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옳지 않아요! -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배우는 책
다니엘 맥러플린 지음, 다말리 파텔 그림, 지혜연 옮김, 박성혁 감수 / 토토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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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권리는 누군가 찾아주거나 챙겨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의 권리를 당당하게 찾을수 있고 주장해야한다고 생가해요.

어른이 저도 당연한 권리를 주변환경이나 사람때문에 침해당한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어린이인 딸아이는 어른인 저보다 더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하기도 하고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조차도 잘모르기도 하구요.

우리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 이렇게 쉽게 배워볼수 있다니

딸아이와 같이 읽어봤답니다.

 

 

아무래도 내용이 어렵다보니 아이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팔랑귀시장님이

등장해주시구요.

이름처럼 굉장히 줏대가 없는 팔랑귀시장님을 자유와 권리를 어떻게 설명해주실까요?

팔랑귀시장님은 어느날 난리법석인 회의실을 보고서

모든의원들이 통일해서 옷을 입자는 법을 만들자고 제안하지요.

하지만 일부의원들은 반대를 하지요.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들은 머리에 터번을 두르거나 여자들은 부르카를

쓰도록 되어있지요.

이렇게 믿는 종교에 따라서 머리카락을 내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법은 반대가 있을수밖에 없었답니다.

팔랑귀시장님은 이렇게 여러가지 법을 제안하면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우리가 찬반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었답니다.

특히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는 딸아이와 같이 얘기를 나눠봤어요.

 

 

한참 시끄러웠던 가짜뉴스로 언론의 중요성을 많은 사라들이 새삼 느꼈지요.

언론이라고 무조건 믿는게 아니라 나의 주장이나 생각과 틀리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딸아이는 언론이 거짓말도 하니깐 그럴경우 언론이 책임져야 한다고 하네요.

그만두던지 국민에게 사과해야한다고요.

하지만 이런경우는 법으로 제한할게 아니라 언론의 자율에 맡기는게 맞지않냐고

제가 설명해줬어요.

언론을 법으로 제한하면 증거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거짓말로 내몰리수도

있지 않냐고요.

우리의 자유와 권리는 결국 우리 스스로가 해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누군가 대신 해결해주지 않는게 자유와 권리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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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토론, 어디까지 아니? - 궁금하고 알고 싶은 회의.토론에 대한 모든 것 탐험하는 고래 6
김윤정 지음, 에스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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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최대한 결정권을 주려고 선생님이

많이 노력하시는거 같아요.

예전엔 제가 학교다닐땐 선생님따라서 좌지우지되곤 했는데

딸아이말로는 회의도 많이 하고 투표도 자주 한다고 하네요.

대신 회의나 투표시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잘 싸운다고 하네요.

회의.토론, 어디까지 아니? 이책을 같이 읽어보면서

나와 다른 상대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배워볼수 있을꺼 같아요.

 

 

윤이와 현수 두친구의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현수는 가족회의에 관한 이야기이고, 윤이는 학급회의에 관한 이야기라서 아주 좋았어요.

솔직히 저희집은 따로 가족회의를 하지는 않지만 현수이야기를 통해서

가족간의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서 좋았답니다

 

 

윤이의 이야기는 딸아이가 정말 공감해하더라구요.

학급회의시간에 의견이 다르면 아이들끼리 싸우거나 자기얘기만 하느라고

너무 시끄럽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렇게 알려줘서 좋았어요.

 

 

대화에서 제일 중요한건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내얘기를 잘 설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얘기만 맞다고 주장할게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좋은점도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회의,토론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으리라고 생각해요.

딸아이도 책을 읽고 나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는

생각을 했을꺼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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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호 재판관 아이앤북 문학나눔 21
박현숙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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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된 수형이는 등교날 축구공에 머리를 맞을뻔한 전근오신

선생님을 구하게되지요.

그 선생님은 바로 수형이의 담임선생님이었지요.

그사건때문이었는지 수형이는 임시반장이 되지요.

 

 

임시반장이된 수형이는 진짜반장이 되기 위해서 교실청소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 친절하게 대하지요.

그결과 수형이는 진짜 반장이 되었어요.

어느날 전학온 친구의 어머니가 닭다리튀김과 오렌지주스를 간식으로 교실에

갖다놓지요.

친구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지만 애매하게 1개가 남자 반아이들이

그걸로 두파로 나눠지게 되요.

이부분이 딱 애들같은 행동이라서 어찌나 웃기던지요.

담임선생님은 아이들끼리 알아서 정하라고 하고 아이들은

반장인 수형한테 어쩔꺼냐고 압력을 가하지요.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형이의 마음이 확 와닿더라구요.

우연히 마주친 같은동 601호 아줌마는 그런 수형이에게 정말

좋은 조언들을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읽으면서 정말 이런생각을 어른인 내가 배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기에 너무나 허술한 601호 아줌마가 알고봤더니 판사였었던 거죠.

언제나 공정한 판결을 위해서 고민하는 601호 아줌마의 마음이

감동적이었어요.

601호 아줌마덕에 수형이는 닭다리 사건을 해결하게 되고

반의 분열을 해결하기로 하지요.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수형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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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 - 장보고와 정년의 해상 무역 이야기 토토 역사 속의 만남
황영옥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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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이 된 섬소년은 해상왕장보고와 그친구인 정년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신라의 신분사회인 골품제에 막혀서 당나라로 건너가서

크게 성공한 해상왕 장보고와 정년에 관해서 읽어봤어요.

 

 

그당시 주요 교통수단은 배가 유일했었지요.

그래서 바다가 굉장히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요했지요.

완도에서 태어난 장보고는 어릴때부터 바다에 익숙한 환경이라 바다에서

큰꿈을 이루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나라로 건너간 두청년이 군인으로 출세하지만 고국인 신라로 돌아오지요.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청해진에 기지를 설치하여 일본의 왜구를 크게 소탕하고

바다길을 열서 무역의 길을 열었지요.

장보고보다 친구인 정년이야기가 더 눈길을 끌었어요.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답니다.

장보고옆에서 묵묵히 그를 도운 정년이란 친구가 정말 역사에 존재하는

인물이었다니 역시 영웅옆에는 그옆에서 그를 도운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그런 큰업적을 이루지 않았나 싶어요.

고국인 신라의 바다를 지켜준 장보고가 결국 신라조정에서 보낸

암살자에 암살당하다니 권력이 정말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보고가 청해진에서 펼친 큰꿈을 딸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느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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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의 한국사 - 오늘의 뉴스를 통해 알아보는 우리 선조들의 삶
조선일보 신문은선생님 팀 지음 / 파랑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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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책을 딸아이가 많이 읽었는데 역사사건들과 인물들이

뒤죽박죽이더라구요.

역사를 좀 쉽게 이해하기 쉬운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뉴스속의 한국사라는 아주 기발한책이 나왔네요.

 

 

한국사를 정치,사회,경제,문화,인물장소로 분류해놔서 각분야별로 한국사를

정리할수 있으니 너무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딸아이가 사회분야를 제일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아무래도 요즘 사회와 연관되어서 읽으니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특히 삼국시대의 기상청은 경주에서 본 첨성대가 생각나더라구요.

하늘의 별을 관측하던 첨성대가 너무나 과학적이라서 깜짝 놀랐거든요.

현재의 기상청도 날씨를 예측하는게 자주 틀리는데

그옛날 과학이 발전하지 못한 그 시대에 기상관측이라니

대단하면서도 우리선조들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답니다.

각분야별에서 한국사의 여러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해서

정리도 해보고 배워도 보는 좋은 기회가 됬던거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예술이나 음악같은 다른분야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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