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곤히 잠들어 있는데 전화와서 받았는데 잘못걸었다고 할때...다시 잠들려고 하면 잠도 안 온다.

2. 고스톱 몇 시간 해서 겨우 돈 땃는데 한방에 돈 다 잃을때

3. 잠 자려고 누워서 세네시간동안 정신 멀쩡할때...차라리 다른일을 할껄

몇개 더 있었는데 잊어버렸다. 생각나는대로 추가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실 나에게 머리를 짧게 자르는것은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이 지난 지금 군대를 가기위해 특별히 머리를 더 많이 자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별로 긴머리는 아니었지만 내 몸같던 머리카락이 아래로 떨어지는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중학교를 가기위해 머리를 자를때와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  이것 때문에 내 머리가 곱슬이 되었다고 탓하기도 했지만 아니라는걸 알았다. 머리르 잘라도 생머리인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르고 나서 몇 일은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 괜찮아진것 같고 더 깔끔해진것 같기도하다.ㅎㅎ 역시 나 좋은 대로 생각하는게 제일 맘 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몇 년만에 어제 수영장엘 다녀왔다. 역시나 나의 뻗뻗한몸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여름에 물에 놀러가도 수영을 못하면 골치 아프다.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물에서 그렇게 자유롭게 다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재주껏 가도 앞으로 별로 나가지도 못하고 다리가 아프거나 숨이차서 서서가게 된다.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할수 있을지 이럴때는 물고기가 부럽다.. 친구가 알려주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크하하  내 몸은 왜이럴까.. 생각따로 몸따로라는걸  실감한다. 어린애들이 옆에서 쑥쑥 잘 나가는것을 보면 맘이 아프다.  자식을 낳게 되면 수영은 꼭 어렸을때 가르치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기 전부터 표지가 참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하던 책이었는데 표지가 예쁘니 만큼 내용도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게되었다. 글을 읽노라면 왠지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고 이탈리아의 풍경이 실제로 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기도해 영화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아오이는 참 꽉 막힌것 같다. 싫으면 싫다고 처음부터 마빈에게 말을 해주던지 쥰세이를 항상 생각하고 있었으면서도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마빈이랑 살았던 것인가..마빈도 좋아한다고 책에서는 나오는데 좋아한다면 마빈에게 솔직히 말할수도 있지않은가..다는 말할수 없더라도...진정한 사랑은 쥰세이였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럼 마빈이 너무 안됀것 같다.. 내가 남자라서 여자의 마음으로 생각할수 없어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그렇다. 블루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책읽다가 좋았던 부분이 있는데 페데리카 할머니가 말했던 것인데 사람이 살곳은  누군가의 마음속이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는데 나도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물론 휴학하고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에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내가 당연히 그래야지 생각하고 있었던것들을 콕콕 집어서 비판할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박노자의 눈으로 나를 본다면 보수적으로 보일것 같다. 내가 잘못되었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내가 이렇게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주위환경들로 부터 세뇌당했다고 생각하면 참 묘하다. 세뇌라니 이건 우리의 문화라고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런것이 문화인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이렇게 된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책에나오는 잘못된 점들을 고치려면 슬프지만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