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의 소년들의 몸 변화와 그것들에 대응하는 방법들을 질문과 답을 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있으면서 자세한 그림과 함께 있다는것이 너무나 획기적이였다.몸의 변화뿐 아니라 포르노 성폭력 정신적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어지는 책이다 신중하게 고른 주제들과 사려깊은 접근법과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내 감정을 돌보면서 너와나의 관계끼지 지키게 헤준다는 것이 너무나 좋은 것같았다.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했던 우리들의 청소년시기보다는 지금은 이렇게 멋진 교재가 있다는것이 더 놀라웠던것같다.청소년의 소년말고 어른들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볼 수있는 책이다,성교육과 몸에 대한 필독서입니다,
10년간 사선변호인을 이였고, 8년째 누군가의 국선변호인으로 살고 있는 한 사람이 만난사람들과 그 사건너머에 마주한 삶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다.누군가에게는 엄마같은 변호인. 누군가에게는 100억을 주고도 선임할 수 없는 변호인인 저자국선변호인의 사전적정의는 '빈곤등의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없는 형사 피고인을 위하여 법원이 선임하는 변호인이며 국선 사건만 전담하는 변호인이다.....국선변호인의 정의처럼 저자는 모든 사회약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사건을 맡게 된다. 나이 성별 출신을 막론하고 사회라는 울타리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이렇게 까지 도와줘야하는 이 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마음이 아프고 돈이 없어서 몸으로 때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사건과 사람들의 일화를 보면서 안타깝고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했다.하지만, 그들을 변호하는 국선변호인은 최선을 다해 그들의 편에서 변론을 하고 , 법정 바깥에서는 엄마같은 친구같은 딸같은 한 인간으로서 그들을 대햐는 모습을 볼 수 있다.사선변호인으로서 큰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금전적인 수입보다는 사람이라는 더 큰 가치에 무게를 둔 국선변호인....그들이 있기에 법이라는 것이 돈 있는 사람들 만의 것이 아니며냉정하고 차갑기만 한 법이 아닌 우리들 곁에 따뜻한온정과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어가는 초석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게되었다.나는 국선변호인을 잘 몰랐다.그저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이며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였다. 그래서 이 말이 내 맘에 들어왓따."우리는 순간순간을 산다. 어렵과 힘든 시간속에서도 한 순간의 기쁨으로 다시 살아 갈 힘을 얻을 수 잇는것이다. 나의 순간의 도움이 누군가에겐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룬다는 것을 ,,,, 그리하여 한 생이 바뀌어 갈 수있음을 믿는다. 이것이 내가 여전히 국선변호인인 이유이디.......
인생이란 건 형편없이 시시한가보다.어른들이 죄다 10대시절이 제일 즐거웠다는 소리를 하는게 그 증거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매일매일을 찬미하고 부러워하다니 ,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일이 없을거라니 간절히 바란다.누구든 좋으니 이런 의미없는 곳에서 나와 이 감정을 송두리째 어디론가 데려가 주기를......16세의 카야는 달린다.혼자 달린다.사람들이 거의 다니지않는 길을 달리고 마지막은 운행이 끊어진 버스 대합실이였다.어느날 한밤 중 버스정류장에서 오로지 눈과 손발톱만 빛나는 새로운 세계의 소녀 치카를 만나게 된다.둘의 만남이 계속되어지면서 둘의 세계는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된다.카야는 사는 장소에 의한 영향쪽으로 힘을 실게되지만, 그쪽 세계와 이쪽 세계의 연결고리는 서로인것 같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결과 카야는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치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는데....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무슨 일들을 하게 되는 것일까?카야에게 치카와의 시간은 돌풍이였으며 사랑이였다.그녀는 나라는 인간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하지만 카야의 질투와 말다툼으로 치카는 사라지게된다.그 이후 내 인생은 끝났다. 이런 시간도 내개는 그저 남을 시간일 뿐이였다. 그래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누구를 사랑하지도 누구를 이해하지도 않으면서 가면을 쓰고 너무나 괜찮은 사회인이 되었다.치카는 카야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니였을까?나만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며 이해해주는 이가 필요해서는 아니였을까?그래서 잊어버리지도 지워버리지도 못한것이리라. 잊어버리면 모든것들이 거짓말이 되어버리는것이 두려워서.....우리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가보게 되었다.나의 그시절에 나의 치카는 어디에 있을까?나도 잊어버린 것 이리라.다시 나를 알아주던 치카를 찾아보려합니다.여러분들도 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치카를 찾아보세요
아이하라 미즈키에게!네가 늘 눈에 밟혀서한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 ..........사토.........어느늘 갑자기 도서관 어느 책에서 이런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나 아이하라 미즈키.17살 고등학교2학년.소심한성격에 친한친구도 많지않으며 감정이나 의견을 거의 말하지않는 성격이기에 제일 편안한 곳이 도서관이였다그런데 내가 눈에 밟혀서 이야기가 하고 싶다는 아이가 있다니찾으려 노력하면할수록 그 아이를 찾을 수없었고사토와 편지를 주고 받을수록 나는 편안함과 나의 많은 부분들을 이야기하기 하고있었다.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버린 사토사토와의 만남은 내 인생에서 둘도 없는 소중한 사건이였으며점점 더 사토를 사랑하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된다사토는 나와 같은 공간 같은 시간대에 살고는 있는것일까?왜 그 애는 자신을 찾지 못할것이라고 한것일까?아름답고 순수하며 아픈 사랑이야기 이다나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을 찾으려 하지만 찾을 수없는 답답함 보다는 편지를 주고 받지 못함이 더 힘들었던 시간들이 온다. 그래서 더 간절했던것일지도 모른다미즈키는 사토를 사랑하게 되었다간절하게 어쩌면 잃어버리고 살았던 순수함을 이 책속에서 찾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조건없이 하는 사랑그래서 더 간절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것일지도 모르는 사랑그 끝이 아름답기를 바라면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