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언제나 함께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40
다비드 칼리 지음, 엘리사 부온콤파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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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언제나함께

#다비드칼리_글

#엘리사부온콤파니_그림

#엄혜숙_옮김

#나무말미

 

‘찰떡이’와 ‘찰콩이’

주인공 이름부터가 단짝임을 알 수 있어요.

그뿐인가요?

책 제목도 <둘이서 언제나 함께>랍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노래 가사 아님 ㅎㅎㅎ)

늘 함께하는 찰떡이와 찰콩이는 둘이어서 늘 행복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우리는 딱 붙어 있을 때 가장 행복해!”라고요.

 

그런데 일이 생겼어요.

찰떡이가 혼자서 외출을 하겠다잖아요.

혼자 남은 찰콩이는 슬픔과 걱정에 빠졌어요.

 

찰콩이도 밖에 나갔다가 멋진 모자를 발견하고 찰떡이에게 줄 선물로 정해요.

집에 돌아온 찰떡이도 찰콩이에게 선물을 내밀어요.

찰떡이는 추워하는 찰콩이의 목도리를 사러 외출했던 거였어요.

서로를 배려하는 찰떡이와 찰콩이는 정말 단짝 친구가 맞네요.

찰콩이도 찰떡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에 찰떡이의 소중함을 더 깨달았던 시간이었어요.

 

짧은 이야기 속에 서로를 향한 배려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줘요.

그리고 아무리 단짝이라도 각자의 사생활을 지켜줘야 한다는 것도요.

이런 단짝 친구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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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이의 비밀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34
하이진 지음 / 북극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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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이의비밀

#하이진_글_그림

#북극곰

 

‘사용하는 시간 1분, 사라지는 시간 500년!’

이 주인공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시겠어요?

잠깐의 뽀뽀와 거품 목욕 후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일회용 칫솔, 솔솔이예요.

<솔송이의 비밀>은 하이진 작가님이 환경과 사회문제를 꼬집는 비밀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예요.

 

<솔솔이의 비밀>은 호텔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품 3종 셋트인

칫솔 솔솔이, 비누 미끌이, 면도기 까칠이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을 지키는 내용이예요.

사람들에 의해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쓸모를 찾고 순환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참 멋지게 다가온답니다.

 

한번 쓰고 버려진 신세가 된 세 친구들이 각자의 특기를 살려

동물들의 막힌 귀를 100% 뚫어주는 ‘까.솔.미 귀 청소샵’을 연 사연이 무척 재미있어요.

까칠이가 털을 싹 정리하고

솔솔이가 솔솔 귀를 긁어주고

미끌이가 뽀득뽀득 거품으로 마무리!

정말 완벽한 사업이잖아요.

스스로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까.솔,미 친구들은 더 이상 일회용품이 아니였어요.

 

이 책의 부록에 솔솔이가 쓴 편지에서 ‘블루 우체통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바로 다 쓴 칫솔들을 모아 화분이나 줄넘기로 재탄생 시키는 재활용 프로젝트예요.

다 쓴 칫솔의 쓸모를 한 번 더 상상하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찾는 이 프로젝트가

이 책의 이야기 씨앗이 되었다고 하니 하이진 작가님은 역시 우리 지구를 사랑하는 작가님이신 것 같아요.

<야광시계의 비밀>, <4번달걀의 비밀>, <쿠키 크림의 비밀>과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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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손님
누리아 피게라스 지음, 안나 폰트 그림, 김서정 옮김 / 북뱅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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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손님

#누리아피케라스_글

#안나폰트_그림

#김서정_옮김

 

나이 들어가며 내게 찾아온 변화 중 하나가 침묵의 시간을 즐기게 된다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설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기는 나를 보면서

나이 들어감의 좋은 점 하나를 찾게 됐다.

<조용한 손님>은 꼬마 여우에게 찾아온 조용히(침묵, 정적)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마주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안아줄 수 있는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음악 없이 심장의 소리가 들려주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느꼈던 자유로움을 경험한 꼬마 여우는 더 이상 엄마 없이 혼자 집을 지키는 시간이 두렵지 않게 되겠지.

“내일 또 올거야?”라는 질문에 아무 대답 없이 떠나간 조용이의 마음을 알게 됐을까?

