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어제 수영장엘 다녀왔다. 역시나 나의 뻗뻗한몸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여름에 물에 놀러가도 수영을 못하면 골치 아프다.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물에서 그렇게 자유롭게 다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재주껏 가도 앞으로 별로 나가지도 못하고 다리가 아프거나 숨이차서 서서가게 된다.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할수 있을지 이럴때는 물고기가 부럽다.. 친구가 알려주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크하하 내 몸은 왜이럴까.. 생각따로 몸따로라는걸 실감한다. 어린애들이 옆에서 쑥쑥 잘 나가는것을 보면 맘이 아프다. 자식을 낳게 되면 수영은 꼭 어렸을때 가르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