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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소년, 바다의 왕이 되다 - 장보고와 정년의 해상 무역 이야기 ㅣ 토토 역사 속의 만남
황영옥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토토북 / 2017년 10월
평점 :

바다의 왕이 된 섬소년은 해상왕장보고와 그친구인 정년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신라의 신분사회인 골품제에 막혀서 당나라로 건너가서
크게 성공한 해상왕 장보고와 정년에 관해서 읽어봤어요.

그당시 주요 교통수단은 배가 유일했었지요.
그래서 바다가 굉장히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요했지요.
완도에서 태어난 장보고는 어릴때부터 바다에 익숙한 환경이라 바다에서
큰꿈을 이루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나라로 건너간 두청년이 군인으로 출세하지만 고국인 신라로 돌아오지요.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청해진에 기지를 설치하여 일본의 왜구를 크게 소탕하고
바다길을 열서 무역의 길을 열었지요.
장보고보다 친구인 정년이야기가 더 눈길을 끌었어요.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답니다.
장보고옆에서 묵묵히 그를 도운 정년이란 친구가 정말 역사에 존재하는
인물이었다니 역시 영웅옆에는 그옆에서 그를 도운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그런 큰업적을 이루지 않았나 싶어요.
고국인 신라의 바다를 지켜준 장보고가 결국 신라조정에서 보낸
암살자에 암살당하다니 권력이 정말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보고가 청해진에서 펼친 큰꿈을 딸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느꼈으리라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