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팝 호기심상식 2 : 도전 위기 탈출! 허팝 호기심상식 2
박은혜 지음, 이태영 그림, 허팝 감수 / 서울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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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허팝 호기심 상식 편의 2탄이 새로 나왔다.

호기심으로 여러 시도를 많이하는 유튜버 허팝 답게 일상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위기상황'의 대처법들에 대해서

호기심으로 접근하여 해답을 주는 방식으로 꾸며져있다.


1탄과 마찬가지의 구성이다.

등장인물과 허팝(전구 캐릭터-실제 인물이 아닌 것이 너무너무 아쉽다.)으로 이루어져,

상황을 그린 만화와 이를 정리하는 '호기심 해결'코너로 좀 더 자세히

위기시에 '이러면 안되요'로 무심코 할 것 같은 행동을 막고,

'한 번 더 위기탈출'로 마지막 체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러면 안되요!'코너가 더 주의를 주고 조심하도록 하는 듯한 느낌이다.

 

'일상편'에서 주변에서 늘 항시, 흔하게 일어나는 8개의 에피소드를,

'야외편'에서 나들이시에 닥칠 수 있는 4개의 에피소드,

'재난편'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지도모르지만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3가지 상황을 담았다.


특히나 칼에 베였을 때, 코피가 났을 때 처럼 친구들이 다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도 있고,

무서운 개를 만난다던지, 화상을 입는 다던지 같은 무서운 상황에서 너무 당황하지 않는 태도를 미리 갖추게 하는 의미도 큰 것 같다.

이제 날도 더워져서 물놀이도 늘어날텐데,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는지,

야외에서 뱀이나 벌을 보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활용하는 상황은 안 생겼으면 좋겠지만..)


위기대처라는 것이 꼭 위기를 맞닥드려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을 일컷는 말이겠지만,

주로 예방하는 방법으로 이 책을 이용하는 것도 무척 바람직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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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 호기심상식 1~2 세트 - 전2권 허팝 호기심상식
박은혜 지음, 이태영 그림, 박종기.허팝 감수 / 서울문화사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어릴때는 몰랐는데 차츰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갈 수록 용돈의 중요성이나

절약의 필요성, 저축하는 방법등을 알려주고 싶으나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진다.

용돈으로 갖고 싶었던 것을 바로 산다던지,

생각했던 것을 사기위해 용돈을 모은다기보다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에 바로 돈을 써버리고,

필요한 것은 사달라고 떼를 쓴다던지...

특히나 책이나 학용품은 사주다보니 용돈을 '저축하라'는 생각으로만 주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허팝 호기심 상식1 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부자되자'란 명제로

경제 용어등을 15장에 나누어서 설명을 한다.


유튜브에서 '허통령'이라 불리는 '허팝'이기에 일단 아이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것은 성공!

그리고 만화를 곁드려서 상황에 맞는 경제 용어를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게 하며,

각 장의 뒷부분에 용어를 좀 더 자세히 보충설명하여,

웃고만 즐기고 끝나지 않는 책이 되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다.


아이들이 돈을 구하는 세뱃돈, 용돈, 지갑

이를 기록하는 용돈 기입장, 은행과 통장, 곁들여서 이자

아끼고 제대로 구입하기위한 벼룩시장, 홈쇼핑, 그리고 부자와 거지

계산을 위한 스마트 페이, 신용카드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에 대해서 설명해주어서 바로바로 쏙쏙 이해되게끔 도와준다.


아쉬운점은...

허팝, 유튜버께서 직접 나오는 것이 아니고, 감수만 하였기에 표지와 보충 설명에만 살짝 나온다는 점이다.

캐릭터화 해서 만화에 나와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의외로 인기가 초등학생에서는 높아서 정작 책 내용엔 없으니 아이들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단접을 보인 듯하다.


그래도 쉽게 경제 용어를 알려주고 용돈과 저축의 의미 이상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경제 개념을 잡아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귀중한 첫 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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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마케팅은 처음이지? - 한국외대 입학처장의 명쾌한 경영학 수업 사고뭉치 16
박지혜 지음 / 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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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는 현재 존재하는 직업의 많은 수가 사라진다고도 하고,

또 역으로 상상도 안되는 수많은 다양한 직종도 생겨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 대학교를 가서까지도 무엇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것을 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이나 안내가 별로 없기에

대충(?) 멋있는 것, 아니면 그러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아서) 선택해서 공부하게 되고,

그래서 막상 상당 수준까지 그 분야를 배우고 나서야(그때까지 시간적 소모도 엄청나다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뭔가 다른 길을 왔다거나 나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고민을 하게된다.


이책은 '마케팅'을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

'마케팅'이란 이런것이라고 알려줌으로써 '진로탐색'을 제대로하고,

단지, '마케팅'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오는 것을 방지하고,

제대로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오길바라며, 온다면 어떤 것들을 배울 것인지를 살짝 맛보게 해주는 책이다.


