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이후의 자본주의는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비판하고 자유 시장을 주장하는 자본주의 체제를 ‘신자유주의‘라고 한다. - P103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가 매우 독특한 세계임을 아는 것, 내가 사는 세계가 지금까지의 인류 전체가 살아왔던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모습은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 독특한 세계에 발 딛고 서 있는 독특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 P105

정부의 개입 방법은 크게 ‘세금‘과 ‘규제‘로 나눌 수 있다. - P116

정부는 세금을 통해서 시장에 개입한다. 그리고 세금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시장 활동을 조율한다. - P117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차이는 ‘생산수단의 개인적 서유를 인정하는지의 여부‘가 된다. 두 체제 아래서 모두 잉여생산물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 - P125

초기 자본주의에서는 이미 자본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이는 것이다. 실제로 능력있고 노력하는 사람일지라도 부를 소유하지 못했다면, 초기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 P133

수요는 없는데 물가는 오르는 상황, 다시 말해, 경기는 침체하는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이 상황을 어려운 말로 ‘스테크플레이션‘이라고 한다. - P142

인간의 얼굴을 한 수정 자본주의는 저웁의 과도한 개입으로 경직된 노동 시장을 형성했고, 이로 인해 불황과 경기침체를 가져왔다. - P143

신자유주의가 최고의 경제체제일 수는 없지만, 그나마 인류가 찾아낸 최선의 경제체제일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시장의 독점과 빈부의 격차가 발생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 P149

노동자는 경쟁을 통해 다른 노동자를 이길 수는 있지만, 노동자가 열심히 노동할수록 자본가는 그만큼 더 부유해진다. (노동자가 자본가를 이기기 어려운 이유...) - P154

공산주의를 이해한다는 것이 공산주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P159

국가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머릿속이 관념으로 존재한다. 그렇게 관념으로서 존재하는 국가가 생상수단을 소유할 수는 없다. - P161

이렇듯 성장과 분배는 기본적으로 반비례의 관계를 갖는다. - P180

우리가 앞서 논의했던 경제체제 중 무엇을 우리가 사는 세계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정치의 본질이라 하겠다. - P190

다만 오늘날 일반적으로 진보라 할 때 그것이 지칭하는 것은 후기 자본주의나 사회민주주의다. - P188

보수와 진보의 개념도 정확히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이익 대립에서 발생하는 개념으로 봐야 한다. - P222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체제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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