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2
스토리몽키 지음, 유시연 그림 / 주니어단디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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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그동안 한국사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어요.

워낙 방대한 역사라서 그런지 요즘 한국사관련된 책들이 정말

많이 쏟아져나오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예술에 관한 인물들에 대한 책이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왔네요.

조선을 빛낸 예술가들에 대해서 공부해보기위해서 책을 읽어봤어요.

 

 

조선하면 떠오르는 예술가는 김홍도와 신사임당이 아닐까 싶어요.

김홍도의 그림은 교과서에도 실려있어서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생각해요.

딸아이가 얼마전에 신사임당에 관한 책을 읽어서 이책에 나온 신사임당이

더 반가웠답니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서 저도 가끔 봐었는데 신사임당의 그림보다는 신사임당의

일생에 관한 내용이라서 좀 아쉬웠어요.

 

 

딸아이가 신사임당에 관한 책을 읽었지만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들이 궁금했는데 이책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니 좋은거같아요.

신사임당의 그림중에서도 초충도가 특히 좋았어요.

딸아이도 너무나 살아있는거 같다고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직접 보고 싶다고 하는데 강릉에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에 실린 분들말고도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선시대의 예술을 위해서

애쓰신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그런 분들에 관한 책들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유명하신 분들에 관한 책들보다는 그렇게 음지에서 희생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더 감동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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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사랑하는 나 환상책방 8
이나영 지음, 주리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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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같은 나이인 12살 진아의 첫사랑이야기인

열두 살 사랑하는 날이란 책을 보니 싱숭생숭해지더라구요.

마냥 아기같던 딸아이도 어느새 누군가를 좋아할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과 내가 12살땐 어땠었지? 하는 과거를 회상해봤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꼭 그사람과 이루어져야만 하는게 아니라

좋아했었다는 그 감정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게 아닐까 싶어요.

딸아이도 자기와 같은 나이인 진아의 얘기가 너무 궁금하다고 얼른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진아는 같은반 친구인 선호를 어느날부터인가 의식하게 되지요.

체육시간 날아오는 공을 잘잡던 선호가 그날 공을 놓치며 뒤에 서있던 진아는

선호를 잠깐 안게되지요.

그때 진아는 너무나 두근두근 하게되지요.

잠깐의 스킨쉽으로 진아는 선호를 좋아하게되다니 딸아이가 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선호가 진아대신 멋지게 공을 잡아준다거나 아니면 진아대신 공을 맞아서

선호가 너무나 멋져보인게 아니라서 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르는 딸아이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한다는게 꼭 공식이 있는건 아니라 순간 느껴지는 감정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선호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지요.

선호를 좋아한다는 해미, 선호를 좋아하는 진아 그리고 선호를 의식하는 수빈이

진아를 좋아하는 지훈오빠, 얽히고 섥힌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는 상처받고 누군가는 행복해질수 밖에 관계이지만 그만큼 아이들은

성장하게되요.

 

 

지훈오빠를 거절한 진아와 수빈이에게 고백하고 사귀게된 선호

진아는 좋아한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게되요.

서로를 배려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는 진아가 참 대견스럽고

딸아이도 나중에 저런감정이 무엇인지 알게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졌어요.

하루하루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치는 딸아이도 이책의 진아처럼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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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인공지능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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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우리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길안내부터 시작해서 집안의 가전제품 제어, 핸드폰의 여러기능까지

우리의 삶을 정말 편리하게 해주고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과학의 발전만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미래에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많은 실업자들이

생긴다고 하니 과학발달의 어두운면도 우리가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어떤건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

알아야겠지요?

 

 

인공지능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아마도 얼마전 있었던 이세돌구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아닐까 싶어요.

천재 바둑기사를 이긴 인공지능인 알파고가 놀랍기도 하고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공지능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이지요.

저도 구글을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메일,검색, 번역등 제가 원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빠르게 처리할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 구글이 단순한 서버가 아니라 인공지능이라니 놀라웠어요.

