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두꺼비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정, 그것도 참된 우정을 얻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이 책은 워턴과 조지의 참된 우정을 통해 친구와의 우정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진실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비록 올빼미 조지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몰려있더라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두꺼비 워턴은 조지를 진심으로 대함으로써 조지를 감동시킨다. 조지 역시 워턴을 자신의 친구로 받아들이면서 위험을 무릎쓰고 노간주 나무열매를 구한다. 두 친구 모두 자신의 목숨을 걸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이 책에는 잘 묘사되어 있다. 그저 동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도 볼 수 있겠지만 요즘같이 메마른 사회 속에서 자신만을 생각하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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