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 개발자 그리고 기술 커뮤니티를 잇다
메리 셍발 지음, 조은옥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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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점점 개발자를 채용하는 회사가 늘어가고 그에 따라 개발자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혹은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서 데브렐이 중요해지고 있다. 데브렐이란게 결국에는 개발자를 위한 PR 이라는 뜻인데, 이 책은 이런 분야를 책을 다루고 있다.


개발자들 집단의 특징 중 하나가 커뮤니티가 매우 활발하다는 것인데 이러한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초반에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정말 회사에 효과가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다음장에 성과를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데브렐 팀을 구성하는 바법을 설명하고 커뮤니티의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부록부분이였는데, 마지막장에서 실제 실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브렐 업무에 대해서 적용중인 것에 대해서 나오는 것이다. 흔히 들어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MVP, 우아한형제들의 우아콘 등이 데브렐 팀에 의해서 기획되고 운영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책이 실습을 주로 다루지 않고 데브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보니 책을 읽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직 이것만 읽고서는 회사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는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단순 개발이 아닌 커뮤니티에 집중한 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보고 새롭게 느껴졌다. 


일반 개발자라도 데브렐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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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AWS AI 서비스 - 챗봇, 음성비서, 크롤러 프로젝트를 구현하며 만나는 서비스형 AI
피터 엘거.오언 셔너히 지음, 맹윤호 외 옮김, 곽근봉 감수 / 한빛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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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I 를 활용하는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에 맞춰서 AWS 에도 AI 관련된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AI 제품 사용법이 아니라 AWS 의 여러 제품 활용해서 AI 서비스에 대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처음에 실제 구축할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먼저 설명하고 실제 코드와 함께 아키텍처의 구성요소 하나씩 구축해나간다. 모든 앱을 AWS 람다를 기반으로 개발하는데 이때 서버리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서 IaC 형태로 인프라를 구축하는게 특이했다. 이 책을 읽고 실습을 하기 위해서 람다, sqs, kinesis 등의 여러 다른 서비스도 사용해볼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AWS 를 아예 모르고 처음부터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조금 이해가 잘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실제 업무하면서 사용해보지 않았던 서비스들을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기는 했다.


1장에서는 서론으로 서버리스와 인공지능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다. 간단하게 서버리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AI 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AIaaS 아키텍처는 어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사실상 2장부터 실습이 이어지는데 첫번째 실습(2,3장)은 간단하게 람다와 sqs, 그리고 AI 서비스인 레코그니션 정도만을 가지고 크롤러를 구축한다. 


두번째 실습(4,5장)은 조금 더 많은 서비스를 사용해서 todo list 이지만 음성시스템이 가미된 서비스를 사용한다. 여기서 사용한 AWS AI 제품은 폴리, 렉스, 트랜스크라이브를 활용하고, 인증시스템인 코그니토, 그리고 다이나모db 를 활용해서 실제 서비스처럼 만든다. 프런트도 amplify 를 활용해서 구축한다. 


6장에서는 저자가 만든 SLIC 템플릿을 사용하는데 이것저것 AWS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서버리스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만들어논 starter 이다. 그러면서 CI/CD, 로그분석, observability 등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7장에서는 kinesis 를 활용해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WS 의 텍스트렉트를 활용해서 신원확인 서비스를 개발한다.


마지막 실습(8장,9장)은 데이터 수집을 어떻게 해야하고 이를 활용한 과 분석 위한 장이며, 8장에서는 데이터 수집에 대한 개발을 하는데 스케줄링을 step function 을 이용해서 크롤링 작업을 한다. 그리고 9장에서 앞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을 한다. 


책 이름에 AI 가 집중되어 있지만 결국 AWS 제품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따라서 많은 AWS 제품들을 활용해보고 싶고, 특히나 서버리스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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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 쉽고 빠르게 익히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데이브 토머스 지음, 권두호 옮김, 최성락 감수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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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인 만큼 개발자라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고 공부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엘릭서는 언어 자체가 함수형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져 있는 언어이고, 이 책은 엘릭서에 대한 입문서이다.


책은 한빛미디어의 처음배우는 시리즈 처럼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다. 처음배우는 시리즈의 특징답게 초반에는 기본적인 문법을 다루고 뒤로 가면 엘릭서를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엘릭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간단하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특징 답게 코드가 간결한 것이 실습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 같다.


1부에서는 앞에서 말한대로 기본적인 문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답게 패턴매칭과 불변성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나서는 자료형, 연산자 같은 기본 문법을 알려준다. 그 다음으로는 함수에 대해서 설명한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답게 익명함수부터 이것저것 알려주고 리스트와 재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부분은 엘릭서를 공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므로 자세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map, reduce 와 같은 다양한 함수를 가지고 함수들을 다시 중첩해가며 설명해준다. 함수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나면 다른 프로그래밍 문법 설명 방식과 마찬가지로 컬렉션, 조건문 등을 설명하고 간단하게 앞에서 배운 문법을 가지고 콘솔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래밍을 만들고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여러 프로세스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엘릭서하면 생각난다는 OTP 에 대해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공부해보면서 처음 듣는 용어여서 재미있었다. 그 후에는 여러 분산 서버를 어떻게 다루는지 설명한다. 3부에서는 매크로 사용법과 모듈연결 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였던 것 같다. 이전에는 함수형 언어로 만들어지지 않은 언어를 가지고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 엘릭서는 언어 자체가 그런지 몰라도 책을 읽으면서 이전보다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회사가 엘릭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읽을 것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새로운 언어를 한번쯤 공부해보고 싶을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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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 네이티브를 다루는 기술
김민준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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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앱을 만들때 요즘에는 리액트 네이티브를 활용해서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작성자의 회사도 마찬가지로 적은 인원이 높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리액트 네이티브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그런 리액트 네이티브를 위한 입문서로 어울리는 책이다.


