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마리 눈먼 생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8
에드 영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면 우리 모두는 눈 먼 생쥐일지도 모른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 인양 생각하며 잘난 맛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일곱마리 생쥐가 한마리씩 코끼리를 만지며 했던 말들을 들으면서 우리가 평소에 저지르는 오류를 작가가 잘 지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일곱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문득 일주일만에 하얀 생쥐의 활약(?)으로 진실을 알아 낸 생쥐들을 보며 의구심이 생겼다. 일주일은 7일이다. 하느님이 6일동안 일하시고 일요일을 쉬라고 하셨듯이 7이라는 숫자를 통해 완성의 의미를 나타내고자 한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