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ADHD라고 해서, ADHD가 당신은 아니다 - 기본편 / 공부편 ADHD 지피지기 백전불태 1
김강우 지음 / 하나의학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ADHD라고해서ADHD가당신은아니다#김강우#하나의학사
아주 오래전 티비를 통해 성인 ADHD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난다. 나도 비슷한 거 같은데 ㆍㆍㆍ하고 생각하고 넘어간거 같다.
하나의학사의 책 소개를 보고 제목부터 관심이 갔었는데 서평단 모집이 있었다. 조금 망설여 지는건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나쁜습관이라고 하는 나의 모습들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신청해 받아보았다.
13년전 성인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면서 ADHD인으로 살아가며 스스로 깨우친 조언들, 또 다른 많은 ADHD인들과 소통하며 서로 공유하며 얻은 피드백들을 반영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책이다.
ADHD 인들이 맞닿게되는 삶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많은 성인 ADHD의 다양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면서 ADHD를 개선하는 통찰력을 얻기 바라는 저자의 간절함이 전해진다.
일상의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상황들에 대해 대처하는 조언들이 단순한 위로나 격려가 아니다. 때로는 단호하며 냉철하다.
치료를 받으면서 겪게되는 반복되는 희망과 좌절에 대한 저자의 공감과 격려,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조언들이 인상적이었다.
한때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희망 좌절을 반복했던 경험이 생각났고 약 복용에 대한 조언에 동의가 되었다.
ADHD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사회생활에서나 대인관계에 있어 ADHD의 대표되는 증상들과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분(나를 포함한)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 같다.
내 성격이지뭐 하는 행동과 성격들(내 삶을 자꾸 어렵게 만드는거 같고 성숙에 방해가 되는거 같다고 생각되는)에 대해 잘못된 가치관의 문제일 수 있음을 알게 되고 개선해나갈 수도 있는 부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ADHD를 개선하며 성장하려는 저자의 삶에 녹아있는
바른 가치관과 방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만이 단기간에 가장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하는 저자의 조언이 와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파는사람은이렇게팝니다#황현진#비지니스북스
파는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도 '파는 사람' 입니까?
우물쭈물 내가 뭘 팔지는 않 ㆍㆍㆍ

최소한 하루에 한번쯤 누군가와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받고 어딘가에 글을 올리며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거나 의견을 나누는 일을 한다면 당신 역시 파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지식을 팔고 경험을 팔고 노하우를 팔고 이력을 팔고 이미지를 팔고 언어를 팔기 때문입니다.(프롤로그 중에서)

아! 나 파는 사람이네~~~

당신 역시 자신을 파는 사람으로 정의 했으니 이 책을 읽어도 될 것 같습니다.
허락받고 있는 책이다.

" 우리는 선택합니다. 좋은 사람이 권하는 좋아 보이는 것을"

책을 읽고 나니 아~~ 그렇네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들게 된다.

2부로 나누어 먼저 잘파는 사람이 상품을 좋아보이게 만드는 법을
다음으로는 잘파는 사람이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법을 소개한다.

먼저 상품을 좋아보이게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이를 1순위로 자리매김한다.
그러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법을 법을 0순위에 놓으며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를 강조한다.

자신이 개발한 방법이 아닌 지난 10년간 10만명의 파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잘파는 사람들은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 낯설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구매자 소비자로서 잘 파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 구매한 경험이 있을 것이기 때문인듯 싶었다.

낯설지 않으나 구체적으로 예시와 제발 이래는 하지마라는 것들을 보면서 내 말하는 습관이나 행동들이 하지말라는 것에 속해 있는 경우들이 많음을 발견했다.

이 책의 가치를 높이는 백세노트 부분이 있다. 제시된 방법들을 적용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라는 부분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고 숙제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상당히 유용하다.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 방법들을 적용해 자신의 상황에 따라 방법을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세일즈도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고 한다.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상품을 잘 팔 수 있는 노하우를 얻어 가기에 좋은 책인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한 식물의 세계 -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소지현 지음 / 다른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극한식물의세계#김진옥소지현지음#전태형_일러스트#다른출판사#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삶이 힘들때 새벽시장에 가보라고 한다.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긴다고 한다.