꼬마 여우는 엄마께 친구가 생겼다고 말할 때 그 친구가 조용이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침묵이 두려운 시간이 아님을,

그 시간을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함께 한 친구라면

꼬마 여우는 어떤 순간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순간에 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을테니까....

 

온통 소란하고 분주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닫고 자기 안에서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꼬마 여우처럼 우리도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좀 더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이어갈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조용이를 만나는 각자의 ‘쉼’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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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전성기 도감 -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나이의 빛나는 순간! ㅣ 반전 도감 8
강혜숙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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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전성기도감

#강혜숙_글_그림

#후즈갓마이테일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나이의 빛나는 순간!’

<101 전성기 도감>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카피다.

 

이미 만났을 수도 있고, 혹은 곧 만나게 될 자신만의 전성기!

누구에게나 빛나는 전성기가 있음을 100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0세, 태몽으로부터 시작된 싯다르타의 전성기,

1세, 기원전과 기원 후의 기준이 된 예수의 전성기,

24세, 나의 초임 발령과 동일한 전성기의 주인공은 마크 저커버그다.

26세, 나의 결혼과 동일한 전성기의 주인공은 아인슈타인!

60세, 올해의 내 나이의 전성기 주인공은 바로 빅토르 위고!

그리고 100세, 이 나이 전성기의 주인공은 모든 독자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재밌기로 소문의 낙원을 가꾸고 계시는 강혜숙 작가님만의 매력이 듬뿓 담겼다.

차례부터 ~~~~전해라로 각 세대별 주제를 묶어주셨고

인물의 특징이 담긴 도감카드, 톡톡 상식, 전성기 깨알 퀴즈까지 담아 글과 그림을

꼼꼼하게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 모든 내용을 팩트체크 하시느라 작가님은 물론 편집팀에서도 엄청 애썼을 것 같다.

나와 관계있는 연령별 전성기 주인공을 만나는 즐거움도 가득하다.

 

출판사에서 이 책의 출간 전 이벤트로 연령별 추천사를 모집했었는데

난 60세로 다음과 같이 응모해서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살아있는 매 순간이 전성기다. 인생 2막, 60세에도 이어지는 나의 전성기!

내 전성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가이드 같은 도감’

 

전성기 없는 인생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전성기를 만들고 즐기는 기쁨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시라.

 

아직 나의 전성기를 못찾았다고?

역시 이 책을 만나보시라.

주인공들이 말하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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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피자 - 조물조물 ㅣ 상상그림책 7
구사카 미나코 지음, 가와다 구니코 그림, 황진희 옮김 / 옐로스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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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고양이피자

#구사카미나코_글

#가와다구니코_그림

#옐로스톤

 

다양한 탕을 구비하고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들까지 매료시킨 <고양이 목욕탕>의 후속작,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는 푸드 트럭을 끌고 찾아가는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일곱 마리 고양이 형제들의 이야기예요.

늘 인기 만점인 고양이 피자 트럭에서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요?

 

“조물조물 피자, 고양이 피자

고양이가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

이 노래가 들리면 우리 마을에 고양이 피자 트럭이 온 거예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피자는 모두 고양이 모양을 한 피자 도우를 사용하고

돌려가며 반죽을 늘린 후 각종 토핑 재료들을 얹어 화덕에 구워내면 끝!

주문을 받고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더 맛있지요.

그래서 고양이 피자 트럭이 가는 곳마다 손님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섭니다.

 

어느 날 새로운 미션이 생겼어요.

코끼리 생일파티에 쓸 어마어마하게 큰 고양이 피자를 만들어야 했어요.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도전이었지만 고양이 일곱 형제들은

뒷발로 꾹꾹 반죽부터 늘였어요.

트럭 지붕에 반죽을 싣고 숲길을 달려 초대형 고양이 피자를 완성했어요.

덕분에 코끼리 생일 파티는 대성공이었지요.

 

<고양이 피자>를 읽다 보면 이름과 재료가 다양한 고양이 피자 메뉴를 살펴보는 재미는 물론,

내가 고양이 피자 직원이라면 어떤 메뉴를 만들어 볼까를 고민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일곱 형제가 똘똘 뭉쳐 피자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함께 하는 즐거움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다면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 속으로 들어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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