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엘릭서 프로그래밍 - 쉽고 빠르게 익히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데이브 토머스 지음, 권두호 옮김, 최성락 감수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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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인 만큼 개발자라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고 공부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엘릭서는 언어 자체가 함수형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져 있는 언어이고, 이 책은 엘릭서에 대한 입문서이다.


책은 한빛미디어의 처음배우는 시리즈 처럼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다. 처음배우는 시리즈의 특징답게 초반에는 기본적인 문법을 다루고 뒤로 가면 엘릭서를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엘릭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간단하게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특징 답게 코드가 간결한 것이 실습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것 같다.


1부에서는 앞에서 말한대로 기본적인 문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답게 패턴매칭과 불변성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나서는 자료형, 연산자 같은 기본 문법을 알려준다. 그 다음으로는 함수에 대해서 설명한다. 함수형 프로그래밍 답게 익명함수부터 이것저것 알려주고 리스트와 재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이 부분은 엘릭서를 공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므로 자세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map, reduce 와 같은 다양한 함수를 가지고 함수들을 다시 중첩해가며 설명해준다. 함수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나면 다른 프로그래밍 문법 설명 방식과 마찬가지로 컬렉션, 조건문 등을 설명하고 간단하게 앞에서 배운 문법을 가지고 콘솔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래밍을 만들고 1부가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여러 프로세스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엘릭서하면 생각난다는 OTP 에 대해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공부해보면서 처음 듣는 용어여서 재미있었다. 그 후에는 여러 분산 서버를 어떻게 다루는지 설명한다. 3부에서는 매크로 사용법과 모듈연결 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책이였던 것 같다. 이전에는 함수형 언어로 만들어지지 않은 언어를 가지고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 엘릭서는 언어 자체가 그런지 몰라도 책을 읽으면서 이전보다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다. 대부분의 회사가 엘릭서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읽을 것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새로운 언어를 한번쯤 공부해보고 싶을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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