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와 예술가는 힘을 모아 원근법을 발전시켰다. - P48

무엇보다 당시 문화는 각기 다른 분야를 깊이 공부해 접목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제공했다. - P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지만 군중 속에서 고독은 더 커진다고 했던가. - P81

사회성은 인간의 생사를 좌우하는 가장 독보적이니 특성이다. - P85

인간의 뇌가 급격히 커진 시기는 함께 생활하던 집단의 크기가 팽창할 때와 맞물려 있다. - P86

고통을 경험하지 못하는 동물은 오래 살 수 없다. - P87

뇌 영상 사진을 보면 신체적, 사회적 고통은 동일한 뇌 부위에서 발생한다. - P89

이런 ‘사회적 영양실조‘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왕성한 사회적 식욕‘을 갖는 것이다. - P93

사람과 무관해 보이는 감정들도 사실 대부분 사람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 P93

행복감을 발생시키는 우리 뇌는 이처럼 사람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된다. - P97

행복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 P98

행복의 개인차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그가 물려받은 유전적 특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질이다. - P98

부유해질수록 돈으로 행복을 사는 것은 점점 어려워진다. - P106

핀란드는 인테리어 소품 등을 디자인했던 알바 알토의 얼굴을 화폐에 새긴 나라다. 일상의 작은 경험의 가치를 아는 나라의 상징적인 모습이다. - P108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 P109

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들을 보면 행복한 사람들은 이런 ‘시시한‘ 즐거움을 여러 모양으로 자주 느끼는 사람들이다. - P111

객관적으로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이미 가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가 행복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 P114

하지만 우리는 화려한 변신의 순간에만 주목하지, 이 삶을 구성하는 그 뒤의 많은 시간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않는다. - P117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 P119

쾌감이 바로 우리 뇌가 고안한 보상이다. - P121

적응이란 간단히 말하면, 어떤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이다. - P122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 P123

현재의 나는 상당 부분 이런 선택이 누적된 결과다. - P132

앞에서 언급했듯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행복하다면, 원인은 그의 차가 아니라 그의 성격일 확률이 훨씬 높다. - P132

학계의 통상적인 견해는 행복 개인차의 약 50%가 유전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Luibomirsky,2007) - P134

행복한 사람들은 월등히 더 외향적이고 정서적 안정성이 높았다. - P140

행복지수 상위 그룹의 사회적 관계의 빈도와 만족감이 월등히 높았다. - P140

즉, 개인주의는 국가의 경제 수준과 행복을 이어주는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한다. - P161

우리 문화의 이런 획일적인 사고는 개인의 자유감을 저하시키고, 더 나아가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 P166

세상을 나의 눈으로 보기보다 남의 눈을 통해 보려고 한다. 이때부터 행복의 걸림돌들을 여기저기서 만나게 된다. - P168

행복은 나를 세상에 증명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다. - P171

돈의 존재감이 커지는 만큼 사람의 존재감은 작아졌다. - P175

실제로 다른 국가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타인에 대한 신뢰도 수준이 낮다. (Dienetert al.,2010) - P176

만남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 P177

남의 칭송과 칭찬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상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남보다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다. - P189

우선,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 P18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즉, 의식적인 생각은 생명 유지의 필요조건이 아니다. - P20

의식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생존에 절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일상의 경험들을 하기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다. - P20

사실 일상의 수많은 선택과 행동은 의식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이루어진다. - P21

우리는 자신에게도 ‘이방인‘같은 낯선 존재라고 했다.(Wilson,2002) - P23

이성적으로 통제된 행위가 본능적 욕구보다 무조건 좋고 바람직한 것인가? - P24

이성적 통제가 항상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면, 극도의 위험에 놓인 인간은 더욱 합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진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 P25

생존 위협이 커질수록 인간도 본능적인 모습으로 회귀한다. - P27

인간은 이성적 사고 대 동물적 본능, 무엇이 진짜 모습일까? 인간은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이성의 역할을 상당히 과대평가하고 있다. - P28

