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낮잠
브라이언 라이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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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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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_옮김

#가람어린이_미운오리새끼

 

생쥐를 찾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 속을 누비는 고양이의 모험작!

이 책을 읽고 작가인 브라이언 라이스 작가에 대한 존경심이 일었다.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고양이의 낮잠> 제작기를 통해 이 책을 만들기 위한

작가님의 남다를 열정과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소품의 다양한 제작 기법을 만날 수 있다.

 

낮잠을 자던 고양이를 깨운 생쥐가 놀라 ‘이집트 유물전’ 포스터 속으로 들어가고

뒤이어 생쥐를 따라 전시회장으로 들어가는 고양이가 만나는 예술 작품과 하나 되어 이야기가 이어진다. 책 속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들은 고대 이집트의 벽화부터 프랑스, 멕시코, 아프리카 , 일본, 미국 등의 유명한 작품들이다. 표현 방법도 캔버스 유화, 금박을 입힌 목판화,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까지 다양한 표현 기법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이의 낮잠>은 실제 작품들을 감상도 하고 고양이와 생쥐의 쫓고 쫓기는 모험이 마치 숨바꼭질 같은 놀이로 느껴지기도 하며 예술과 놀이가 하나 되는 경험을 선물하는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작품들과 대화하는 고양이 덕분에 독자는 눈호강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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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어버린 괴물 ㅣ 북멘토 그림책 38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황진희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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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잃어버린괴물

#아라이히로유키_글_그림

#황진희_옮김

#북멘토

 

우리에게 감정이 없다면 어떤 삶이 펼쳐질까요?

속상할 일도 없고 화나는 일도 없을 테니 좋을까요?

<마음을 잃어버린 괴물>의 주인공 올가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외톨이예요.

 

어느 날 올가에게 전해진 편지 한 통에 보물 지도가 들어있었는데 그 속엔

하하호호 마을, 부글부글 마을, 훌쩍훌쩍 마을, 반짝반짝 마을이 그려져 있었어요.

벌써 마을 이름에서부터 어떤 괴물들이 살고 있을지 짐작이 가지요?

이 마을들을 모두 지나야 보물을 만날 수 있는데

마음을 잃어버린 올가는 이 마을을 지나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반짝반짝 마을의 용의 도움을 받아 보물 있는 곳에 도착한 올가는

나무에 열린 빨간 하트 모양을 한 마음의 열매를 깨물었어요.

그 열매를 깨무는 순간 잃어버렸던 감정들이 모두 되살아 났어요.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며 느낀 슬픔과 오해 등으로 백일을 울고 나서부터

백 하루째부터 마음을 다 잃어버렸거든요.

 

‘마음은 올가와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니까.

서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마음이 필요해.’

 

상처받은 마음으로 세상과 담을 쌓아버리고 모든 감정을 비워내 버린 올가가

달콤한 마음의 열매를 먹은 후 하나하나 되살아나는 기쁨, 화남, 슬픔, 불만 등의 감정들을

느끼고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어 참 다행이예요.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은 모두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하며 이해하고 연결되는 것이라는 것을 올가의 상실과 회복을 통해 잘 말해주고 있는 이 책이 친구들의 마음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괴물들이 사는 마을 이름들이 직관적으로 감정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재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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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아이스크림 ㅣ 노란상상 그림책 133
윤담요 지음 / 노란상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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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은데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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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상상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오늘도 푹푹 찌는 찐다.

이런날은 시원한 그림책을 읽어야지.

<콩 심은 데 아이스크림> 속 날씨도 일주일째 해가 쨍쨍이다.

 

이글거리는 더위를 달래기 위해 가게에서 고른 아이스크림 한 개.

강아지도 고양이도 참새도 까마귀도 모두 딸기 어린이 아이스크림만 바라본다.

그뿐인가?

목마른 식물과 꽃들까지 애처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니 어쩌겠는가?

모두에게 한 입씩 먹여주고 나니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없다.

나눠줄 땐 이해했는데 막상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나니 속상해 눈물이 난다.

 

바로 그때 눈앞에서 자라나는 거대한 콩나무!

‘잭과 콩나무’ 이야기가 생각나서 콩줄기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데

무서운 거인 대신 달콤 마을 식물 요정들과 무 이장님이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놓은 게 아닌가?

딸기 어린이는 아이스크림 한 입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위기에 처한 달콤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불덩이 같은 태양도 잠재울 만큼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여름철 최고의 간식이 맞다.

다양한 맛과 모양뿐 아니라 ‘아이스크림’이 주는 부드러움으로

모두를 만족시킨 덕분에 달콤 마을에 찾아온 평화가 다행스럽다.

그 시원함이 비까지 내리게 하니 지친 동식물이 다시 기운을 얻는다.

뻘뻘 땀 흘릴 때 누군가가 건네는 아이스크림 한 개에 다정한 마음이 듬뿍 담겨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닫는다.

모든 마트의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에 비치해 두고 싶은 마음이다.ㅎㅎㅎ

난 무슨 아이스크림을 고를까?

열 두시에 만나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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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진주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84
허정윤 지음, 보람 그림 / 비룡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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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진주

#허정윤_글

#보람_그림

#비룡소

 

뭘 해도 안 될 것 같고,

끝도 없는 땅굴을 파게 되는 날이 있다.

이럴 때 나의 시선을 살짝 돌림으로써 오히려 반전의 기회를 삼게 되는데

<불량 진주>들의 재탄생이 그런 의미로 다가왔다.

 

울퉁불퉁하고 옆구리의 구멍과 흠집 때문에 진주 목걸이도, 반지도 될 수 없는 불량 진주!

아무리 노력해도 쓸모없는 존재들이라는 생각에 마음까지 삐딱해졌다.

고개를 바짝 쳐들고,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거만하게 걸으면서,

불량하게 말하는 거지.

검정 아이 라이너로 눈매까지 강조하고 나면 거리의 무법자가 되기 충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낮잠 한숨 자고 나니 불량 진주들이 단체로 민이의 손바닥 위에 있었다.

채반에 올려져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며 뽀얗게 씻기고 나니

불량 진주들이 모두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었다.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실에 꿰여 목걸이로 변신한 불량 진주들은

민이의 마음을 담은 엄마의 생신 선물이 됐다.

 

자신들의 가치를 몰랐을 땐 남들이 말하는 대로 불량 진주로 살아갔지만

정성을 담은 선물로 변신했을 땐 빛나는 자신들의 가치를 깨닫게 되어

서로를 더욱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존재들로 거듭났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했을 때 느끼는 자존감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밑거름이 되기도 하는데

불량 진주들처럼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달았으니 더 반짝거릴 일만 남았겠다.

하나하나 낱개로 흩어졌을 때 별 볼 일 없던 불량 진주들이 하나로 뭉치니

목걸이도 되고 팔찌도 되고 반지도 되면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빛내는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불량 진주 캐릭터들의 디테일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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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해도 망한 건 아니야 -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12가지 방법
이현아 지음, 송선옥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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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라는 부정정인 생각의 함정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들려주는 긍정적인 언어를 말할 수 있는 아이는

분명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데 더 자신있게 나아갈 수 있겠죠?

아이들이 빠지기 쉬운 12가지 생각의 함정과 현명한 대답을 실습할 수 있는 줌 강연도 너무 유익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려 주는 책, 추천해요.

#회복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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