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사면초가 1
소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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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사면초가 1, 2
소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대학일기 1, 2>에 이어 알에이치코리아의 두 번째 웹툰 단행본 리뷰! <그들에게 사면초가> 1, 2권.
챙겨보던 웹툰이었는데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단행본이 출간 되어 단행본으로도 읽어볼 수 있었다. 폰으로 앱을 통해 보는 것과 확실히 단행본으로 읽는 것에 차이점이 느껴졌던 책.

 

엽서가 껴 있었다. 소소한 굿즈는 독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지요. 특히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엽서가 각각 다른 모양으로 들어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쩐지 인기가 절정인 여주인공 여주.
그녀에게 한꺼번에 구애하는 쌍둥이 네형제.

책에 대해 간단 소개를 하자면 저 정도다. 네이버 웹툰 소개란에 있는 문구. 말 그대로 네 쌍둥이의 사랑과 관심을 한 번에 받는다는 모든 여학생이라면 한 번쯤 꿈 꿔 보았던 소재다. 잘생기고 캐릭터가 뚜렷한 네 명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여자 주인공 ‘여주’의 이야기. 이름마저 여주!

여주 친구 ‘나비’. 잠깐의 페이지에 저렇게 캐릭터들의 간단 소개가 들어 있다. 나비는 악역 아닌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나는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여주’와 ‘일남’이의 두근두근 로맨스로 전개되어 가지만?! 과연 여주는 네 쌍둥이 중 누구랑 이어질까?
아 참. 참고로 남자주인공들의 이름은 일남, 이남, 삼남, 사남. 이름이 참 단순하게 지어진 듯 하다.
네이버에서 컷툰으로 연재 된 웹툰이라 한 컷씩 웹에서 넘겨보던 방식과는 달리 단행본에서는 세 컷이 왼쪽 페이지에 그리고 가장 중요해 보이는 장면으로 보일 땐 한 컷이 오른쪽 페이지에 위치해 있다. 그렇지 않다면 두 컷 두 컷씩 실려있거나 소소한 에피소드는 네 컷이 한 페이지에 가득 차 있다. 웹툰은 그 특성에 맞게 웹으로 보아야 재미있긴 하지만 역시 책은 종이를 넘기며 읽는 맛이라고 생각해서 단행본은 단행본 그 나름대로 넘겨 읽는 재미가 있다.
그럼에도 웹툰 단행본이 주는 의미는 좋아하는 웹툰을 평생 소장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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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 출간 30주년 기념판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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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땐 제목이 너무 긴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고 다시 보니 표지가 정말 귀여웠다. 거기에다 뉴욕타임스 34주간 베스셀러 1위라는 글이 적힌 띠지를 보았을 땐 정말? 이라는 의문이 생겼다. 이런 에세이 장르 혹은 자기계발서 느낌이 풀풀 풍기는 책 보다는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삶의 지혜는 대학원 상아탑 꼭대기가 아니라 바로 유치원의 모래성 속에 있다!

우리는 누구나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에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끊임없이 물으며 나이를 먹어간다. 그런데 여기, 인생의 커다란 질문 앞에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고 대답하는 남자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에세이스트인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이다. 그는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한다. 퍼시픽 노스웨스트의 한 교회에서 목사로 봉직한 풀검은, 어느 유치원 입학식에서 내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으로 작고 단순해 보이지만 실은 삶의 기본이 되는 진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연설은 모인 사람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얻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더니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미국 국회에서도 낭독되는 열풍을 일으킨다.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가 탄생한다. 의외적이면서 재치 가득한 울림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친 것이다
이 책은 198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34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무려 97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전 세계 103개국에서 3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무려 1,700만 부가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청소년 권장도서, 대학생 필독서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아왔다. 이렇게 세대와 국적을 초월하여 찬사를 받아온 이 책이 출간 3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새로이 찾아왔다. 팍팍한 일상생활에서 옛 추억의 포근함과 변하지 않는 감동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따듯함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초판과 달리 출간 15주년에 20여 편의 글을 덧붙여 개정증보판을 출간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위에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런 표지 디자인으로 옷 입고, 달라진 본문 편제로 독자들을 만난다.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올해 출간된 신작이 아니라 1988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각광받다가 올해 출간 30주년을 기념하여 저자 로버트 풀검의 수정을 거쳐 재출간 된 책이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 같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는데, 남들보다 우위에 서서 가르치려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드는 질문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은 이미 유치원에서 배운것일까?
물론 아이가 처음으로 ‘사회’라는 집단에 속하게 되는 경험을 하는 곳이 유치원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무언가를 알고 배우기엔 유치원생은 너무 어린 나이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정말 기본을 강조하고 있었다. 살면서 제일 잊어버리기 쉬운 기본. 그리고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


