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경제 성장 모델은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하나는 저축을 통해 진정한 재산을 축적하고, 이 자본을 투자에 이용해 더 많은 실질적 재산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또 하나의 모델은 채무로 경제를 이끄는 성장이다. - P423

채무화폐는 재산의 거품을 형성하고, 화폐의 가치 절하를 피할 수 없게 하며, 시장 자원 배치를 인위적으로 왜곡한다. - P423

채무화폐의 지방이 늘어나면 제일 먼저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고혈당이 나타난다. - P423

만약 미국인이 끝까지 민간은행으로 하여금 국가의 화폐 발행을 통제하도록 둔다면 이들 은행은 먼저 통화 팽창을 이용하고 이어서 통화 긴축 정책을 써서 국민의 재산을 박탈할 것이다. - 토마스 제퍼슨 - P762

황금과 은은 세계 재산 중 가장 안전한 ‘노아의 방주‘다. - P765

어떤 개인도 화폐 발행을 독점하거나 함부로 관여해서는 안 된다. - P77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무엇인가? 답부터 말하면, 독재주의와 엘리트주의다. 공산주의의 반대말은? 그것은 앞서 논의한대로 자본주의다. - P245

이론적으로 볼 때, 특정 정치체제는 선이고 다른 정치체제는 악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 P246

다수결에 의한 의사결정이라는 형식적 측면이 독재를 필연적으로 발생시키는 것이다. - P253

자신은 자신이 잘모른다는 것을 ‘아는‘데,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을 말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 가지를 더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을 ‘무지의 지‘라고 한다. - P259

불완전하고 갈등이 끊이지 않는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채택되고 유지되는 것은 인류가 역사적 경험들을 통해 소수의 독재가 얼마나 치명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갖는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 P261

모두를 만족시킬 이상적인 정치는 없다. - P264

개념 분류상 노동자 중심이 아닌, 군인이 중심이 된 북한 사회를 더 이상 공산주의 사회라 지칭하기 어렵다. - P268

역사와 환경적 맥락의 차이를 소거한 후 오늘의 복지 현황만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P273

민주주의 체계의 모습이 고정되지 않고 유동적인 까닭에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 P276

그렇다면 왜 대중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가? 그것은 대중의 역사적 경험과 편향된 교육 때문이다. 다른 세계, 다른 체제에 대한 과장된 공포가 민중의 의식 저변에 뿌리 깊게 내재하게 된 까닭이다. - P280

개인의 권리와 사회의 이익이 대립하는 경우가 끊임없이 발생한다. - P293

개인주의가 극단화되면 이기주의가 되고, 집단주의가 극단화되면 전체주의가 된다. (이래서 극단화를 조심해야) - P3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학을 읽지 않고 사색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정치와 경제, 과학이라는 차원만 다룬다면 인류는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된다. - P181

아무리 활자 이탈이라고 해도, 아니 활자 이탈의 시대일수록 나는 시대의 흐름에 저항해 진지하게 고전과 명작과 격투하지 않는 청춘은 참으로 불쌍하고 초라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 P181

인생의 진실은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인격을 통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 P182

독서는 ‘일생의 재산‘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마음의 영양원이다. 그리고 모든 학문의기초다. 독서력이 없으면 사고력도 길러지지 않는다. 자신의 세계도 넓혀지지 않는다.
또 좋은 미래는 좋은 과거에서 배울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 P184

또 무슨 일이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사람, 타인을 위해 봉사하려는 사람은 상쾌하고 젊다.
주변 사람이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의 존재를 기뻐한다고 느끼면 그 사람은 분명 활기차고젊어지게 된다.
- P206

사람은 각자가 자신만의 인생이라는 캔버스를가지고 있다. 거기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하는가. 유명하다거나 무명이거나, 비범하다거나 평범하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자기답게 사명의 길을 끝까지 살아온 인생의 드라마를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껏 그려야 한다.
- P207

봄에 씨앗을 뿌리고 사흘 만에 다 자라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무리다. 역시 열매는 가을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것이 도리다.
- P209

누구나 완성된 성격은 있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어떤 수업에 의해 미완성인 상태의 인간이다. 곤란한 성격도 당연히 있다. 하지만 그런 성격에 사로잡혀 자신을 싫어하거나, 자신을 낮추거나 하면서 발전을 스스로 방해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 P2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기답게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한 사람은 마지막에 승리한다. - P109

서로 절차탁마하는 인간관계가 사라지고, 마치 짜고 하는 듯한 안일한 관계에 익숙해져 버리면 새로운 발전을 바랄 수 없다. (주변 사람들과 탐구해보는 관계의 모임을 꾸준하게 가져보자!) - P110