과거 우리에게 긴요했던 생존 장치가 이제 약보다 병이 된 것은 우리 뇌가 문명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 P36

이성적 판단은 동물적으로 내려진 결정 앞에 힘을 쓰지 못한다. - P40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 경험되어야만 성립되는 현상이고, 그 누군가는 인간이다. - P42

사살이 아닌 생각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과학의 매력이고 역할이다. - P47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적인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P47

"단지 예술가의 작품만을 아는 걸로는 부족하다. 그가 언제, 왜, 어떤 이유로 그 작품을 남겼는지 이해해야 한다." (Copy change용) - P58

보다 진화론적인 해석은 피카소라는 한 생명체가 그의 본질적인 목적을 위해 창의력이라는 도구를 사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 P59

인간도 쾌감을 얻기 위해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 P69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 P71

행복의 핵심은 부정적 정서에 비해 긍정적 정서 경험을 일상에서 더 자주 느끼는 것이다. - P76

불쾌의 감정은 해로운 것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빨간 신호등‘이다. - P77

행복한 사람은 쉽게 말해 이 쾌감 신호가 자주 울리는 뇌를 가진 자다. - P7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도 용기만 있다고 해서 마냥 잘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 P83

공부의 출발은 호기심이지만 그 과정은 의심이다. - P88

세상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서도 일정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 P89

내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우에도 모두가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 P89

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죽음은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지성적 자아의 소멸을 말한다. - P94

뇌세포의 교체 주기는 인체의 모든 세포 중에 가장 길다. - P96

그가 사용한 수단은 세심한 관찰과 정교한 추론뿐이었다. - P103

몸은 세포로 분해할 수 있지만 자아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 P103

타인의 자비에 기대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종종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P107

내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선택이 아니었던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 P107

의식의 주체는 계급이 아니라 개인이다. - P110

단어를 물건과 연관 짓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과거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현재의 삶을 설계하는 고도의 지적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대뇌피질이다. - P113

내게는 매순간 미래의 삶을 새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권리가 있다. 물론 욕망을 충족하는 것보다는 규범을 따르는 삶이 더 훌륭할 수 있다. - P114

인간 존엄성의 필수 조건은 자유의지이다. 살든 죽든, 인간의 존엄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 P139

무엇이든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삶의 의미가 될 수 있다. - P146

그러나 그런 것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내 삶에 주는 기쁨과 의미를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46

착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은 ‘쓸모 있는 사람‘이다. - P156

훌륭함, 존엄, 품격이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치이고 쓸모는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타인의 상대적 가치 평가이다. - P157

물론 쓸모와 훌륭함은 다르다. - P1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이 불면 사물이 각자 다른 소리를 내는 것처럼, 사람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과 부딪혀 제각기 색깔이 다른 삶을 산다. - P24

마음이 내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면서 행복한 삶을 스스로 설계했다. - P28

그러나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묻지 않았다. - P30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들고 능동적으로 세상과 부딪치지 못했다. - P34

내가 돌 하나를 놓고 가면 다음 사람이 또 하나를 놓고, 그렇게하다 보면 언젠가 민중이 역사의 강을 건너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징검다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 P37

세상과 다른 사람들이 내 생각과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세상을 비난하고 남을 원망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 P3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 P37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 P37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 P38

내게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 권리가 있다. - P39

모든 나무와 모든 벽을 오르고 넘어서야 행복한 삶,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 P43

그러니 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잘 죽는 문제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 P45

실존주의자를 흉내내서 말하면, 이것(죽음)이 바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부조리이다. - P45

그런데 시간이 희소성을 잃으면 삶도 의미를 상실한다. - P46

사람은 모두 ‘던져진 존재‘로 이 세상에 온다. - P48

삶과 죽음을 비대칭으로 만드는 것은 인간이 지닌 이성 또는 지성의 힘이다. - P48

누구도 타인에게 삶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한다고 대신 결정해줄 수 없다.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 P49

자기의 삶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타인의 위로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 P51

누구나 나름의 인생철학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옳거나 훌륭한 것은 아니다. - P54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 P5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