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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좀비 섬의 비밀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맥스 브룩스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정말 열광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은 저도 좀 해봤는데
상당히 입체적이고 과학적이라 놀랬어요.
공간을 내 마음대로 설계한다는게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공간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공감각도
좀 키워볼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전 세계가 열광한다는 마인크래프트가 이젠 책으로 나왔더라구요.
딸아이가 푸욱 빠져사는 마인크래프트를 화면으로만 보던 내용들을
글자로 보는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좀 자극적이라고 할수 있는 소재인 좀비섬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
딸아이가 너무나 무서워하는 좀비라니 좀 걱정됬지만 같이 읽어봤어요.
어느날 눈을 떠보니 소설속의 나는 좀비섬에 있었어요.
온통 네모의 세상인 좀비섬!
너무나 신기한 이곳에서 나는 살아가기 위해서 희망을 버리지 않지요.
전혀 생소한 곳과 알지못하는 법칙속에서 또 적응해가는 나를 보면서
어떤환경이라도 용기있게 노력하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법칙이라는게 꼭 정해져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마든지 변할수 있는게 법칙이 아닐까 싶네요.
글의 마지막에서 이책이 주는 메세지가 있지 않나 싶어요.
" 끝은 곧 시작이다!"
끝에 다다랐을때 좌절하는게 아니라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게 이책의 메세지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