마케팅을 '상품기획'이라고 한다면,

소비자를 분석하고,

나의 경쟁자를 분석하여,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타킷팅을 해서

포지셔닝 전략을 쓰고,

그에 따른 제품 전략, 브랜드 전략, 가격 전략 등을 다양하게 하고

리테일링 전략과 IMC 전략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내용을 전파하는 것.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술술 넘어가지만,

읽고나면 '마케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무겁게 다가오고,

두번째 읽을 때는 더 진지하고 치열하게 읽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도대체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렇기에 이러한 다양한 접근으로 다루는 광범위한 학문을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을

애타게 기다리며 '어서와 마케팅은 처음이지?'로 마케팅이라는 학문으로의 입문을 기다리는 것 같다.


경영을 배우고, 기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배워가면 좋을 내용들이 많아서 직로 탐색으로도 좋지만,

직장인들도, 당장은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지라도

마케팅이라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수없이 이루어지는 지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한 번씩은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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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 이웃 편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케다 가요코 지음,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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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주의 티끌로 아웅다웅 다투면서 고뇌하고 분노하고 다투면서 살아가지만,

찰리 채플린이 말했었다.

'인생은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나, 멀리서보면 희극이다.'

그러기에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이웃편'에서는

100명이 사는 마을로 세상을 줄여 가까이서 바라봄으로서 비극적인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다양한 듯하나 생각외로 몰려있는 종교나 연령별 인구수, 언어 등의 신기한 통계적 수치도 있지만

부나 재화의 편중, 영양실조와 비만이 비슷한 수로 공존하고,

집이 없는 사람이 25명정도(무려 1/4)

그 중 반정도(17명)는 깨끗한 물조차도 못마시는 환경이고,

교육으로는 대학교육을 마쳤다면 마을서 단 1명의 유일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충격적이였다.


다른 지역, 다른 나라, 나와는 다른 언어를 쓴다고 생각하면, 또 생각했기에

먼 곳의 이야기여서 와닿지 않았지만

100명의 마을이 되면 우리는 생각보다 너무나 가까이 있고, 격차가 너무나 크기에

조금은 나누어주고 나누어 받는 생각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 같다.


집에서도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자기자신만 알기보다는 가족을 알고,

친구들과 친해지고 같이 즐기는 것을 알아가는 것을 배워나가길 바라기에

여기 나오는 구호단체나 국일미디어와 연결된 기아대책 NGO에 동참해보려한다.


그리곤 좀 더 겸손해지고, 지금 내가 누리는 기회와 행복에 감사들 늘 드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이해인 수녀님의 '모든 게 순풍에 돛을 단 듯 잘 될 때는

내가 행복한지 모른다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비극이다'라는 말이 더 무섭게 와 닿는다.

더 감사하고 더 활력넘치는 기쁨을 누리고 표현하려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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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 - 동북유럽 편 세계 속 지리 쏙
정경원 지음, 이승연 그림 / 하루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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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오래된 만큼 역사도 길고,
넓은 만큼 지명도 많고,
인종도 많고 뒤섞여있기에 이름들도 낯설고 외기 어려워서 뭔가 미지의 영역으로 내겐 남아있다.
더욱이 서유럽은 무역이나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에 뉴스에서라도 간간히 나오는데
동북유럽은 많은 나라가 러시아서 분리되고, 공산화에서 독립한지 얼마안된 듯해서 더 낯선것 같다.

'거인의 나라로 간 좌충우돌 탐정단'은 동북유럽을 넓게 돌아 다니면서
그 나라의 중요 문화재나 관람지와 식생활, 기후등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뒷부분에서는 미쳐 이야기속에 녹여 내지 못한 부분, 혹은 더 자세히 짚어주고 싶은 부분을 정리하여 놓았다.

체코를 시작으로, 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덴마크, 스웨덴...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르웨이까지.
단지 학교 숙제를 하기 위함이였고, 우연히 말려든 탐정단일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각 나라별로 정리하게 된 숙제였지만 이것을 칭찬까지 받게된 지우에게 박수 쳐주면서 책은 끝난다.

초등학생용 책인데도, 난 세계사를 못하고 너무 어려워해선가,
이렇게 쉽게 써 줘도 하나하나 다 막히면서 어려워한다.
일례로 65페이지의 폴란드 편에서 바벨성에 대한 설명을 보면
'폴란드 크라쿠프 남쪽 비스와강 상류 둔치에 자리한 바벨성은 1000년에 크라쿠프 주교에 의해 처음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등 다양한 양식이 혼합되어....'
빨간 표시가 다 모르는 것이다보니 책을 읽어나가는데 집중이 잘 안되었다.
간략하게나마 보충 설명이 더 있었으면 싶었다.
그리고 나라에 국기랑 수도 정도는 표기해주었으면 싶기도 하고.

마지막 노르웨이편에서는 오로라 설명에서 백야기간에 볼 수 있다고 했는데,
극야기간에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니! 아마도 언어처럼 일단 기초적인(?)단어들은 외워야 이해와 습득이 빠를지도 모른다.
난 어짜피 세계사, 동북유럽은 낯설고 어려우니깐 내 방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이 책으로 단어들을 눈에 바르고 익혀 친숙하게 하는 것이 동북유럽과 친해지는 첫발자국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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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실제 체험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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