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어요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봄나무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부터 너무나 귀여운 책이네요.

딸아이가 보자마자 정말 이유가 있다고~~ 외쳐대네요.

 

이책의 주인공인 나는 온갖 일에 이유를 대지요.

정말 기발한 생각을 어찌나 잘해는지~~

딸아이는 읽으면서 와~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하고 감탄을 하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이 손톱을 깨물지요.

이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안해본게 없을정도로 엄마들이 엄청 스트레스받아하지요.

제주변엔 손가락끝에다가 먹지못할걸 발라논 엄마도 있을정도니까요.

주인공 나는 손톱을 깨무는 이유가 손톱을 물고 히이~ 하고 어른들한테는 안들리는 소리를

내는 거래요.

이소리로 쓰레기 뒤지는 새를 쫓아낼수 있다고 하지요.

딸아이가 자주 듣는 잔소리중의 하나가 다리를 떠는 거여요.

이페이지를 보더니 와 나랑 똑같다~ 하지만 나는 저런이유를 못대봤는데...

하며 다음에 비슷한 이유를 대봐야겠다고 궁시렁거리는 딸아이를 보니 아이들의 세계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의 온갖 행동들이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구나 하고 끄덕끄덕 하게 되더라구요.

의자 위에서 몸을 버르적대는 건 가게나 교실을 휘젓고 다니는 성질 고약한 의자와

놀아주는 거구요.

복도나 가게에서 뛰어다니는 건 질주 벌레가 머리에 앉으면 그 녀석 때문에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서 그렇다고 하구요.

딸아이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건 빨대로 뽀글뽀글 부는건 이래요.

딸아이도 자주 하는 행동인데 일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요~ 라고 하느님에게

알리는 세계 공통 신호라고 하네요.

너는 어떤 이유로 하는거니? 물어봤더니

"난 공기들에게 뽀글뽀글 하고 인사를 하는거야" 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평소 무슨 행동을 할때마다 온갖 이유를 갖다대는데 말이 길어진다고 혼내보기도 하고

엉뚱한소리하지 말라고 혼내곤 했는데 이책을 읽고서 이렇게 기발하고 창의적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됬어요.

무존건 혼내려고 하지말고 다음부터는 아이에게 왜 그랬는지 차근차근 물어보고

아이의 대답을 잘들어줘야 겠구나 하고 다짐을 하게 됬어요.

무슨 일이든지 이유는 꼭 있으니까요.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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