바뀌볼 수 있겠다.
삶이 힘들때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이야기에 귀기울여보라. 극한 식물의 세계를 펼쳐보라.

전태형님의 일러스트로 미술책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색감이 강렬하면서 너무 예뻐서 전태형님의 작품을 더 찾아보기도 했다.

5개의 챕터에 크기ㅡ크거나 작거나, 속도ㅡ빠르거나 느리거나,
힘ㅡ강하거나 독하거나 교묘하거나, 환경ㅡ지나치거나 열악하거나, 시간ㅡ오래되거나최신이거나 로 나누어 극한의 식물들을 소개한다.

아~~~ 정말?! 오~~~ 진짜?! 절로 나온다.

힘 ㅡ 강하거나 독하거나 교묘하거나에서 소제목을 보면 암살과 테러의 씨, 죽음의 나무, 악랄한 무임승차꾼, 자살식물, 교살자
치명적인 독 등등의 단어들이 나오며 마치 스릴러물을 보는듯 했다.

P228 생태계는 그것을 이루고 있는 여러 생명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무대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절대적인 악당도 피해자도 없습니다. 순간적으로는 피해자가 있는 상황이라도, 멀미 떨어져서 길게 바라보면 거대한 생태계를 받쳐주는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벌이는 식물의 경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쟁은 식물 진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생태계의 진화로도 이어지겠죠.

P231 자연은 겉으로 보기에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한 장의 그림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는 액션 영화와 같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가며 앞으로의 여정 중에서

식물은 이러한 진화의 길을 의도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의 자연환경이 그들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이끌고 온 것입니다.
ㆍㆍㆍ
오늘날처럼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게 되면 대부분의 생물은 그 환경에 적응할 시간, 즉 생존에 유리한 형질을 가진 돌연변이 개체를 남길 시간이 없게 됩니다. 물론 멸종은 진화의 자연스러운 일부이며 지금까지 많은 생물종이 멸종되어왔죠.
ㆍㆍㆍ
그러나 오늘날 벌어지는 지구 생물의 멸종은 이전의 대멸종보다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이전 대멸종의 원인이었던 대규모 화산폭발이나 거대한 운석 충돌 그리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가 아니라 지구에 사는 하나의 생물종인 호모 사피엔스 즉 인간에 의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ㆍㆍㆍ
이책에서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이은 극한 식물의 세계를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기까지 보내야 했던 긴 시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터전을 빼앗고 파괴하는 일도 멈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지구의 모든 생물과 같은 지위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ㅡ 밑줄 쫙 ㆍㆍ

