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다 - 이길여 회고록
이길여 지음, 김충식 인터뷰어 / 샘터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 강점기에 전북군산에서 태어나 초등과정을 일본교과서로 마쳐야 했으며, 해방 후 이리여고를 다니고 , 6.25전쟁중 서울대의대를 다녔으며, 미국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땄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
1978년 국내여의사로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
1998년 가천의과대학을 설립
2012년 4개대학을 통합하여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에 심혈을기울였으며. 지금도 끊임없는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않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2년여의 인터뷰를 묶어 대화문으로 만들어진 회고록이며.
한사람의 인생이야기. 업적만을 다룬 책이 아니라
환자에 미쳐있는 의사. 보증금없는 병원.무료 경부암진료등
환자를 위한 환자에 의한 병원이며 의사라는것이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는 책이기도하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관찰해내는 뚝심과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과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지금의 모든것들이 생겨났으며 혜택을 받고있는것 같다.
사회적 약자를 먼저생각하고 보살피며,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문화를 지키는 모든것에 투자를아끼지않고 있다.

"매력,담력,실력,세가지를 겸비한 감동의 리더"
"외모 뿐만 아니라 훌륭한 샌스와 유머감각, 절재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리더'"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었지만 포기하거나 주저앉지않고 성취로 이끄는 동력이 되었으며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온 이길여 총장의 한세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