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나 자신 - 처절한 사투와 서러운 눈물로 지켜낸
나비다 지음 / 이앤엘컬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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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나자신#나비다#에세이#시집
오늘은 문득 고작 나 자신을 읽다가 깊어지면 넓어지는구나! 생각이 떠올랐다.
넓어지면 연대하게 되는구나 생각도 들었다.
사진과 글이 있는 책이다.
시인듯 일기인듯 ㆍㆍ
작가님의 행위들 사진 기록이다.
그림 많고 글 짧은거 좋아하는데 빨리 안읽힌다.
왜?!
읽다가 잠시 찌릿~~
잠시 책 내려놓고 내마음에서 알게 모르게 쌓여있던 잔여물들이 올라와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하고 그저 글에 젖어있기도 해야한다.
오늘 카페에서 읽었다.
눈물 뚝! 감동 + 위로
아 우째🥲
다행이다 주변에 사람없었다.
요즘 가치에 대해 생각했었나 보다 존재 자체가 가치라는 메세지가 신호등처럼 몇권의 책 속에서 신호를 보낸다. 여기서도 깜박깜박 신호를 보낸다.
그렇지 ㆍㆍㆍ 하면서도 머리 가슴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거 같다.
지인의 카톡 프로필 글에
I'd rather wear out than rust out! 이라 쓰여져 있다.
작가님도 그러시려는듯 하다.
책 표지 노란 나비 날개에 나를 지켜내고 싶은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책이라고 씌여있다. 동의한다.
오늘도 쪼그라들거 같은 나 자신 위기에서 구해냈다.
늘 작가님의 행위와 글 이어지길 바란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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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 파워 - 성공한 리더의 제1원칙
매슈 바전 지음, 이희령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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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파워#매슈바전#윌북
저자인 매슈바전은 버락 오바마 선거 캠페인에서 개방성과 책임감을 모토로 경선을 승리로 이끈 성공적 국가재정위원장이자 IT미디어 플랫폼 씨넷의 경영자, 전 영국 및 씨넷의 경영자, 전 영국 및 스웨덴 주재 미국 대사이다.
별자리 사고방식과 피라미드 사고방식을 설명하며 관료주의에 물들지 않는 수평적 문화 정착과 만족스런 조직의 성장에 대해 그가 역사와 정치 경영의 현장에서 발견한 위대한 리더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중앙집권의 권력을 포기한 결과 연간 11조 달러 거래량을 이끌어낸 비자, 참여자들의 자유를 보장함으로써 가장 거대한 지식 전달 엔진으로 자리잡은 위키피디아 등 ㆍㆍㆍ
P. 51 - 52 별자리 사고방식에서 우리는 정해진 목적지가 아니라 가능성을 향해 움직이도록 스스로를 설정하면서, 가지를 치고 나아가는 수많은 경로를 허용한다.
가능성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에너지를 끌어당긴다. 참여는 자발적이다. 리더십은 진화하는 니즈가 이끄는 대로 흘러간다.비전 그리고 호혜적인 헌신과 더불어 권력은 나뉜다. 그런 다음 성장하고 이어서 더 많이 되돌아 온다.
누군가와 '함께하는with' 자유를 준다. 공유하는 원칙과 습관, 정서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각각 자유롭게 행동한다. 이 사고방식은 선택권을, 그리고 다른 종류의 안정과 안정성이 있는 자율성을 제공한다.
P. 265
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찬양을 받고 공유가 되는 조언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졸업식에서 나온다. ㆍㆍㆍ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메세지 순위가 높은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세상을 바꾸라.
2.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3. 열심히 일하라.
4. 포기하지 말라.
5. 실패를 끌어안으라.
ㆍㆍㆍ 학생들이 혼자 '현실의 삶'을 향해 이륙해서 세상을 바꾸거나 이를 시도하다가 죽기를 기다린다.
P. 270그러면 별자리는 졸업 연설에서 어떻게 다른 조언을 제시할 수 있을까?
1. 사고방식을 바꾸라.
2. 내면의 목소리를 공유하라.
3. 함께 어려운 일을 해결하라.
4. 파워를 포기하라.(더 크게 만들기 위해)
5. 불확실성을 끌어안으라.
다음 세대가 상호의존의 습관을 개발하고 강화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조언해야하고 피라미드 프로파간다를 은근슬쩍 전달하지 말아야 한다.
"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젊은이를 위해 해주실 조언이 있으신가요?"
" 기꺼이 다른 사람들이 가진 파워를 보려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오바마의 답변이다.
요즘 피라미드가 더 굳건해져가는거 같은 요즘 사회에 별자리의 어조가 퍼져가길 바래본다.
@willbooks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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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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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땅의야수들#김주혜_저자#박소현_옮긴이#장편소설#1917-1964년#다산책방
장편소설을 읽고나면 소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남는듯 하다.
정식 단행본이 아닌 가제본으로 600여 페이지의 장편소설이다.
프롤로그를 읽고 내용을 들어가는데 서로 다른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본내용에 들어가며 소설속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등장시킨다. 머리 속에서 관계도를 그려내는데 한계가 있는 나는 등장인물들이 익숙해질때까지 인물들의 이름과 서로 관계들을 메모하며 읽게 된다.
옥희 은실 연화 월향 ㆍㆍㆍ
읽어가다가 서로 다른 이야기 같던 프롤로그의 인물들과 본내용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부분(은실이 천행상과 만나는 부분) 부터 어? 누구 였지? 하며 다시 앞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인물 이름을 확인해 보면서 쪼매 갑작스레 소설 속으로 몰입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 서로 얽히고 섥힘 속에서 각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삶에 연민이들기도하고 분노가 일기도하고 공감이 가기도 한다. 이시대가 아프고 이시대를 견뎌오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존경의 마음이 든다.
단이 정호 한철 이명보 해순 돌쇠 ㆍㆍㆍ
* p 195 ~196에 독립선언서를 읽으며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 옥희를 향한 정호의 사랑, 한철을 향한 옥희의 사랑이 이시대속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 p 605 삶은 견딜 만한 것이다. 시간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그래도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사랑이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주기 때문에. ㅡ 옥희의 사랑은 돌봄의 모습일때가 많았던거 같다.
이 책 읽는데 옆에서 동료가 자꾸 빨리 읽으라고 재촉했었다. 어서 건네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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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 따뜻한 첨단 치료제가 온다
김선현 지음 / 포르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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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제#김선현_원주과학대학디지털치료임상센터장#포르체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지역과 상관없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은 현장에서 아픈 이들을 치료해 온 치료교사로서 의료 예술 심리를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위로받고 치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그러한 디지털 치료제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ㅡ 에필로그 중

