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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맥스웰 몰츠 지음, 신동숙 옮김, 매트 퓨리 해설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행복과 성공을 위하는 여러 자기 계발서들이 많다.
이것 저것 접하다보면 뭔가 좋은 내용 같으나, 모호하게 설명 했다거나,
머리 속에서는 커다란 그림은 그려지나, 정작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실천적인 부분이 빈약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설사 실천서라고 나온 것들은 내 생활에 적용하기 적합하지 않기도 하다.
1960년대부터 나와서 꾸준히 인정받고 쓰여지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같은 책들이 어떻게보면
현대 사회에 새롭지 못해서 안 맞을 듯 싶지만,
오히려 깊이가 있고, 여러 실천적인 적응 사례들을 더 모았기에 신뢰감이 간다.
내가 특히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 꼭 맞는 부분은
여러 시행착오와 괴상한(?) 경험들에 의해서 '나는 어쩔수 없다, 어찌 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
계속 사로 잡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성공포인트'와 '성공 트레이닝'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매일매일을 새로운 생각으로 고쳐/다져나가는 습관을 익힐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꼼꼼히 따지고 계산하고 시뮬레이션 하듯이 그려보면서
늘 체크하고 계획에서 실제 현상들이 벗어나지 않는지 체크하는 것이
올바른 생활이고,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무모해 보이더라고) 내려 놓아야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찬찬히 여러 사례들을 읽어보면서 설명을 듣다보면,
정말 결과에 대한 모은 책임과 염려를 내려 놓고,
일단 실행단계에 돌입했을 때는, 상상과 의지가 자유로이 노닐도록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불가능한 것을 위해 노력하지 말고, 그때문에 분노하거나 좌절을 느끼지 말고,
오히려 위험과 문제에 늘 적극적으로 대면하라고 한다.
미룬다고, 회피한다고 좋아지는 상황은 없으니까....
대신 '공격적'이지만 '지적(!)'으로,
행돋하고 분투하는 자신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라 한다.
이 부분에서는 나는 분노하거나 그렇게 지적으로는 못 넘긴 듯하다.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왜였을까?
죽을일도, 그렇게 치명적인 일도 아니였는데....
단지 회피하고자 하였는데, 그 속내를 들키고 못 피해서였을까??
단 몇줄의 이야기와 며칠간의 실천으로 성공이 한 손에 휙하니 잡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뭔가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
이렇게 지속한다면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얻은 것으로도
이 책이 '성공학'의 고전적인 바이블의 위치를 갖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