 

 

구글덕분에 인터넷의 사용도가 너무나 편하고 좋아져서 인공지능의 좋은점은 역시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이책은 인공지능의 좋은점만 부각시키지는 않아서 더 좋았어요.

자동차회사들이 앞다투어 내어놓는 신차의 새기술인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나온 페이지를 전 유심히 읽어봤답니다.

저처럼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나 피곤하거나 몸이 아픈 사람들한테는 자율주행하는 차는

정말 신세계이지요.

하지만 저는 자율주행중 인공지능이 오작동을 하는 경우  그 상황에 사람이 적절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자동차는 생명하고 바로 연결되기때문에 자율주행은 정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보았던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서 인공지능들이 지구를 점령하고

인간을 거의 전멸시킨다는 내용은 그냥 허구일수도 있지만 먼 미래에 우리가 인공지능을

제어하지 못하면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는 대신에 사람이 할수 있는 일들을

인공지능이 차지하면서 많은 실업자들과 인간의 나태함이 부각될수도 있다는 면들을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봤어요.

딸아이도 인공지능이 무조건 좋은건 아닌거 같다고 하니 이런 고민들을

다같이 해보면 좋은 실마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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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전쟁 책이 좋아 3단계 4
게리 D. 슈미트 지음, 김영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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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아너상을 수상한 수요일의 전쟁이란 책이 도착했어요.

처음에 책두께를 보고 놀라던 딸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몰입해서 읽더라구요.

어린시절 저도 여러편의 세익스피어 책을 읽었었는데 어른이 되서도

내용이 기억나더라구요.

이책의 주인공인 홀링은 어떻게 세익스피어를 읽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세익스피어같은 고전은 솔직히 아이들이 읽기에는 재미있는 책은 아니잖아요.

저도 그당시에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던 시기라서 읽게 되었던 세익스피어

딸아이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중학생인 홀링은 담임선생님인 베이커 선생님과 수요일마다 단둘이 남게되지요.

반아이들은 성경공부를 하러가고 둘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선생님은

홀링에게 세익스피어 작품을 읽게 하지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어가면서 홀링은 자신의 마음상태를 세익스피어의

작품속 인물들로 풀어내면서 한층 성장하게되지요.

사춘기를 겪던 홀링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이 흐뭇하면서도 딸아이도

이책을 통해서 무언가를 얻었을지 궁금하네요.

당장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읽어보고 싶다고 하니 홀링이 읽었던 햄릿과

딸아이의 햄릿을 비교해보는 시간도 같이 가져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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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의 생각실험실 : 해시계와 물시계 생각실험실 시리즈 2
송은영 지음, 오승만 그림 / 해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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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수많은 업적중 하나가 바로 장영실을 등용시킨게 아닐까 싶어요.

백성을 너무나 사랑한 세종대왕은 백성들의 삶이 좀 더 편할수 있도록

해시계, 측우기등을 발명하지요.

 

 

그중에서도 특히 해시계를 어떻게 발명했는지 굉장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당시 과학이 그렇게 발전하지 못한 조선시대에서 장영실은 어떻게

해시계를 만들었을지 이책이 그 궁금증을 해결해줬답니다.

 

 

지금이나 시간을 단위별로 쪼개서 숫자로 표현했지만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으로

시간을 묘시,진시등 글자로 표현했지요.

 

 

장영실은 그 글자로 표현된 시간을 쪼개서 결국 해시계를 만들어냈어요.

해시계덕분에 시간과 절기를 계산할수 있어서 서민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농사를 지을때 특히 이 해시계가 큰 역할을 했으리라고 생각해요.

그밖에 장영실은 물시계도 발명하지요.

해가 없거나 비가 오느날엔 이 물시계로 시간을 측정할수 있었겠지요.

해시계와 물시계를 발명하게 된 계기는 끊임었는 생각과 실패하더라도

다시해보는 장영실의 노력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무엇이든지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큰일을 해낼수 있다는 것을 이책에서

배울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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