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양심이 없다 -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 바로 보기
김명주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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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명주
1995검찰청 특수부에서 컴퓨터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 자문을 맡기 시작했다. 법무연수원에서 검사와 수사관을 대상으로 컴퓨터범죄 수사 기법을 상당 기간 교육했다. 2001년 수도권 최초로 서울여자대학교에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2014년 국내 최초로 교육부 지정 정보보호영재교육원도 설립했다. 2018년 국내 최초로<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 Seoul PACT>를 만들어 국가에 헌정했다.
인공지능이 이미 흔들고 있는 이슈, 앞으로 흔들 이슈들을 정리하며 인공지능이 열어즌 미래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와 더불어 구체적인 준비도 따라야하는 요구를 살피며 쓴 책이다.

흔들림없이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또 인공지능에 배신당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를 찾아 이를 '윤리'라는 단어 안에 함축했다.

차례로

1장 죽음을 흔드는 AI
디지털부활의 시작
새로운 애도 프로그램의 출현
디지털 흔적과 디지털 유산
살아 있는 자의 디지털 영생
살아 있는 자의 생물학적 영생

2장 존재를 흔드는 AI
존재하지 않는 존재, 가상 인간
가상 인플로언서
가상 아나운서
가상 가수
아바타와 메타버스

3장 신뢰를 흔드는 AI
인공지능과 혁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인류의 마지막 기술일까?
책임지지 않는 인공지능
착각하게 만드는 인공지능
안전하지 못한 인공지능

4장 흔들림 너머 AI 바로 보기
흔들리는 인간을 위한 윤리
인터넷 윤리를 품은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윤리 원칙의 도출
공공성과 책무성 이해하기
통제성과 투명성 이해하기
인공지능 바로 보고 마주하기

죽음과 존재를 흔드는 AI 부분은 뉴스나 영상 등을 더 찾아보며 읽는 중 한번은 뉴스를 보다가 약간 부자연스런 얼굴 표정에 저거 가상 아나운서 아닌가? 잠깐 생각했다. 😅

새로운 기술들이 점점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실생활에 스며들고 할때 이를 경험하게 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거다.

뉴스나 매체 카더라 등으로 듣다가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쓰이게 될때 경험하는 나로서는 아직 먼얘기 내 생 이후에 벌어질 일들 같기도하고 내 생활 영역 밖일것도 같다.
그러나 이미 쓰고 있고 경험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인공지능이 주는 매력과 장점에 이미 매우 혹해있는듯도 하지만 혼돈과 불안 역시 크다.
책을 통해 인공지능을 바로 마주하여 장점은 활용하고 혼돈과 불안 두려움에 대해서는 대비할 수 있어야겠다.

인공지능의 개발과 발전이야 개발자들의 몫일 수 있으나 이 기술에 대한 이해와 잘 사용하는 지혜, 윤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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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힘 - 중력 이야기 ㅣ 정원 그림책 7
제이슨 친 지음, 윤정숙 옮김 / 봄의정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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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힘!
중력이야기
지구의 신비를 알게하는 그림책
중력이야기를 통해 우주에 대한 꿈도 키우고 호기심도 더 많아질거 같아요
중력은 모든것을 끌어당기는 힘인데 중력이 없다면? 이야기 나눠도 좋겠지요
중력의 크기는?
중력과 거리와의 관계는?
중력과 태양 지구 달의 관계는?
태양과 달이 지구 주위에 없다면?
ㆍㆍㆍ
많은 질문들을 해가며 답을 찾아보고 또 다른 호기심으로 또 다른 책으로 또 다른 자연 현상 관찰로 이어져 묻고 답할 수 있게되겠지요
과학의 원리를 알게하고 그림도 참 예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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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 - 동화작가 박채란의 쿠킹 에세이
박채란 지음, 마타 그림 / 도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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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우리는 기쁨을 느끼기 위해 이 세상에 왔어. 그러니 네게 찾아온 삶의 기쁨을 누리렴."

우리가 만든 마들렌과 생크림 케이크, 무지개떡과 찹쌀떡 안에 기쁨의 조각이 있다. 내 손으로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는 단순하고 소박한 기쁨. 이제야 알 것 같다. 콩나물도 잘 못 무치는 내가 왜 빵을 만드는지.

엄마의 호기심과 아이들의 기대, 환호가 만들어낸 책인거 같다.

멋도 모르고 시작한 빵 만들기가 조금 안다고 이것저것으로 이어져 밀가루 뿐 아니라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경지에 이른다.

레시피와 주의사항 등 그림과 글을 통해 자세히 전해준다. 일단 따라하면 짠하고 근사하게 빵이 만들어질 듯 하다.
물론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 있지만.

