇게 다 비교를 하고 그림으로 그려 두니까.

- 깃털을 그리고 있음 -


마지막으로 우리동네 사는 동물 친구들이 있어

그려보라고 했더니

형이 항상 갖고 다니는 곰돌이를 그렸음 ;;;;;

"우리 동네에 곰이 있다고~!?!?"

"응~ 있잖아~~~~"

ㅋㅋㅋ

꾸룩새연구소 책 처럼

정말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생물의 한살이도 쓰고

우리 집을 거쳐간 장수풍뎅이 수십여마리의 일대기를 썼더라면

진작 유명한 초등학생 작가가 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

엄마부터라도 열심히 (기록은 잘하지만 정리가 아직...) 해야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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