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 - 25살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박영주 변호사의 D-365 시기별 공부법과 멘탈 관리 노하우
박영주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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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25살에 사법시험 패스한 변호사.

휘리릭 프로필을 보고 학창시철 꽤 공부를 열심히 한 변호사가 자신의 치적을 한껏 드러내는 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큰 오해를 했더라고요.

자신은 속칭 머리가 좋은 천재, 수재, 우등생이 아니고 그저 합격을 꼭 하고 싶었던 평범한 사람이라고 일축합니다.


사법시험도 한번에 붙은 게 아니라 말하면서요. 그 마저도 시험 실패한 원인, 이유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알려주는 사람이에요.

수험생이 되어 치뤘던 경험과 이야기를 그저 나누고 싶었다면서 자신이 해온 공부노하우를 남김없이 탈탈탈 털어 알려줍니다.

공부는 절대 매일 재미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차근차근 차곡차곡 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목표 설정, 동기부여, 긍정적인 마음가짐, 멘털관리에 대해서도 여러 방면에서 당부하고요.


공부 시간, 공부 내용을 반드시 메모하고 정리하라 강조해요.

그리고 수험생들은 장기, 단기 계획, 일주일, 일일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워 그 안에서 공부양을 조절하라고 말이에요.


언제 공부가 잘되는지, 언제 공부가 잘 안되는지, 스스로의 체력이 어느 정도 가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말합니다.

저자의 경우는 평일 10시간~11시간 이상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 합쳐 10시간을 공부했더라고요.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할 수 있으니까 잠이나 쉬는 시간을 절대 무리하게 줄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무리하면 반드시 그 다음날에 말썽이 난다고요.


시험 과목이 많고 골고루 평균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라면 점수에 집착하지 말고 과락을 받지 않도록 영리하고 지혜롭게 공부하라 알려주고요.

동기부여와 자극, 시험 정보를 위해 관련 스터디에 들어가 정보를 나누라고도 해요. 그러나 그 안에서 필요이상의 친목과 관계는 맺지 말라고 합니다.

목표는 시험합격이니까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수험생으로서의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요.


인터넷강의를 들었다고 해서 절대 그것이 자신의 머리에 있지 않다는 것, 목차나 차례를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외우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을 거라고 추천합니다.


또 D-365 시기별 공부법, 멘탈 관리노하우가 잘 적혀 있어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예요.

그동안 공부기술, 공부법 책들을 꽤 많이 읽었는데 이 책만큼 알토란같이 꽉차게, 알려주는 책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자의 시험 합격, 불합격 노하우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그런거겠지요.

수험생이신 분은 반드시 보셨으면 좋겠고요.

공부자극, 공부기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이렇게 공부하면, 합격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수험생의 합격 루틴, 공부법이 궁금하신 분

합격의 기술, 멘탈관리 노하우가 알고 싶으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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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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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노는게 참 막연하고 힘들었는데 덕분에 좀 수월해졌어요. 아이, 엄마, 아빠가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책이에요. 월령에 맞게 발달에 맞게 잘 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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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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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때는 때되면 먹이고 재우고 입히면 되는 일뿐이었는데 점점 아이가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당연히 노는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놀아줘도 이렇게 놀아주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장난감이나 놀잇감, 기구를 집에 들여놓았었는데 그건 몇번 반짝하고 말더라고요.

아이도 즐겁지만 엄마인 저도 좀 즐거워서요.

놀이방법이 100가지나 되거든요.


제가 읽은 책은 만3~4세, 36개월~59개월 연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놀이책이고요.


 

부모님, 교사가 보시면 대단히 좋은 책입니다.


내용이 길지 않아요. 그림 삽화도 있고요. 부모지도팁도 잘 적혀 있지요.


저는 놀잇감때문에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놀잇감이 어렵거나 비싸거나 구하기가 힘든게 아니라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 신체의 접촉만으로 하는 활동이라) 재료가 없어도 돼요!