알면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
식물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자연에 대한 과심이 더해지는 듯 하다.
식물들의 살기위한 전략, 원리들을 통해 삶의 지혜도 얻는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도토리숲 알심문학 4
미리엄 할라미 지음, 위문숙 옮김 / 도토리숲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네곁에있어#미리엄할라미#위문숙옮김#도토리숲#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을 읽고나서 홀리가 안전할 수 있었음에 안도의 숨을 쉬게 되었다. 휴~~~
언제나 네 곁에 있어 ㆍㆍㆍ
든든하고 안정이 되는 말이다.
바라고 원하는 말이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가 언제나 곁에 있다는 확신은 조금더 다른 세상으로 발을 내딪을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교회에서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하신다 라는 메세지는 우리가 어떤 어려움과 고통, 시험이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메세지이다.
그러나 헤어진 남자친구나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메세지를 받는다면 소름이 확 끼치고 불안해질 것이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스토킹 범죄도 생각나게 한다.
홀리에게 있어 제이의 끈임없는 메세지는 언제나 네 곁에 있어~~
홀리는 너무나도 특별한 사랑이라 여긴다.
제이는 이세상 어느 누구도 언제나 네 곁에 있어주지 않고 오직 나만이 네 곁에 있다고 한다.
제이만을 바라고 기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신에게 홀리가 꼭 필요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제이에게 빠져버린 홀리에게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은 꼰대거나 유치한 애들 쯤으로 보인다. 자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옥죔과 거짓으로 보이게 된다.
무엇엔가 누구에겐가 푹 빠질 수 있는 경험이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다. 그러나 때때로 내 삶을 망가뜨리기는 그 무엇과 누군가가 될 수 있다.
홀리가 유일의 사랑, 나만의 제이로 알고 빠져들었던 제이는 홀리를 달콤하고 순수하게 포장된 언어로 유혹하는,
홀리 뿐만 아니라 여러 여자아이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나쁜짓을 하게 조정하는 교활한 뱀같은 존재였다.
홀리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ㆍㆍㆍ
하나의 큰 세계가 와르르 무너지고 더 이상 복구가 불가능할 것만 같은 그때에 옆에 꼬꼬마같던 노아가 있었음은 너무나도 다행스럽다. 또한 스스로 해결하고자 경찰을 찾은 홀리의 결단과 용기는 자신 뿐만 아니라 더 많이 있을 수 있는 희생을 막을 수 있었다.
홀리에게 있어 이런 경험은 안했었으면 삭제해버렸으면 하는 경험이다. 그로인해 괴롭고 힘들 수 있다.
그러나 네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며
"넌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 그렇지만 과거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는 있어."
" 자신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하며, 자신을 어리석다고 여기지 말아야 해"
라고 말해 줌으로 이겨낼 수 있다.
또한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라고 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을 다시 찾게 된다.
'나는 핸드폰과 노트북을 다시 사용하고 있어. 그리고 다른 아이들처럼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그렇지만 조심해야 돼. 나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는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않아. 그런데 소셜미디어에서는 내가 그랬듯이 낯선 사람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너무 쉽게 털어놓거든.
ㆍㆍㆍ
나에게는 친구가 있고 가족은 나를 안전하게 지켜 줘. 나는 같은 실수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을 거야.' ㅡ 홀리의 일기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보, 백성을 깨우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36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보_백성을깨우다#안오일#청소년소설#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다른출판사
풀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 흙은 끊임없이 스스로 정화작용을 한다. 그런데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죽어 가는 흙을 보면서 질문을 가져본다. 청소년들이 잘 자라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는, 학교는, 어른들은 어떤 정화 작용을 하고 있을까?
ㅡ 작가 소개 중에서
조보란?
조선 시대 조정에서 배포한 일종의 신문이다. 왕의 명령, 새로 정해진 조정의 정책, 관리의 인사이동, 관리나 유생들이 올린 상소와 그에 대한 왕의 답변 등을 담았다. 승정원에서 그날 전할 소식을 선별해 내놓으면 '기별 서리'들이 이를 손으로 적어 옮겼는데, 이 필사본이 바로 '조보'다. "조보는 예로부터 있는 것"이라는 <<중종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조보는 조선 시대 이전부터 있어 온 것으로 본다.
이결ㅡ14살의 여자 청소년, 이담ㅡ 결이의남동생,
이상선ㅡ결의 할아버지, 덕배ㅡ결의 동네 남자 사람 친구,꽃박사 이필선ㅡ결의 아버지, 기별청에서 기별서리로 있음 , 안승우 ㅡ 아버지인 이필선이 기별청에서 아끼는 후배, 결의 기별청 선배, 결이를 설레게 하는 남자,
결이의 어머니, 김완용 ㅡ 결이 어머니의 오라버니
조보를 필사하는 기별 서리인 아버지를 동경하던 결은 꿈에 그리던 필사 일을 임시로 하게 된다. 그러나 즐거운 날도 잠시, 탐관오리 김판서의 탐욕으로 아버지와 결은 억울하게 일을 그만두게 된다. 나날이 거짓으로 물들어 가는 조보를 보며 실의에 빠져있던 아버지에게 결은 깜짝 놀랄 만한 제안을 하게된다.
어떤 제안일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작가의 말 중
조선시대에도 지금과 같은 언론이 있었고, 오늘과 같은 언론탄압 또한 있었음에도 진실 보도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ㆍㆍㆍ결을 통해 청소년 시기는 단순히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라 그 시기에 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ㆍㆍㆍ 결을 보면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방향을찾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작가의 바램이 고스란히 젖어있는 소설이다.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결과 덕배의 우정이 참 보기 좋았고
결의 안승우에 대한 설렘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꽃박사인 덕배의 꽃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결의 글에 신념과 의지, 결단과 실행을 보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룰 한 그루 멋진 나무의 성장을 보는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