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아홉편의 이야기는 관능과 트릭이 버무려져 다채로운 단편 미스터리물이다. 컴퓨터가 설계한 듯 오차없이 전개되는데모던하며 코믹적이며 느와르적인 단편집이다.단편마다 다채로운 분위기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된다. 두개의얼굴: 나는 도대체 누구를 죽인걸까?과거에서 온 목소리/ 화석의열쇠/ 기묘한의뢰/ 밤이여,쥐들을위하여/ 이중생활/대역/베이.시티에서 죽다/ 열린어둠: 고등학교 교사가 불량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들이다.처음 읽어본 작가의 책이였다. 읽으면서 조금은 난해하다는 생각을 하기도했다. 생각조차 하지못한 전개와 자로 잰 듯 계산되어진 듯한 이야기들에 완전 매료되었다."미스터리 애호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 같은 책"이라는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