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건 형편없이 시시한가보다.어른들이 죄다 10대시절이 제일 즐거웠다는 소리를 하는게 그 증거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매일매일을 찬미하고 부러워하다니 ,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일이 없을거라니 간절히 바란다.누구든 좋으니 이런 의미없는 곳에서 나와 이 감정을 송두리째 어디론가 데려가 주기를......16세의 카야는 달린다.혼자 달린다.사람들이 거의 다니지않는 길을 달리고 마지막은 운행이 끊어진 버스 대합실이였다.어느날 한밤 중 버스정류장에서 오로지 눈과 손발톱만 빛나는 새로운 세계의 소녀 치카를 만나게 된다.둘의 만남이 계속되어지면서 둘의 세계는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게된다.카야는 사는 장소에 의한 영향쪽으로 힘을 실게되지만, 그쪽 세계와 이쪽 세계의 연결고리는 서로인것 같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 결과 카야는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치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는데....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무슨 일들을 하게 되는 것일까?카야에게 치카와의 시간은 돌풍이였으며 사랑이였다.그녀는 나라는 인간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 하지만 카야의 질투와 말다툼으로 치카는 사라지게된다.그 이후 내 인생은 끝났다. 이런 시간도 내개는 그저 남을 시간일 뿐이였다. 그래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어른이 되었다누구를 사랑하지도 누구를 이해하지도 않으면서 가면을 쓰고 너무나 괜찮은 사회인이 되었다.치카는 카야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니였을까?나만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며 이해해주는 이가 필요해서는 아니였을까?그래서 잊어버리지도 지워버리지도 못한것이리라. 잊어버리면 모든것들이 거짓말이 되어버리는것이 두려워서.....우리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가보게 되었다.나의 그시절에 나의 치카는 어디에 있을까?나도 잊어버린 것 이리라.다시 나를 알아주던 치카를 찾아보려합니다.여러분들도 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치카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