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장동완 지음 / 리더스북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처럼 거창하게 통역사가 되려고 하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체화 시켜 귀에서 입으로, 귀와 입에서 뇌로 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영어 학습법이 소개되어 있다.

도입부분에서 저자가 살아온 얘기가 너무 길어서 "응 그래서 대체 공부법이 뭐냐고?" 라는 의문이 불쑥불쑥 샘솟지만 다 읽고난 후엔 ' 아 그래서 길게 썼구나.' 하며 끄덕이게 된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면 여느 공부법에 관한 책과 매 일반일 수 있는 책이다.

영어를 하고 싶다는 간절함
나에게 가장 재밌고 맞으며 최근에 소개된 영화나 만화영화를 고를 것
100일을 반복해서 들을 것, 안들리고 뜻모를 구간은 따로 찾아서 적어보고 구간 반복 청취할 것


아이들도 부모님 세대도 주부인 엄마들도 절실함만 있다면 루틴만으로도 영어를 능통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공부법이다.

꼭 한번쯤 이 책을 읽어보면 영어뿐아니라 다른 나라의 외국어 공부도 비슷한 방법으로 능통해질 수 있다니 일석 몇조 일까?

몸에 좋다는 한약도 주문하고 신경써서 먹지 않으면 나중에 내다 버려야 하듯이 이 책도 실천 없이는 지나가는 풍월이 될뿐임을 명심하고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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