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고 아름다운 시와 그림이다.여린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는 작가님의 시여서 그럴까?아픔과 그리움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특별한 하나의 마음과 눈이 따로 있는 걸까 싶다.리어카를 끌며 고된 일을 끝내고 천근만근의 몸을 쉴새없이 어둔길 아이의 하교를 마중하기 위해 후레쉬를 비추며 나가는 엄마엄마의 몸은 무쇠였을까? 건더기 없는 국에서 달을 건져내 먹고 배부른 딸엄마의 눈물을 별빛사리로 기억하는 딸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추위도 가난도 견디게 하지 않았을까그 마음은 별과 달과 같이 빛나고 따스하다세월이 지나 웃으며 얘기하는 추억이었기를 하며 기도하는 마음을 준다.도서협찬 ㅡ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