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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알면 돈 버는 회계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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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평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직접 읽고 주변의 간섭없이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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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경제에 대한 기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늘었다.
가장이 이제는 꼭 남자만 해당되지 않고 맞벌이 또는 남자주부도 생겨나고,
종일 근무에서 프리랜서나 선택적 근무 형태도 많이 생겨났다.
근로 소득 이외에도 부동산이나 주식등으로 재산증식에 나서는 인구도 늘고 있다.
사업이란 모름지기 돈을 벌어야한다.
이익이 나야 한다는 말이다.
일의 가치, 노동의 신성함, 착한.... 이런 것을 떠나 일단 번 다음, 얘기를 해야한다.
불법이나 몰염치하란 얘기가 아니다.
내 곳간이 좀 차야 주변도 보이고, 그때 주변을 챙겨야 선한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내가 힘들고, 가족이 힘든데 '착한'이라는 이름을 붙여서는 아니된다.
직장인도 '열정페이'가 사라지는 마당에,
사장과 그 가족에게 '착한'의 굴레로 '열정'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가?
사업형태, 사업종류에 따라 다르고 준비성이나 노력, 성실성에 달려있어
제각각 경우가 다르다. 이붑분은 사장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그나마 동일하며, 보편적으로 적용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
절세, 회계를 공부하는 것이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도 섞어, 누구나 현실에서 무심코 당하는
세금에 대해 얘기를 한다. 사장님들은 다 당하고(?)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장부, 좀 적는다고 써야할 돈이 안써지고, 쓴돈이 돌아오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책을 믿어라. 돌아온다.
잘 정리된 장부로는 지출증빙등도 쉽고, 세무비용도 저렴하게 할 수도 있으면서,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다른 절세 방안도 고민해볼 수 있다.
더욱이 조정료라도 좀 덜 지불할 수도 있다.(정리를 이많큼 잘 해주면 요구정도는 해보자.)
그다음으로는 숫자를 믿어야 한다.
내가 열심히 일했다고, 내가 야근을 했다고, 내가 매출을 이많큼 올렸다고,
내 직원들이 이렇게 많고, 다들 일하느라 힘들어 한다고 돈이 벌린 것이 아니다.
숫자가 적자라고, 이익이 이정도라고 알려주면 아무리 이상하다, 믿기 어렵다해도
이 숫자에 근거해서 경영을 수정해야한다. 그리고 새는 돈을 꼼꼼히 챙겨야한다.
세금은 기본적으로 성실한 신고/납부를 요구하기에,
꼼꼼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것 이외에도, 수많은 가산세, 부과금들을 부담해야 한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서울을 가기위한 기름(세금)은 들게 되어 있다.
그래도 에코드라이빙(절세)을 하면 유지비를 아낀다고 하지 않는가?
세금의 종류와 비용처리/경비처리가 가능한 부분을 책에 나온대로 꼼꼼하게 챙긴다면
이것이 궁극적인 '돈버는 회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용어가 어렵다면, 하루 한장이라도 읽고, 또 읽고 반복하길 권한다.
쉬워지려면 익숙해져야한다.
초반에는 질보다 양으로, 외어 잊어도 일단 많이 담아보려 꾸준히 노력해야한다.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라.
어짜피 노력해야한다면, 돈되는 노력, 회계를 익혀보길 권한다.
'궁하면 통한다.' '절박함이 가장 큰 무기이다' 는 무작정 열심히 하란 얘기보다는
목표를 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돌파하며 도달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사용할 수 있다.
회계에서 이익이 나는 방향으로 열심히 다시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