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디지털 자산 - 비트코인부터 토큰증권까지, 최소한의 디지털금융 상식, 2025 세종도서
장세형.성필규.이진석 지음 / 프리렉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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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서는 더 빨리 개발되어 유통되었지만 비트코인이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진 것은 2017년 여름 무렵부터였습니다. 그 가격이 몇십만 원에서 몇천만 원까지 폭등하면서 젊은 세대 위주의 투자자, 금융당국을 포함한 각 정부부처, 국회, 학계와 전문가 등 사회 전반적으로 폭발적인 관심과 논쟁을 집중시켰습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다른 가상자산들이 등장하면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청년들이 밤잠 설쳐가면서 가상자산에 투자를 해서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을 소홀히 하게 되고 투기에 빠져드는 현상은 사회적인 문제로 평가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급기야 정부에서는 비트코인의 무가치, 무신뢰 등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였고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니 제도권에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는 흐름이 분명히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상자산보호법이 제정되었고 미국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였습니다. 거기에 각국 중앙은행들은 CBDC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은 아마도 앞으로 이런 흐름에 더욱 불을 붙이고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자는 이 가상자산이 전 경제와 사회에 큰 변화와 새로운 질서를 가져올 것이고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이 만들어 갈 미래의 질서와 법제도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앞부분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디지털 자산의 개념과 본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구성되고 구현되는지 그 내용을 최대한 정보기술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법제도와 사회경제의 측면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인 암호화를 중심으로 한 금융의 변화가 인간의 삶과 제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이해부터 블록체인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화폐주도의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디지털 자산의 시대로 변모해갈지 그 방향을 전망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ICT와 금융분야의 전문가들 3분이 공동으로 펴낸 책입니다. 저자들이 IT와 금융,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서 활동한 경험과 현재의 트렌드를 생생히 담아내 디지털 자산과 토큰증권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무섭도록 빨리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지혜롭고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분야에 대해 넓으면서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뛰어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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