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따라 세계여행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세상이야기 5
이경덕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신화하면 흔히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우리 문화와 사상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만큼 그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것 역시 서양 중심적인 왜곡된 생각인것도 사실이다.

세계 어느나라라고 신화가 없겠냐만은 우리는 그에 대해 무지하다. 그리고 다른 무언가를 알기 전에 그리스 로마신화에 심취하고 마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세계의 다양한 신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대륙의 신화를 소개하고 그 대륙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므로써 신화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그 신화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풀이를 해주었더라면 막연하게 황당한 옛 이야기쯤으로 이해하고 마는 오류를 조금은 벗어날 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을 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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