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 기압과 바람 -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질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 외 그림, 맹승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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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왜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질까?>
이 내용만 나온 책인 줄 알았는데 <기압과 바람>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책이었다. 
일단 처음에 내용을 들춰보더니 어렵다며 거부했다. ㅠ 그동안 그림책은 매년 천권씩은 읽은 아이인데(10살)
학교 다니면서는 좀 더 어려운 책을 1달에 1권 정도?(여기서 어렵다는건 글이 많다는 것이 일단 전제) 겨우 읽을까 했었다. 
그래도 이건 파트가 나눠져 있는 책이라 읽을만하다 생각할 줄 알았는데 겨우 읽혔다. 


목차에서 보듯이 
<빨대로 물을 마실 수 있는 까닭은?>
<기압을 재려면?>
<높이 올라가면 왜 귀가 먹먹해질까?> 등 
평소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주제를 제목으로 해서 
그 중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하나의 챕터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실험도 할 수 있는데 미리 재료나 도구들을 준비해 둬야 한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정리노트와 과학퀴즈가 있는데
역시나 노트보다는 퀴즈를 더 좋아했다. 
뒷부분을 좋아해 뒷부분 부터 읽다보니 
<기압이 뭐야?> 라고 아이가 질문을 해온다. 
그렇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기압>에 대한 설명이 있는 부분을 찾아서 읽어줬다. 

<바람이 부는 까닭>에 대한 부분을 읽더니 제법 설명을 한다. 
그런데 그 안에 있는 용어들은 1-2학년보다 훌쩍 어려워진 느낌이다.
3학년부터는 수업이 갑자기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사회. 과학) 걱정이다.

책 구성은 정말 좋은데
설명해주고, 이해하고, 실험까지 하려면
엄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ㅠㅠ

생수병 들고 실험해보고 싶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야해서 ㅠ 
방법이 없어서(등산을 가야하는데 ㅠㅠ) 포기했다. 
다른 실험들도 시도해보자고 했다. 

평소 책 5권씩 읽고 독서노트 쓰는데
이 책 읽으면 책2권으로 쳐준다고해서 읽었다. ㅋ
아직 어려운건가 ㅠ 엄마가 잘 도와줘야할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이 책 읽는걸 어려워하니
실험 등을 큐알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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