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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땅의야수들#김주혜_저자#박소현_옮긴이#장편소설#1917-1964년#다산책방
장편소설을 읽고나면 소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정이 남는듯 하다.
정식 단행본이 아닌 가제본으로 600여 페이지의 장편소설이다.
프롤로그를 읽고 내용을 들어가는데 서로 다른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본내용에 들어가며 소설속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등장시킨다. 머리 속에서 관계도를 그려내는데 한계가 있는 나는 등장인물들이 익숙해질때까지 인물들의 이름과 서로 관계들을 메모하며 읽게 된다.
옥희 은실 연화 월향 ㆍㆍㆍ
읽어가다가 서로 다른 이야기 같던 프롤로그의 인물들과 본내용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부분(은실이 천행상과 만나는 부분) 부터 어? 누구 였지? 하며 다시 앞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인물 이름을 확인해 보면서 쪼매 갑작스레 소설 속으로 몰입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 서로 얽히고 섥힘 속에서 각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삶에 연민이들기도하고 분노가 일기도하고 공감이 가기도 한다. 이시대가 아프고 이시대를 견뎌오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존경의 마음이 든다.
단이 정호 한철 이명보 해순 돌쇠 ㆍㆍㆍ
* p 195 ~196에 독립선언서를 읽으며 가슴 뭉클함을 느낀다.
* 옥희를 향한 정호의 사랑, 한철을 향한 옥희의 사랑이 이시대속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 p 605 삶은 견딜 만한 것이다. 시간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그래도 삶은 살아볼 만한 것이다. 사랑이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주기 때문에. ㅡ 옥희의 사랑은 돌봄의 모습일때가 많았던거 같다.
이 책 읽는데 옆에서 동료가 자꾸 빨리 읽으라고 재촉했었다. 어서 건네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