이전에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을 먼저 본 개발자라면 책 목차나 내용 자체는 이질감이 크지 않을 것 같다. 아무래도 동일한 저자가 집필한 책이라서 그런지 짜임새가 비슷하게 초반에 할일 앱을 만드는 것부터 서버를 만들고, API 를 붙히는 것까지 비슷한 목차대로 흘러나간다. 그리고 특징이라면 특별히 막히는 부분 없이 이것저것 기초적인 부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다만 실습할때에는 버전을 맞춰서 작성을 해서 몰랐는데, 최근에 리액트 네이티브가 업데이트되면서 특정 부분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화면이나 API 부분은 문제 없겠지만 모듈을 만드는 부분은 바뀔 수 있는 부분이므로 책을 사는 분들은 개정판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물론, 아직 가장 최신버전만 바뀌었으므로 작성자처럼 이전 버전으로 실습하고 다른 부분은 folow up 해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처음에 리액트 네이티브 환경세팅을 먼저 시작한다. 아무래도 웹이 아니라 모바일에서 작동하다보니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막히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그 후에는 jsx 문법을 알려주고 바로 기본이 되는 할 일 App 을 만들어 나간다. 이는 앞에서 배운 jsx 문법을 복습하는 차원에서의 앱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 후에는 모바일에서 필수인 리액트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예제를 설명하고 바로 두번째 앱을 개발하개 된다. 두 번째 앱은 다이어리 앱으로 여러 화면을 넘어가는 앱을 만들게 된다. 그러면서 할일 앱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뷰와 상태관리 방법을 설명해준다.


그 다음 챕터는 사진공유앱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하면서 거의 초반에 접하게 되는 Firebase 를 백앤드로 하는 앱을 만든다. Firebase 를 이용해서 인증을 하고 FireStore 를 DB 로 활용해서 앱을 만든다. 그 후에는 이전에 말한 모듈을 작성하는데 실제 AOS와 IOS 가 사용하는 코틀린, 스위프트를 이용해서 모듈을 만든다. 그런데 아마도 이 부분이 많이 바뀐 부분이라고 본 것 같아서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 후에는 타입스크립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음 챕터에서는 리액트에서 빠질 수 없는 상태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아무래도 많은 앱들이 리덕스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리덕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마지막에 리코일에 대한 이야기로 챕터가 끝난다. 


이제 마지막 앱을 만들게 되는데, 실제 간단한 API 를 만들어서 앱하고 연동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물론 백앤드를 많이 다뤄본 사람이거나 이미 해본 사람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처음 접한다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히 어렵게 실습하는 부분은 없고, 작성자의 경우에는 리액트 네이티브만을 실습하고 싶어서 백앤드는 그냥 github 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했다. 그리고 마지막 16장에서는 앱을 실제 마켓에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책은 끝이 난다.


책의 부피가 크고, 이번에 리뷰할 책을 조금 늦게 받아서 특정 코드를 직접 작성하기 보다 복사 붙히기 하면서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이라는 책 만큼 이 책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작성자처럼 리엑트 네이티브를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길벗 출반사 개발자 리뷰어 이벤트에 의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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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한 SRE - 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마이크로서비스를 위한 패턴
조너선 슈나이더 지음, 정병열 옮김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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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어플리케이션의 모니터링부분이다. 이 책은  그런 모니터링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인데, 특히나 모니터링 도구들을 사용하기 보다 어플리케이션에 직접적인 (화이트박스) 모니터링을 중점적으로 설명해준다.


책에서는 실제 코드를 제시하면서 설명하기는 하지만 핸즈온 실습처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가면서 모니터링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모니터링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자바로 구축한다면 특정 방식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바를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작성자같은 경우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처음에는 구글의 신뢰성엔지니어링과 비교하면서 저자의 경우에는 다른 방식이 더 나았다는 말을 하게 된다. 즉, 본인이 속해있는 회사의 비즈니스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준다. 2장부터는 실제로 어플리케이션 메트릭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준다. 메트릭은 어떤 종류가 존재하고, 이 중에 어떤 메트릭을 수집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한다. 그러면서 자바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3장에서는 Observability 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분산추적과 샘플링에 대한 설명을 한다. 4장에서는 이제 차트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어떤 차트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이야기해준다. 5장은 CI/CD 에 대한 이야기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CI 의 경계를 지정하라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도 개발할 때 CI/CD 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어서 그런 것 같다. 6장은 린트와 라이브러리 버전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7장에서는 배포시에 어떤 전략을 쓰는지 설명한다.


요즘 모니터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책 자체의 내용은 흥미로웠다. 단순히 도구(프로메테우스 등) 사용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해야하는지, 어떤 점이 중요한지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었던 것 같다. 자바로 개발하는데 모니터링에 대해서 아직 접하지 않은 개발자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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