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도 수련관 : 1장 / 김경미 글, 센개 그림. 슈크림북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나윤이와 세아는 단짝친구이다. 나윤이는 세아를 단짝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나윤이는 세아의 말에 자꾸 상처를 받는다 그리고 자기전에 세아에게 미처 꺼내지 먹한 말들을 소리 내어 되내어 보며 후회하곤 한다. 그래도 나윤이는 세아가 좋다. ...세아의 말에 상처 받는 나윤이와 다르게 전학생 보라는 멋있게 말로 세아를 당황하게 하고 기죽지도 않고 할 말을 다 한다. 그런 보라가 부러워 나윤이는 말싸움 잘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조르자 설전도 수련관을 소개해주는데.....설전도 수련관에서 특급수련을 통해 세아에게 속 시원하게 말하고, 당황하는 세아의 모습을 보며 나윤이는 수련을 통해 단단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세이와 나윤은 절교를 하게 된다.나윤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뭔지 모르게 자신을 잃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점점 목소리가 달라지게 되어 부모님도 걱정을 하기 시작하는데…수련 전 단장님과 계약을 한 것이니.. .....그 계약은 무엇일까..? 그리고 나윤이와 세아는 다시 친해질 수 없을까?...아이들의 우정이 단단해지는 과정이 잘 나타나고 그 안에 햇님과바람의 동화도 재미있게 녹아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여자아이들이 읽으면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은 동화책이다.
..오랜만에 추리소설을 단숨에 읽었다. 여름에 읽은 추리소설은 마지막에 좀 허무했는데 이 소설은 단순히 추리소설이 아닌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역사 속 여인들에 대해 또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먹먹하다가 공녀들을 다룬 다큐를 찾아보기도 하고....천선란 소설가의 추천 글처럼 책을 읽는 동안 다채로운 감정들을 느꼈다. 그리고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긴장감과 통쾌함이 더해졌다.....영어소설로 먼저 나왔고, 우리나라 소설로 다시 번역이 되었는데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역사소설을 좋아한다면 바로 읽기를 시작하길 !!!..
전천당, 십년가게 등 아이들이에게 인기가 많은 히로시마레이코의 글답게 글밥이 많은 느낌이 들었는데 초1 딸이 책을 스스로 읽어내는 것을 보고는 역시 아이들이 선택하는 작가는 다르구나를 느꼈다..팀톤랜드에 신입 마녀인 니코와 파트너 봉봉이가 악당을 물리치는 마법을 부리고,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 책 속으로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하게 한다..챕터 별로 나뉘어 있어서 장편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는 챕터를 나눠서 천천히 읽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우리 딸은 “미지의 음모” 가 가장 재미 있었다고 한다. .2,3편도 읽어보자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