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적 시점에서 잔잔하면서 일상적인 두 가족의 이야기 속에서 추리,스릴러,로맨스,드라마장르까지 볼 수 있으며현실속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는것이 더 무섭기도하면서 흥미로웠다.욕실에서 피 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씻고있는 남편 원우를 보게된 정하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모른척을 하게되고.다음날 락스등을 이용해 욕실을 청소하기까지 한다그리고 몇일이 지난 그날도 여느날과 같았다가족의 아침의식을 마치고 남편은 출근을 했다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비슷한 시기에 자연사로 아내를 잃고 정하를 위로하며 서서히 다가오는 앞집 남자 정우!남편이 사라지고 10년 후 정우와 정하는 재혼을 하게되고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된다.그런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정하의 아들마저 사라지게된다그리고, 아들의 방에서 피묻은 칼을 발견하기까지 한다연기처럼 사라진 전남편과 아들!그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이 모든 일들은 우연일까?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계획되어진 것일까?무서운 욕망과 집착,그리고 책임감이 모든것들을 은폐하고 묵인하게 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찾을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하지않는다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