나는 원래 미술치료 전문가로 무척 아날로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디지털 헬스케어의 콘텐츠의 보급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디지털이라고 하면 기계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가장 인간다운 치유라는 확장된 가능성을 발견한 셈이다 p34

디지털 치료제의 명확한 정의를 정리하자면, 말 그대로 '약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스프트웨어'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 치료기기' 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미국은 공식 용어를 '디지털 헬스'로 정했다.

스마트폰,VR/AR, 태블릿PC 등 독립적인 디지털 도구를 통해서 게임, 앱, 인공지능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환자가 직접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 및 관리하는 치료기기로, 심리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치료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치료 및 모니터링 역시 가능하다는 점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일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질병 치료 기능 임상시험 실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 허가 의사 처방 동일한 보험 적용의 과정을 거쳐 승인되는 엄연한 '치료제'다.
이러한 치료제는 오랜 연구와 임상에 기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기때문에 누구나 만들 수 앱과는 달리 식약처에서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물론 치료 효과에도 대해서도 검증 과정을 거쳐야 디지털 치료제라는 소프트웨어가 탄생한다. p 45-47

정신, 마음건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내 마음안의 나무 ' 마음나무'

'슬립피오'
비디오 게임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게임을 이끌어가는 애니메이션 테라피스트가 6주 동안 단계적으로 사용자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앱은 영국 정부의 산하기관인 국민 보건 서비스에서 약 1,200만명에게 동시에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심심이,이루다 ,워봇 ㅡ인공지능 대화 엔진
클리코틴ㅡ금연치료 앱
큇질라 ㅡ 중독뿐 아니라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프리스피라 ㅡ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는 스마트폰 앱
아마존 파머시 ㅡ 사용자가 처방전과 함께 자신의 건강상태나 약물복용 이력 알레르기 정보 등을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입력하면 약국에 갈 필요 없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
엡시 ㅡ 간질관리 앱
에포터 ㅡ 성형 후 회복이나 부작용 예방 관리를 도와주는 앱
루미니 스칼프 ㅡ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두피 상태를 분석하고 탈모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앱
코그테라 ㅡ 치매를 관리하는 앱
슈퍼브레인 ㅡ 국내 첫 치매 치료용 디지털기기
올리나 ㅡ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치료관련 정보 제공, 휴대폰 앱을 통해 증상의 자가 관리와 의료진의 원격 모니터링 가능