이렇게 생각해보니 정말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운 것이 맞구나 하고 느꼈던 밤.
오늘도, 내일도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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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콘텐츠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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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 여행콘텐츠팀이 지은 <도쿄 100배 즐기기>에 이어서 <오사카 100배 즐기기>. 이 책도 마찬가지로 기존의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최신 개정판이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도 도쿄편과 마찬가지로 오사카 맵이 첫 장의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역시나 가볍고 얇아 오사카 여행 시 들고다니기 딱이다.

역시나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펼치면 나오는 첫 챕터는 간사이 지방의 간단 정보들!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 지방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본 정보에서부터 사계절 날씨와 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로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통해 미리 보는 간사이지방 정보 꿀팁들.

 

역시나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펼치면 나오는 첫 챕터는 간사이 지방의 간단 정보들!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 지방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본 정보에서부터 사계절 날씨와 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로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통해 미리 보는 간사이지방 정보 꿀팁들.

 

오사카의 음식.
음식과 디저트가 유명한 일본 답게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일식 소개가 잔뜩 들어있다. 야끼니꾸, 일본식 오므라이스와 카레, 오코노미야끼와 타코야키, 일본식 팬케이크 그리고 특이한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까지. 기존에 알고 있던 곳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가게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오사카의 쇼핑.
역시 덕후와 굿즈의 나라 답게 다양한 쇼핑 아이템이나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에 대한 소개가 <오사카 100배 즐기기> 속에 빼곡히 들어 있다. 보고 있기만 해도 벌써 내 지갑을 탕진한 기분.

오사카의 교통.
오사카 뿐 아니라 근처 다른 지역으로 옮길 때의 각종 꿀팁들이 소개되어 있다. 간사이 도시 간 이동시 가성비 최고의 교통편은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읽을 시 무조건 읽어야 하는 페이지. 왜냐하면 일본의 교통편 가격이 정말 비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의 이름에 걸맞게 오사카에 대한 여행정보 소개 페이지가 나왔다.

도톤보리·난바 / 신사이바시 / 우메다 / 오사카성 / 텐노지·신세카이

오사카 하면 정말 빼 놓을 수 없는 도톤보리에서부터 처음 들어봤지만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인스턴트 라멘 발명기념관, 정말 예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사카성, 강변에 위치한 대관람차 베이에어리어, 그리고 오사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

 

팬까지. 이 중에서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꼭 가 보고 싶다.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오사카에는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지. 역시나 전세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도장깨기를 위해서라면 오사카에 꼭 가 볼 것이다. 이 때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챙겨가면 알차게 오사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요미즈데라·기온 / 니조성 주변 / 킨카쿠지 주변 / 긴카쿠지 주변 / 아라시야마 / 교토역 주변

오사카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와 함께 여행지로 정하는 교토. 교토는 또 오사카나 도쿄처럼 발전한 도시 분위기보다는 정말 일본적인, 일본스러운, 일본의 전통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따라서 교토로 가면 정말 일본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 나온 교토 정보를 본다면 교토의 느낌을 충만하게 느끼고 올 수 있다.

 

 

 

산노미야 / 베리에어리어

고베 역시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역이다. 교토보다는 아니지만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사카와 함께 종종 찾는 지역 중 하나이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는 고베에 있는 온천이 소개되어 있는데 일본이 화산섬이라 온천이 유명한 만큼 오사카에 들리면 온천욕을 즐겨보는 것도 일본여행의 묘미일 것이다.