집에 굴러다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아이와 신나게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추천해주시는 재료는 거의 다이소에서 구입이 가능한 거고요.

또 놀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의 균형적인 발달과업을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아이의 미디어노출을 최대한 늦추라는 전문가의 의견에는 절대 동의하지만, 현실 육아에서는 매일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려요. 흔들흔들~

달콤한 초콜릿, 캔디보다 아이에게는 이만한 통제수단이 없으니까요.

일단 쥐어주면 얼마나 조용해지는지 주변 아이들을 통해 많이 봐왔으니까요.

아이와 노는게 저보다 더 막막한 남편도 이 책은 꼼꼼히 보더라고요.

오은영 박사님 유명하시는 거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내용, 기능, 목표 등 가이드가 확실해서 좋은 것 같다면서요.


 

설거지할때, 빨래할때, 밀린 집안일을 하면서 남편에게 아이 좀 보라고 할때마다 마음이 좀 불안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책 페이지를 알려주고 남편에게 아이를 배당하고 저는 사뿐히 제 갈길을 갑니다.


 

일단 아이가 많이 즐거워하니 제가 좀 살것 같고요.

어린이집 방학, 아이 감기, 추운 날씨와 요사이 눈까지 오니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너무 피곤한거예요. 밖에 나가 뛰어놀지를 못하니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누구에게 화가 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짜증이 용솟음쳤어요. ㅠ


"놀이에는 유아기 성장발달에 중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잘 놀아야 잘 큰다."

"놀이는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다."

놀이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몰랐습니다.

덕분에 아이 웃음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까르르하면서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에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이, 엄마아빠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책,

만 3~4세용 2편은 또 안나오나요? 앞으로도 이런 책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만3~4세 아이 놀이법이 궁금하신 분

오은영이 추천하는 놀이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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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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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다렸던 책입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요괴어사들의 활약도 좋았고 정조대왕, 사도세자, 백동수, 정약용 등 실존캐릭터가 가미되어 픽션과 진실이 곡예타듯 즐겁게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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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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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강사 설민석 선생님+원더스선생님이 쓰신 역사 판타지 소설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정조대왕시절이고요. 정조대왕은 백성들을 괴롭히는 요괴를 소탕하기 위해 비밀 요괴어사대를 결성합니다.

요괴들은 사람들을 잡아먹고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데요.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인간의 이기심과 섞이면서 무고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명예와 돈, 재물이 눈이 멀어 요괴와 손잡는 인간의 모습은 40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는거죠.

정조대왕의 혜안과 관대한 리더쉽이 보이는 부분도 좋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은 모두 백성, 최하위지배계급이었던 조직원들입니다.


기생이자 무당이었던 무령, 사당패였던 광탈, 백정이었던 백원 등 모두 가슴 아픈 사연을 묻고 살아왔지요.

무시받고 핍박당해온 지난한 세월을 살아왔으나 그렇다고 복수를 한다거나 똑같은 앙갚음을 하려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어사대에 들어와 기술을 연마하고 공부하여 요괴를 처리하고 민심을 수습하는 일을 하니까요.

솔직히 저는 1편을 보지 않은 상태라 2편만 보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기우였어요.

1편을 보지 않아도요. 소설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사건이 전개될때마다 등장인물의 서사가 오묘하게 섞이면서 이야기가 물흐르듯 전개되니까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역시 설민석 선생님은 천상 이야기꾼, 재담꾼이신 것 같아요.

텔레비전에서 볼때 느꼈던 선생님의 과장된 연기톤, 긴 호흡, 적재적소의 발성이 책을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상상이 되더라고요.

또 정조대왕께서 요괴까지도 백성으로 생각하여, 망자천도(망자가 이승에서 탈없이 기원하고 저승에서 신령의 도움을 받아 왕생하기를 기원하는 것)를 바라는 큰 마음도 멋졌고요.

역사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역사 판타지소설을 좋아하시는 분께

정조대왕 배경의 K-요괴 판타지소설이 궁금하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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