디지털 치료제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더불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의료혜택 의료 접근성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기술 중심의 발전만 좇을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한 기술 따뜻한 디지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하는 우리의 몫일 것이다.p170

2020년 매킨지가 선정한 '미래 헬스케어 10대 혁신'에는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제가 나란히 설정 되었다. 디지털 치료제는 아직 시작단계에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디지털 치료제로 정식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지만 새로운 약제로서 많은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 분야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그것이 우리의 삶에 쓰이고 또 사회 구석구석을 조금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바꿔 놓는 기술로써 진정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P 174-176

디지털 치료제? 생소한 개념에 흥미가 가는 책이었다. 가까운 주변은 아닐지라도 디지털 치료제가 사용되어지고 있고 머지않아 나도 사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슬리피오 나도 배포해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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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다
정세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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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했다. 거대한 장벽처럼 가려진 담벼락 너머엔 어떤 재미난 꿍꿍이가 웅크리고 있을까? 그곳엔 반드시 치명적이고도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숨겨져 있을 것만 같았고, 그럴 적마다 난 온갖 상상으로 금세 흥분 상태가 되곤 했다. 담이 높을수록 숨은 얘기의 짜릿함도 그에 비례할 거라 믿었다 ㆍㆍㆍ'

치명적이고 흥미로운 얘깃거리 첫번째 ㅡ 나는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은 아니다 에서 확인 가능하다.

'적어도 난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 로 끝난다.


두번째 ㅡ 인터뷰
"오늘은 2019년 7월 6일, 정확히 내일되면 여지없이 난 2009년 7월 6일에 눈을 떠. 이러기를 벌써 여러 번 반복해왔어. 이유는 나도 몰라. 갑자기 그러기 시작했거든. 그러다 보니 난 지난 10년간의 세상만사를 정확히 꿰고 있어. 수없이 살아봐서 이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지를 아는데 부자가 안 되는게 이상하지."

사회 거물의 단독 인터뷰 중이다. 정신과 병동 상담 아니고 ㆍㆍㆍ

세번째 ㅡ 어쩌면 운이 좋아 우연처럼
서울역 앞에서 그녀를 막연히 기다려보기로 했다. 어쩌면 운이 좋아 우연처럼 만날지도 모른다.

네번째 ㅡ 도적
어릴 적 나보다 잘난 놈들이 전부 사라졌으면 싶던 기억이 떠올랐고, 느닷없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무엇을 훔친 도적일까?

다섯번째 ㅡ 산 자들의 땅

정류장 광고판엔 ' 지역 경제를 살리는 우리 고장의 자랑 원자력 발전소' 란 문구가 보이고 누군가 그 위에 시뻘건 스프레이로 '종말' 이라 휘갈긴 낙서가 선명했다.

여섯번째 ㅡ 나를 버릴지라도
"근데 저희는 어떻게 찾으셨어요? "
"기도했잖아 ㆍㆍㆍ"

일곱번째 ㅡ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가지만 나의 시간은 멈췄다.
나는 떠올렸다. 입양 오길 잘했다고. 그리고 나의 시간이 여기서 영원히 멈추길 간절히 빌었다.


작가는 출간의 소감을 다음글로 대신한다고 한다.
"머리를 비워 두어야 새로운 이야기를 담을 수 있듯 머릿속에 고여 있던 이야기들을 일곱 개나 방출할 수 있다는 것에 두근거림을 느낀다. 어릴적, 헌책방에 파는 500원짜리 소설책을 좋아했다. 가끔 뒷부분이 절반쯤 찢어진 책을 발견하면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상상해보곤 했다.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어린시절 좋아했던건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가지고 읽어볼만한 7개의 이야기다.
책 뒷면의 소개처럼 때 3.5차원의 상상력의 세계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싶다.

어떤 상상력의 장치가 더해졌는지 확인해 볼만하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a_seong_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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