 나라 공원 / 니시노쿄 / 이카루가

일본의 나라 하면 사슴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도 빠짐 없이 사슴이 찍힌 사진과 함께 나라 공원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여기서 사슴 간식을 손에 들고만 있어도 깡패같은 사슴들이 마구잡이로 몰려들어 무섭다고 하는데. 한 번 쯤 추억거리를 만들러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와카야마시 / 고야산 / 시라하마 / 나치카츠우라

사실 와카야마에 대해서는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통해 처음 알았다. 일본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을 잠시 떠나 일본의 자연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 와카야마를 일정에 넣어 보는 것이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도쿄 100배 즐기기>에는 물론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도 들어가 있는 여행준비편!

여권 준비하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면세점 쇼핑하기, 환전하기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골라담았다. 일본 오사카 여행시 <오사카 100배 즐기기>만 있다면 간단히 알 수 있는 여행팁들.

그리고 마지막즈음의 찾아보기 편을 이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정보만을 골라 읽어볼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이것도 빠지지 않는 여행 일본어 부록. 작고 얇아서 휴대성이 좋아 오사카 여행시 챙겨가면 딱이다.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부록.

일본하면 오사카 여행을 많이 추천하고 많이 여행리스트에 넣는 편인데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읽어보니 오사카 여행시에 참고하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때문에 오사카에 꼭 여행을 갈 거니까 <오사카 100배 즐기기>를 통해 여행준비에 200% 활용해야지.

물론 <오사카 100배 즐기기>에도 <도쿄 100배 즐기기>와 마찬가지로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할인 쿠폰이 들어 있다는 것은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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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00배 즐기기 - 요코하마. 하코네. 닛코. 카마쿠라, '18~'19 개정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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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 다녀왔다. 매번 동남아는 가족여행 목적으로 패키지로 다녀오곤 하는데 조만간 부모님이 일본 여행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 일본은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하셨는데, 이번에 <도쿄 100배 즐기기>를 받았다. 덕분에 일본 여행이 한 걸음 다가온 느낌이다.

<도쿄 100배 즐기기>는 알에이치코리아(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사의 여행전문서적 ‘100배 즐기기’시리즈 중 일본의 도쿄 편이다. 기존에 <도쿄 100배 즐기기>가 이미 출간되어 있었는데 이 책은 2018-19년도 개정판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 여행서적이다.

 
파란색의 도쿄맵은 <도쿄 100배 즐기기>를 펼치자 마자 나오는 부록책으로 말 그대로 도쿄 지하철과 JR노선도는 물론 도쿄 각 지역의 지도를 볼 수 있는 부록책이다. 작고 얇아 도쿄 여행 시 휴대하기에 딱 좋다!

<도쿄 100배 즐기기>를 펼치면 바로 시작되는 챕터는 바로 도쿄 기본정보, 도쿄 트래블 퀵뷰, 도쿄 사계절 날씨, 도쿄 여행 잡학사전, 스마트폰 체크 포인트로 도쿄 여행 전 미리 알아두면 정~말 좋을 만 한 알찬 정보들을 담고 있다. 힘들게 인터넷 서치를 하지 않아도 <도쿄 100배 즐기기>만 보면 일본 도쿄에 관한 정보들을 한 눈에 쏙 쏙 볼 수 있다.

이 다음에는 도쿄의 명소, 음식, 쇼핑, 교통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챕터가 등장한다.

 

 

우선 도쿄의 명소!
유명한 체인 카페인 블루보틀 도쿄점에서부터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 박물관과 도쿄의 명소 도쿄타워까지 다양한 도쿄의 명소들의 소개를 자세히 알 수 있다. 내가 도쿄로 여행을 간다면 방문해 보고 싶었던 명소 위주로 <도쿄 100배 즐기기> 속의 내용을 찍어보았는데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명소들이 자세히 적혀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도쿄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으로는 여행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음식!
일본 하면 맛집은 물론 디저트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도쿄 100배 즐기기>에도 도쿄의 온갖 맛집이란 맛집은 전부 소개되어 있다. 도쿄 미슐랭 가이드에서부터 아직은 생소한 츠케멘과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라멘집 소개는 물론 일본 하면 가장 유명한 편의점 간식 추천까지. 거기에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카페 소개도 책 속에 가득 들어 있다.