정성이 들어간 호기심이 들어간 또 아이들의 기쁨을 위해 만들어지는 빵의 고소한 냄새와 따뜻함이 전해진다.

쌀가루로 빵을 만들려고 방앗간에 들려 쌀가루가 있는지 쌀을 불린다는게 뭔지, 쌀을 씻고 불리는지
키로당 금액이란게 불린쌀 기준인지 불리기 전 기준인지 물어보는 질문들이 삶의 여러 장면에서의 나의 모습과 겹쳐지는거 같았다.

아이의 아토피로 인한 고민과 함께 완벽한 엄마에 대한 이상으로 겪는 죄책감과 갈등.
결국 삶의 기쁨을 선택하는 작가의 밝음이 삶의 기쁨 조각을 찾아보고 싶게 한다.

내게 있서 찬장에도 없는 밀가루가 웃을 일이 있을까?

마트에 밀가루를 짚으려하는데 밀가루가 콧웃음을 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ㅡ도서제공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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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국
공광규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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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고 아름다운 시와 그림이다.

여린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는 작가님의 시여서 그럴까?

아픔과 그리움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특별한 하나의 마음과 눈이 따로 있는 걸까 싶다.

리어카를 끌며 고된 일을 끝내고 천근만근의 몸을 쉴새없이 어둔길 아이의 하교를 마중하기 위해 후레쉬를 비추며 나가는 엄마

엄마의 몸은 무쇠였을까?

건더기 없는 국에서 달을 건져내 먹고 배부른 딸

엄마의 눈물을 별빛사리로 기억하는 딸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추위도 가난도 견디게 하지 않았을까

그 마음은 별과 달과 같이 빛나고 따스하다

세월이 지나 웃으며 얘기하는 추억이었기를 하며 기도하는 마음을 준다.

도서협찬 ㅡ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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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뜰에서 ㅣ 작은 곰자리 64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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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뜰에서

우리는 토마토 앞에,
오이 앞에, 당근 앞에,
사과나무 앞에 차례로
무릎을 꿇고 앉아요.

그리고는 유리병이 빌 때까지
지렁이를 땅에 내려놓고
흙으로 덮어 주어요.
이것이 바바와 내가
해 온 일이에요.
그림책 중에서 ㅡㅡ

지렁이가 땅 속으로 파고들면 공기와 물이 흙 속으로
들어가고, 더 기름진 흙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나는 이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지렁이를 줍곤합니다. 내 아이들도 함께요.
바바가 이 모습을 본다면 분명히 자랑스러워할 거에요. ㅡ 조던 스콧

바바는 폴란드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말이라고 해요.

손자는 가만히 알 수없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식사를 준비하는 할머니를 바라보고 할머니는 밥을 먹는 손자의 모습을 지켜보지요.

어쩌다 음식을 흘리면 떨어진 음식을 주워 들어 입을 마추고 다시 손자의 밥그릇에 집어놓고 손자의 볼을 살짝 꼬집는데요.

손자는 밥그릇이 수영장만하다고 느끼지만 남김없이 다 먹어요.
할머니가 전쟁을 겪으며 아주 오랫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그때는 먹을 것이 부족했다고 엄마에게 들었기 때문이에요.

식사를 마치고 할머니는 손자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학교를 마치면 또 함께 집으로 돌아와요.
길에 뻗은 인도를 따라, 바닷가를 지나, 유황 광산을 지나ㆍㆍㆍㆍ
바바의 오두막 뒤 텃밭으로 가요.
텃밭에는 볼 게 아주 많아요.
냄새 맡을 것과 먹을 것도 아주 많지요.

세월이 지나 할머니가 손자의 집 손자의 방 옆 방에 누워계시게 되지요.
손자는 할머니에게 식사를 가져다 드리지요.
할머니가 사과를 흘리셨어요
손자는 사과를 주어들고 입을 마추고 할머니 밥그릇에 집어넣지요.
할머니는 웃음으로 답해요.

읽는 내내 잔잔하고 고요해요
그림에 하얀 테두리가 고요함 경건함 신비감 그리움을 더해주는거 같아요.

할머니 뜰에서
작가는 할머니의 땅과 식물을, 생명을 대하는 정성스런 마음과 경건한 태도를 배운거 같아요
자신에게나 식물들에게나 지렁이에게나 할머니의 태도는 한결같이 정성스럽고 다정한거 같아요.

길지않았을거 같은 할머니와의 오두막에서의 생활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태도와 마음, 추억을 손자에게 심어준거 같아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신 작가들의 다른 그림책이 궁금해 도서관에 가보려해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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