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안녕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지음, 김승혜 그림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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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만드는 일을 하는 모두 씨는 실험용동물이였던 토끼에게 화장품을 시험하는것이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토끼를 들려는 순간 마법에 걸린듯이 손이 움직이지않고 토끼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러자 모두 씨는 토끼를 상자에 넣어 데리고 나오게 된다
토끼에게 안녕 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주고 여행을 하게된다
안전한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곳이였다
그 곳에서 만난 농부들은 화학적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돌아온 모두 씨는 안녕 과 같이 생활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빵집을 열게된다.
그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그 농부들의 생산물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동물실험을 하지않아도 된다는 것과
안전한 것으로만들어진 제품들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해준다는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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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학대에서 벗어나기
비벌리 엔젤 지음, 정영은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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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사랑하기떼문에. 자식이기때문에, 일잘하라고
공부 잘 하라고 하면서 많은 언어적 폭력과 정서적 학대를 하면서도 그런지를 인식하지못하거나 말을 하지못하면서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이 현실이다

정서적학대. 언어적 폭력. 가스라이팅. 성희롱등 우리사회에는 많은 학대의 문제점들을 가지고있다
그리고 행해지고있다.

책속에는 이 모든것들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있도록 정의 되어있으며 그것으로 부터 빠져나와 치료받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세한 체크리스트들을 싣고 있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알게 하기도 한다

여러 사례자들의 이야기와
그 사례자들이 벗어날 수 있었던 방법들과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제안들을 해주기까지한다.....

신체적 폭력 역시 없어야하지만 정신적 언어적 폭력은 가장 알아보기 힘든 학대이면 사람을 고립시키고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기도하지만 은밀하게 교묘하면서 미묘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그래서 자신조차도 알지못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서 나의 상황을 알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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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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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적 시점에서 잔잔하면서 일상적인 두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추리,스릴러,로맨스,드라마장르까지 볼 수 있으며
현실속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는것이 더 무섭기도하면서 흥미로웠다.

욕실에서 피 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씻고있는 남편 원우를 보게된 정하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모른척을 하게되고.
다음날 락스등을 이용해 욕실을 청소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그날도 여느날과 같았다
가족의 아침의식을 마치고 남편은 출근을 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자연사로 아내를 잃고 정하를 위로하며 서서히 다가오는 앞집 남자 정우!
남편이 사라지고 10년 후 정우와 정하는 재혼을 하게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된다.
그런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정하의 아들마저 사라지게된다
그리고, 아들의 방에서 피묻은 칼을 발견하기까지 한다

연기처럼 사라진 전남편과 아들!
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모든 일들은 우연일까?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되어진 것일까?

무서운 욕망과 집착,그리고 책임감이 모든것들을 은폐하고 묵인하게 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찾을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하지않는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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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 이길여 회고록
이길여 지음, 김충식 인터뷰어 / 샘터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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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전북군산에서 태어나 초등과정을 일본교과서로 마쳐야 했으며, 해방 후 이리여고를 다니고 , 6.25전쟁중 서울대의대를 다녔으며, 미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땄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
1978년 국내여의사로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
1998년 가천의과대학을 설립
2012년 4개대학을 통합하여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에 심혈을기울였으며. 지금도 끊임없는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않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2년여의 인터뷰를 묶어 대화문으로 만들어진 회고록이며.
한사람의 인생이야기. 업적만을 다룬 책이 아니라
환자에 미쳐있는 의사. 보증금없는 병원.무료 경부암진료등
환자를 위한 환자에 의한 병원이며 의사라는것이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책이기도하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관찰해내는 뚝심과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과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지금의 모든것들이 생겨났으며 혜택을 받고있는것 같다.
사회적 약자를 먼저생각하고 보살피며,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문화를 지키는 모든것에 투자를아끼지않고 있다.

"매력,담력,실력,세가지를 겸비한 감동의 리더"
"외모 뿐만 아니라 훌륭한 샌스와 유머감각, 절재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리더'"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었지만 포기하거나 주저앉지않고 성취로 이끄는 동력이 되었으며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온 이길여 총장의 한세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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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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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아홉편의 이야기는 관능과 트릭이 버무려져 다채로운 단편 미스터리물이다. 컴퓨터가 설계한 듯 오차없이 전개되는데
모던하며 코믹적이며 느와르적인 단편집이다.
단편마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된다.

두개의얼굴: 나는 도대체 누구를 죽인걸까?
과거에서 온 목소리/ 화석의열쇠/ 기묘한의뢰/ 밤이여,쥐들을위하여/ 이중생활/대역/베이.시티에서 죽다/ 열린어둠: 고등학교 교사가 불량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들이다.

처음 읽어본 작가의 책이였다. 읽으면서 조금은 난해하다는 생각을 하기도했다. 생각조차 하지못한 전개와 자로 잰 듯 계산되어진 듯한 이야기들에 완전 매료되었다.

"미스터리 애호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 같은 책"
이라는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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