 

일본 하면 역시 쇼핑!
쇼핑 또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돈 쓰는 게 제일 재미있으니까. <도쿄 100배 즐기기>엔 쇼핑에 대한 정보도 정말 상세히 적혀 있어 굳이 쇼핑리스트를 만들어가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이면 도쿄 기념품은 마스터 할 수 있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스토어의 정보를 찍었다. ㅎㅎ 도쿄에는 아직 우리나라에 없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스토어가 있어 디즈니 덕후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스토어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일본 도쿄이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도쿄의 디즈니랜드와 디즈니 스토어를 방문한다. 난 아직 상해 디즈니랜드밖에 가 보지 못했는데 목표 중 하나가 디즈니 도장깨기니까 조만간에 꼭 도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스토어에 가 볼 것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아직 일본 여행을 가 본 적이 없지만 친구들에게 들어 본 일본의 교통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사실은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었다. 역시 <도쿄 100배 즐기기>에도 도쿄의 교통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도쿄 꿀패스 총정리는 아마 도쿄 여행 계획에 있어선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꿀팁일 것 같다. 거기에다 도쿄 추천 코스까지. 몇 박으로 묵을지 정했다면 <도쿄 100배 즐기기>를 통해 도쿄 추천 코스대로 여행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일본 도쿄에 관한 대략적인 소개가 끝나고 이어지는 챕터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도쿄 여행에 관한 정보가 나온다.
도쿄에 있는 각 지역의 맛집과 카페 그리고 명소들을 소개한다.

 

하라주쿠·오모테산도 / 시부야 / 다이칸야마·에비스_나카메구로 /
롯폰기_이자부주반 / 신주쿠 / 긴자_츠키지 / 미루노우치 /
오다이바_시오도메·도쿄타워 / 이케부쿠로 / 우에노_야네센 /
아사쿠사_도쿄 스카이트리타운 / 오차노미즈 /
도쿄 돔 시티·카구라자카 / 아키하바라 / 시모키타자와 /
지유가오카 / 키치조지·미타카_나카노

수 많은 여행지 중에서 내가 가 보고 싶은 곳들만 추려보았다.
도쿄의 중심지 시부야에 있는 블루 보틀 커피, 꼼데가르송, 이치란, 메가 돈키호테, 디즈니스토어. 이치란에서 라멘으로 식사를 하고 블루 보틀 커피에서 라떼 한 잔을 마시다 꼼데가르송과 메가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고 디즈니스토어에서 쇼핑과 함께 덕후 마음에 불 지르기 ㅎㅎㅎㅎ. 시부야가 괜히 유명한 곳이 아니었다. 

 

긴자에 있는 무인양품. 일본에 간다면 무인양품을 구경하고 쇼핑도 해야 하는데. 무지퍼셀은 물론 무인양품 물건들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에 비해 본국인 일본이 훨씬 저렴하니 도쿄에 여행간다면 무인양품도 꼭 방문해야 한다.

그리고 일본 하면 가장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미술관이 바로 도쿄의 미타카에 위치하고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마루 밑 아리에티> , <벼랑 위의 포뇨> 등 일본의 매우 유명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스튜디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팬이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소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브리와 관련한 전시회가 종종 열리곤 하는데 본국인 일본에서 지브리미술관에 방문한다면 지브리 스튜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뜻 깊은 도쿄여행이 될 것 같다.

 

요코하마 / 하코네 / 닛코 / 카마쿠라

도쿄 근교 도시들로 도쿄로 여행에 간다면 가 볼만한 도시들이 <도쿄 100배 즐기기>에 소개되어 있다. 도쿄에만 있기 심심하다면 근교로 여행을 가 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도쿄에 여행을 간 김에 근교 도시로 나가보는 것은 마치 서울로 놀러 온 외국인이 서울 근교인 인천에 여행 가는 기분일까?
도쿄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도쿄 100배 즐기기>를 통해 도쿄 근교에 있는 도시들로 떠나 보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알찬 일본 도쿄 여행이 될 것이다.

