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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 동화 인문학
이일야 지음 / 담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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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이일야 지음/담앤북스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책과 동화를 만났다.
읽어 주다 보면 엄마인 내가 더 재미있어 푹 빠져 읽곤 했다.

이 책은 5년전 나온 "동화가 있는 철학 세계"의 개정판으로우리가 어렸을 적 들어 본 옛이야기와 동화가 나온다.
동화를 한편씩 들려주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의미와 방향을 알려준다.

파랑새에서는 행복을, 여우와 두루미에서는 배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진정한 사랑에대해 이야기 한다.
추억의 동화를 통해 나를 한번 돌아보며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던 성찰의 시간이었다.

✅️p. 34
행복은 내가 숨 쉬는 지금 이곳에 있다는 멋진 답변이었다. 삷의 중심을 과거나 미래에 두는 한 행복은 결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미래의 행복 역시 보장할 수 없다. 우리는 '영원한 지금'을 살기 때문이다.

✅️p.120
"나는 소유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는 소유가 존재를 규정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들보다 값비싼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내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가 그 대상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전락한다는데 있다.

✅️p.138
자신에게는 꿈을 꿀 자유나 권리가 없다는 어느 고등학생의 하소연이 생각난다. 그 하소연을 가볍게 듣지 말도록 하자. 왜 꿈이 없느냐고 말하기 전에 먼저 꿈꿀 시간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것은 오늘을 사는 어른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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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 동화 인문학
이일야 지음 / 담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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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함께 읽는 동화/ 이일야 지음/담앤북스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책과 동화를 만났다.
읽어 주다 보면 엄마인 내가 더 재미있어 푹 빠져 읽곤 했다.

이 책은 5년전 나온 ˝동화가 있는 철학 세계˝의 개정판으로우리가 어렸을 적 들어 본 옛이야기와 동화가 나온다.
동화를 한편씩 들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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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 문제 앞 불안을 떨쳐 내고 ‘수학’할 용기 수학하는 10대
장우석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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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 없이 힘들어하는 과목
저희 아이들이 제일 약한 과목
예기 안해도 아시겠죠?
맞아요~바로 수학이에요
저 또한 제일 약한과목이기도 해요.


이 책은 서울대학교수학교육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장우석 선생님이 쓰신 책으로 6부에 나눠 수학이야기를
하고있어요.


1부 수학이 영원히 '선택' 과목이 될 수 없는 이유
2부 수학의 맛
3부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것
4분 수학적으로 해결한다는 것
5부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6부 수학 불안과 성공 경험


이 책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 노하우도 알려주시지만
수학이란 무엇이고 왜?수학을 공부해야하는지
근본적인 물음부터 던지고답 해주고 있어요.


수학이란 과목은 답을 구하기위해 문제를 해결 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삶을 살아가며 부디치는 문제해결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인상깊고 공감이 되었어요.


수학선생님이 쓰신 책이라 딱딱 할 줄알았는데
유명한 학자들유클리드, 피아제, 페스탈로치등 저자와 가상대화는
신선하고 재미을 선사하였어요.


선생님께서 수학을 좋아하면서 독서를 싫어하는 학생은 없었다고 하시며
독서는 수학을 잘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란 말도 와 닿았어요.


이 책은 수학배우는 본질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수학을 잘 하기 위해 수학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수학 기본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아요.
사고력 발달을 위해 성공경험이 필요하고 그 성공경험이 자존감을 형성하고
다시 사고력 발달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할지 알려주어 좋았어요.


1에서 100이아닌 0에서 1만들면 언젠가 100으로 나를 인도한다는 말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수학을 위해 읽은 책이었지만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수학 때문에 힘들고 용기가 필요한 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는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이 읽고
아이들에게 용기는 주는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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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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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강사인 그녀.

이대를 수석으로 졸업후 증권사 취업을 한다.
하지만 정교사가 되기로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 공부를 시작한다.

정교사의 꿈을 이루었지만 새로운 목표를 위해
사직서를 내고 다시 준비하여 현재는 최고의 역사 강사자리에 오른 그녀.

나였다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나올수 있었을까?
두번이나 자신을 믿고 목표를위해 행동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싶다.

이 책은
힘든 일을 겪으며 얻게 된 깨달음과 삶의 지혜를
6챕터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1.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세상의 모든 슬로 스타터들에게
2.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골든시드를 찾는 법
3. 공부를 '나의 운명'으로 만드는 순간
후천적인 성공DNA만들기
4.답이 보이지 않을 때,인생이 바닥이라 느껴질 때
부정적인 너에게 지지 않기를
5."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
6. 내가 나를 지켜내는 법
셀프 오브젝트와 메타 인지

우리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며 걱정과 고민에 휩싸이곤 한다. 또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답을 모른 체 헤매이기도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갖고있는 고민을
상담 하듯 한 챕터 한 챕터 풀어내고 있다.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분,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 분
무언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잘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분,부정적인 것에서 나오고 싶은 분, 성장하기 위해 동기부여가 필요하신분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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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주는 감정 유산 - 가족심리학자 엄마가 열어준 마음 성장의 힘
이레지나(이남옥)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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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이가 우리 곁에 와주었고
우린 부모라는 경이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에게 모든 것을 주지만
주는 사랑이 부족한 건지그 사랑하는 아이와 충돌이 생긴다.
서로 상처를 주어 마음의 문을 닫기도 하며 구렁텅이 속으로 빠지기도 한다.


이 책은 35년 가족상담치료의 대가인 이남옥 교수가 정신과 의사 딸을
키우며 함께한 존중과 공감의 기록으로 아이를 키우며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려준다.



몇 장 넘기지 않아 한 문구에서 책장이 넘어가지 않았다.
"아이는 내 몸을 빌려서 태어난 거지 나의 작품이 아니에요.
내 소유물도 아니고요"
이 문구를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지?
맞아! 아이는 내 몸을 빌려 태어난 건지, 독립된 인격체로 아이를 존중해줘야지,
나 잘하고 있나?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가 아기 일 때 무엇을 하지 않아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간절히 바라던 때.
그런데 아이가 커가면서 사랑이란 이름으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나를 위에 두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무언가 바라 는 것이 생기거나 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그 문제를 나로 돌려돌아보고 나의 문제에서 찾아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건 뭘까?
무엇보다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아닐까.
아이가 커 부모에게 느낀 순간의 따뜻한 정서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 따뜻한 정서가 아이에게 힘들 때 주저앉고 싶을 때 버팀목이 되어 준다면
부모로서 더 바랄 것이 없지 않을까?


저자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 한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20분 걸리는 버스 정류장 까지 자전거로 태워주고,
딸이 신문에 나오면 스크랩을 빠지지 않았고 칭친과 감동 받았다는 긍정의 말을 해주셨다.
아버지는 안 계시지만 이런 추억들이 저자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했다.


자녀 교육의 가장 최종적인 방향은아이를 잘 독립 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와 잘 연결해야 잘 놓아줄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커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날 날이 올 것이다.
그 때 몸은 떨어져 있지만 아름다운 추억의 조각들로
살아가는데 힘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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