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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들썩이는 세계의 경제 ㅣ 열 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 4
게리 베일리.펠리시아 로 지음, 김규태 옮김, 마크 비치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우리나라 경제및 세계경제가 출렁거렸지요.
환율전쟁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큰 이슈였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대해서도 알아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려운 경제개념을 쉽게 풀이해준 책이 마침 도착했어요.
지구촌이 들썩이는 세계의 경제라는 책이여요.

아직은 경제란 대충 문방구에서 물건을 사거나, 용돈을 모으는 것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이책을 통해서 이렇게 방대하고 언어와 상관없이 무언가가 오고 간다는게
참 신기하다고 하네요.
해외여행을 갈때 단순히 돈을 바꿔가는게 환율이라고만 알았는데 환율제도라는게
어떤건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 있었다고 하네요.

돈이 세계를 돌아요에서는 수출,수입,쿼터제도에 대해서 알수 있었어요.
쿼터제도는 일정량만 수입하는 제도인데 나라별로 자국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제도이지요.
수출의존도가 너무나 높은 우리나라는 환율에 굉장히 민감할수 밖에 없다는걸
아이에게 알려주었지요.
그리스사태로 시끄러웠던 유로존에 대해서 아이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왜 수많은 나라들이 같은돈을 쓰는지 궁금해했어요.
그 이유는 같은 화폐를 사용하니 환전할 필요가 없어서 무역을 할 때
더 편리하다고 하네요.
또 같은 화폐를 쓰다보니 화폐가치가 떨어질 위험도 적구요.
하지만 이제도는 강대국인 독일,프랑스등에게는 경제적이익이 생겼지만 그리스,스페인
같은 나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지요.
결국 그리스가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게 된거구요.
강대국일곱나라가 묶어서 G7이라는 경제기구를 만들었지요.
세계의 큰 기구들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되어서 저도 덤으로 경제공부를 했네요.
아이가 읽다보니 왜 한국은 세계경제에서는 볼수 없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아직은 경제규모가 그렇게 크지않고 다른나라들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대답해줬어요.
아이에게 너가 커서 세계경제에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도록 도움이 되보면 어때? 라고
했더니 자긴 돈을 벌면 저축할꺼라서 그돈을 다른나라 돈으로 바꿔서 도움이
되보겠다고 하네요.
먼 미래에 어떤일들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저축도 하나의 큰 방법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