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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초등학교 ㅣ 파랑새 사과문고 82
신천희 지음, 이장미 그림 / 파랑새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표지부터 왠지 심상치않은 남북 공동 초등학교가 도착했어요.
남한과 북한의 어린이들이 같이 다니는 초등학교인가? 라고 딸아이가 말하더라구요.
그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통일을 대비하여 시범학교를 만들게 되요.
그 학교가 바로 남북 공동 초등학교 랍니다.
새학기에 새로운 학교로 가게 된 남한아이들은 북한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호기심도 있지만
북한아이들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말자고 결심하지요.
북한아이들은 도깨비같이 생겼을꺼라던 우스개소리도 나오지만 아이들은 똑같은 생김새에
내심 안도를 하지요.
교실로 드디어 들어가고 남,북 아이들은 짝궁을 만나게 되지요.
종학이는 장단에서 왔다는 만봉이와 짝이 되요.
담임은 북한선생님이라는 말에 남한아이들은 불안함을 느끼게 되지요.
아마 남한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었다면 거꾸로 북한아이들이 불안했겠지요.
반장을 뽑기로 하는데 남한과 북한이 여기서도 갈리게 되더라구요.
남한아이들은 2명이 더 많다고 우세하다고 좋아하게되요.
하지만 역시나 누군가 북한친구를 뽑아서 반장후보 두명은 비기게 되요.
선생님이 상의해서 반장을 뽑으라는 말에 아이들은 오줌멀리싸기 시험을 하기로 해요.
울딸은 여자애들은 그시합을 하면 무조건 진다고 불공평하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친구만 반장선거에 나와서 그런거 같다고 말해줬지요.
종학이가 지고 북한친구인 창복이가 반장이 되요.
서로 쓰는 언어가 틀려서 아이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지만 서로서로 알아가게 되요.
딸아이는 북한언어가 너무 신기하다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소풍가기전날 남한아이들은 북한아이들과 옷을 바꿔입게되요.
전 이장면이 참 가슴찡하고 정말 나라와 이념에 상관없이 아이들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한아이들의 옷을 입어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북한친구들,
딸아이가 자긴 옷말고 장난감을 바꿔보고 싶다고 하네요.
북한의 장난감이 너무 궁금하다구요.
통일이 언제 될지믄 모르겠지만 같은 뿌리라는 걸 우리아이들이 잊지말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간 우리도 통일되서 서로 한나라가 되는 그런 날이 오리라고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