 

 

 

<도쿄 100배 즐기기>의 마지막 챕터는 바로 여행 준비 챕터이다.
여권에 대한 모든 것에서부터 여행 경비 계산법, 항공권 예약 A to Z, 숙소 종류 총정리, 면세점 쇼핑 노하우, 짐 꾸리기 상식까지! 도쿄 여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위한 모든 정보들이 가득 차 있다.

혹시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가 보고 싶지만 이것저것 찾아보고 준비하기 힘들 때 <도쿄 100배 즐기기>만 있다면 항공권 예약부터 숙소, 여행경비 등 여행 시 가장 중요한 정보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힘들게 찾아보지 않아도 책 한 권이면 여행준비가 끝! 이게 바로 도쿄 여행을 위해 <도쿄 100배 즐기기>가 필요한 점!

 

끝으로 찾아보기를 통해 내가 원하는 정보만 쏙 쏙 골라 볼 수 있다. 완전 유용한 페이지니까 여행준비 시 이 페이지를 통해 내가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아도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쿄 100배 즐기기>. 맨 끝에 부록이 하나더 들어가 있다. 바로 여행 일본어 부록. 일본은 여행 시 영어로 의사소통이 힘든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점인데 작고 가벼운데다 유용하기까지 한 여행 일본어 부록을 한 권 챙겨가면 일본 여행 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다.

 

 

거기에다 <도쿄 100배 즐기기>를 200% 활용할 점은,

바로바로바로 개정판에만 들어 있는 돈키호테, 빅카메라 쇼핑몰 할인 쿠폰이 있다는 점! 일본에 여행가시는 분들이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많이 하는데 완전 유용할 쿠폰이 들어있으니 조만간 일본 도쿄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쿄 100배 즐기기>만 있으면 정보에서 쇼핑 할인까지 1석 몇조는 얻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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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 사계절 홈 카페 레시피
박현선 지음 / 지콜론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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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 박현선 / 지콜론북

 

오랜만에 카페에서 책 한 권을 펼쳤다. 지콜론북에서 펴낸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카페와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다.

예쁜 카페에 가서 예쁜 감성사진을 찍는 게 취미일 정도로 자주 찾는 곳이 카페인데 요즘에는 홈카페에도 눈길이 가고 있던 차였다.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 보면 동영상으로 올라오는 홈카페 영상을 보면서 와, 나도 홈카페를 차려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본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홈카페 영상으로 올라오는 예쁜 테이블과 그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찻잔들과 홈카페를 위한 도구들을 보면 비용이 장난 아닐 거라며 나중에 하자며 홈카페를 미루고 있었다.
프롤로그
나른한 시간을 함께
피크닉 가기 좋은 날
해가 길어졌다
채감온도 40도
카디건을 꺼내고
그 가을 우리
포근함이 필요한 시간
가끔은 밖에서

프롤로그에서 알려주는 기본적인 커피와 카페 용어들 덕분에 책을 읽기가 더 수월했다. 그리고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음료들을 눈으로 마셔보는 건 집에서 간접적으로 홈카페를 느끼기엔 최고였다.

왼쪽 페이지에는 소개할 음료의 간단한 설명이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음료를 만드는 자세한 방법이 적혀 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종종 찾아봤던 홈카페 영상이 떠올랐다. 홈카페 영상을 보면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 지가 궁금했는데 책에는 다 적혀 있으니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한 권이면 집에서 쉽게 음료 한 잔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각 계절에 맞는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까지 책 속에 담겨 있어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눈과 입이 즐거운 에이드, 차, 티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마지막에는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의 저자 박현선 작가님의 추천 카페가 소개되어 있다. 네 카페가 소개되어 있는 데 그 중 테이킷이지와 얼스얼스의 소개부분. 다른 카페가 궁금하다면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을 펼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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