마음속에 멋진 생각이나 계획, 배려심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으면 현실에서는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한다. - P113

‘그때까지 어떤 행동을 했느냐‘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 - P118

자신의 인간성이 풍부한 만큼, 다른 사람속의 인간성을 발견할 수 있다. 남을 괴롭히거나 으스대는 인간은 그만큼 자신의 인간성을 파괴하고 있다. - P119

괴로워한 만큼, 슬퍼한 만큼 깊이 있는 인생이 된다. - P121

도전하지 않으면 인격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신을 단련하는 주체는 자신이다. - P128

일상은 소소한 일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순간마다 바뀌는 미묘한 마음가짐으로 행불행이 크게 좌우된다. - P130

결국 ‘좋은 벗‘을 만들려면, 자신이 ‘좋은 벗‘이 되는 수밖에 없다.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모이는 법이다. (나는 주변 5명의 평균이다? 라는 말 ) - P132

자신과 다른 점을 가진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의 크기‘가 바로 우정의 토양이다. - P136

이를테면 만천하에 자랑할 만한 우정을 가진 사람은 인생의 보물을 가진 사람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나는 과연 그런 친구이자 존재인인가에 대해 물어보자!!) - P138

아이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 말을 듣고 자라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삶의 태도가 뒤따르지 않으면, 그 말을 들을 리 없다. - P145

인간성을 체크하는 안테나, 상냥함이라는 안테나 그리고 다양한 미에 대한 안테나가 있는 사람은 누가 봐도 매력적이다. (일부 변형) - P148

아이가 스스로 인생을 여는 힘, 다시 말해 ‘자립심‘을 어떻게 하면 키워 줄 수 있느냐가 가정교육의 핵심이라고 해도 좋다. - P155

가정이 모든 것의 기반이고, 교육은 그 근간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구축할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 P159

앞으로 21세기를 짊어질 아이들과 청년들을 육성하는 교육에는 ‘자연과의 접촉과 소통을 어떻게 보전하느냐‘는 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 P169

어학은 ‘세계를 잇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알고, 가치관의 차이를 배우고, 같은 인간으로서 마음을 나눈다.‘ - P170

습관을 들이는 측면에서도 친구나 교사와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쌓는 독서 경험은 한층 의의가 깊어진다. - P18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냉전 이후의 자본주의는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비판하고 자유 시장을 주장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신자유주의‘라고 한다. - P103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가 매우 독특한 세계임을 아는 것, 내가 사는 세계가 지금까지의 인류 전체가 살아왔던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모습은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 독특한 세계에 발 딛고 서 있는 독특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 P105

정부의 개입 방법은 크게 ‘세금‘과 ‘규제‘로 나눌 수 있다. - P116

정부는 세금을 통해서 시장에 개입한다. 그리고 세금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시장 활동을 조율한다. - P117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차이는 ‘생산수단의 개인적 서유를 인정하는지의 여부‘가 된다. 두 체제 아래서 모두 잉여생산물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 - P125

초기 자본주의에서는 이미 자본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이는 것이다. 실제로 능력있고 노력하는 사람일지라도 부를 소유하지 못했다면, 초기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 P133

수요는 없는데 물가는 오르는 상황, 다시 말해, 경기는 침체하는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 상황을 어려운 말로 ‘스테크플레이션‘이라고 한다. - P142

인간의 얼굴을 한 수정 자본주의는 저웁의 과도한 개입으로 경직된 노동 시장을 형성했고, 이로 인해 불황과 경기침체를 가져왔다. - P143

신자유주의가 최고의 경제체제일 수는 없지만, 그나마 인류가 찾아낸 최선의 경제체제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시장의 독점과 빈부의 격차가 발생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 P149

노동자는 경쟁을 통해 다른 노동자를 이길 수는 있지만, 노동자가 열심히 노동할수록 자본가는 그만큼 더 부유해진다. (노동자가 자본가를 이기기 어려운 이유...) - P154

공산주의를 이해한다는 것이 공산주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P159

국가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머릿속이 관념으로 존재한다. 그렇게 관념으로서 존재하는 국가가 생상수단을 소유할 수는 없다. - P161

이렇듯 성장과 분배는 기본적으로 반비례의 관계를 갖는다. - P180

우리가 앞서 논의했던 경제체제 중 무엇을 우리가 사는 세계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정치의 본질이라 하겠다. - P190

다만 오늘날 일반적으로 진보라 할 때 그것이 지칭하는 것은 후기 자본주의나 사회민주주의다. - P188

보수와 진보의 개념도 정확히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이익 대립에서 발생하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 - P222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체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P2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